▣ 앞만 보고 달려가는 30.40.50대에게 쉼표를
*제55회 - " 노자(老子)의 인간관계 오계명(五誡命) "
영광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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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30 18:29
탐욕 있는 사람들 가운데 있을지라도
탐욕에서 벗어나 즐겁게 살자
탐욕 있는 사람들 속에서라도
나만이라도 탐욕에서 벗어나 살자.
我生已安 (아생이안)
不慼於憂 (불척어우)
衆人有憂 (중인유우)
我行無憂 (아행무우)
노자(老子)는 주나라의 궁정 도서실의 도서 관리인이었다가 궁중 생활이 싫어 유랑의 길을 떠났습니다. 노자의 행적에 대해선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노자의 ‘도덕경’에 나타난 사상에서 인간관계론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진실함이 없는 아름다운 말을 늘어놓지 말라. 남의 비위를 맞추거나 사람을 추켜세우거나 머지않아 밝혀질 사실을 감언이설(甘言利說)로 회유하면서 재주로 인생을 살아가려는 사람이 너무나 많다. 그러나 언젠가는 신뢰받지 못하여 사람 위에 설 수 없게 된다.
둘째, 말 많음을 삼가라. 말이 없는 편이 좋다. 말없이 성의를 보이는 것이 오히려 신뢰를 갖게 한다. 말보다 태도로서 나타내 보여야 한다.
셋째, 아는 체하지 말라. 아무리 많이 알고 있더라도 너무 아는 체하기보다는 잠자코 있는 편이 낫다. 지혜 있는 자는 지식이 있더라도 이를 남에게 나타내려 하지 않는다.
넷째, 돈에 너무 집착하지 말라. 돈은 인생의 윤활유로서는 필요한 것임에 틀림이 없다. 그러나 돈에 집착한 채 돈의 노예가 되는 것은 안타까운 노릇이다.
다섯째, 다투지 말라. 남과 다툰다는 것은 손해다. 어떠한 일에나 유연하게 대처해야 한다. 자기의 주장을 밀고 나가려는 사람은 이익보다 손해를 많이 본다. 다투어서 적을 만들기 때문이다. 아무리 머리가 좋고 재능이 있어도 인간관계가 좋지 않아서 실패한 사람도 많다. 좋은 인간관계는 인생의 윤활이자 처세의 기본이다.
이는 모두 탐욕을 경계한 말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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我 生 已 安
나 아 | 날 생 | 이미 이 | 편안할 안
不 慼 於 憂
아닐 불 | 근심할 척 | 어조사 어 | 근심할 우
衆 人 有 憂
무리 중 | 사람 인 | 있을 유 | 근심할 우
我 行 無 憂
나 아 | 갈 행 | 없을 무 | 근심할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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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욕에서 벗어나 즐겁게 살자
탐욕 있는 사람들 속에서라도
나만이라도 탐욕에서 벗어나 살자.
我生已安 (아생이안)
不慼於憂 (불척어우)
衆人有憂 (중인유우)
我行無憂 (아행무우)
노자(老子)는 주나라의 궁정 도서실의 도서 관리인이었다가 궁중 생활이 싫어 유랑의 길을 떠났습니다. 노자의 행적에 대해선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노자의 ‘도덕경’에 나타난 사상에서 인간관계론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진실함이 없는 아름다운 말을 늘어놓지 말라. 남의 비위를 맞추거나 사람을 추켜세우거나 머지않아 밝혀질 사실을 감언이설(甘言利說)로 회유하면서 재주로 인생을 살아가려는 사람이 너무나 많다. 그러나 언젠가는 신뢰받지 못하여 사람 위에 설 수 없게 된다.
둘째, 말 많음을 삼가라. 말이 없는 편이 좋다. 말없이 성의를 보이는 것이 오히려 신뢰를 갖게 한다. 말보다 태도로서 나타내 보여야 한다.
셋째, 아는 체하지 말라. 아무리 많이 알고 있더라도 너무 아는 체하기보다는 잠자코 있는 편이 낫다. 지혜 있는 자는 지식이 있더라도 이를 남에게 나타내려 하지 않는다.
넷째, 돈에 너무 집착하지 말라. 돈은 인생의 윤활유로서는 필요한 것임에 틀림이 없다. 그러나 돈에 집착한 채 돈의 노예가 되는 것은 안타까운 노릇이다.
다섯째, 다투지 말라. 남과 다툰다는 것은 손해다. 어떠한 일에나 유연하게 대처해야 한다. 자기의 주장을 밀고 나가려는 사람은 이익보다 손해를 많이 본다. 다투어서 적을 만들기 때문이다. 아무리 머리가 좋고 재능이 있어도 인간관계가 좋지 않아서 실패한 사람도 많다. 좋은 인간관계는 인생의 윤활이자 처세의 기본이다.
이는 모두 탐욕을 경계한 말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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我 生 已 安
나 아 | 날 생 | 이미 이 | 편안할 안
不 慼 於 憂
아닐 불 | 근심할 척 | 어조사 어 | 근심할 우
衆 人 有 憂
무리 중 | 사람 인 | 있을 유 | 근심할 우
我 行 無 憂
나 아 | 갈 행 | 없을 무 | 근심할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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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만 보고 달려가는 30.40.50대에게 쉼표를'은 '서른에 법구경을 알았더라면'으로 출간된 도서의 일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