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만 보고 달려가는 30.40.50대에게 쉼표를
*제33회 - " 군자의 마음은 언제나 떳떳하지만, 소인은 마음은 언제나 근심으로 가득하다 "
영광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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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30 18:28
먼저 자기 자신을 바로 갖추고
그런 다음에 남을 가르치라.
이와 같이 하는 지혜로운 이는
괴로워할 일이 없으리라.
學當先求解 (학당선구해)
觀察別是非 (관찰별시비)
受諦應誨彼 (수체응회피)
慧然不復惑 (혜연불부혹)
지혜로운 자, 깨달은 자를 유교적으로 말하면 군자가 되겠지요. 유교는 삶의 최대 지향점을 수신제가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로 꼽고 있습니다. 불교에서는 부처, 각자(覺者)라고 규정합니다.
군자가 추구하는 것은 도이기에 예로써 몸을 세우며, 의로써 일을 행하고, 성(誠)으로 사람을 대합니다. 언제나 낙관적이며 진취적이기에 하늘을 우러러보나 세상을 굽어보나 부끄러움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마음에 거리낄 것이 없어 불안할 일이 없습니다. 반면 소인은 명리(名利)에 급급하여 이해득실에만 마음을 쓰기에 탐욕이 끝없어 언제나 마음이 고통스럽고, 편하지 못합니다.
군자는 일일삼성(一日三省)으로 자신을 늘 깨끗이 합니다. 인간의 욕망에서 자신을 억누를 줄 알아야 합니다. 자신의 이름을 나타내고 싶은 명예욕, 잘 먹고 잘 입고자 하는 사치욕, 육체의 쾌락을 추구하는 정욕, 남보다 앞서야 속이 풀리는 출세욕, 조그만 이익을 찾아 인간의 도리를 저버리는 탐욕 등에서 자신을 늘 누르며 삼가야 합니다. 누가 보아도 인격자로서 어느 정도 인정받을 수 있는 사람이 성공한 모습일 것입니다. 부(富)의 축적은 결코 성공의 척도가 될 수 없습니다.
맹자가 말한 군자삼락(君子三樂)은 이렇습니다. “첫째는 부모형제가 무탈한 것이요, 둘째는 하늘을 우러러 부끄러움이 없는 것이요, 셋째는 천하의 인재들을 교육하는 일이다.”
추사 김정희가 말한 군자삼락은 이렇습니다.
“일독(一讀)이라: 글을 읽는 것이 군자의 첫째 낙이요,
이색(二色)이라: 사랑하는 사람과 운우(雲雨)를 즐기는 것이요,
삼주(三酒)라: 벗을 청해 세상사 논하며 술을 마시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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學 當 先 求 解
배울 학| 당할 당| 먼저 선| 구할 구| 풀 해
觀 察 別 是 非
볼 관| 살필 찰| 나눌 별| 옳을 시| 아닐 비
受 諦 應 誨 彼
받을 수| 살필 체| 을할 응| 가르칠 회| 저 피
慧 然 不 復 惑
슬기로울 혜| 그러할 연| 아닐 불| 다시 부| 미혹할 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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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다음에 남을 가르치라.
이와 같이 하는 지혜로운 이는
괴로워할 일이 없으리라.
學當先求解 (학당선구해)
觀察別是非 (관찰별시비)
受諦應誨彼 (수체응회피)
慧然不復惑 (혜연불부혹)
지혜로운 자, 깨달은 자를 유교적으로 말하면 군자가 되겠지요. 유교는 삶의 최대 지향점을 수신제가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로 꼽고 있습니다. 불교에서는 부처, 각자(覺者)라고 규정합니다.
군자가 추구하는 것은 도이기에 예로써 몸을 세우며, 의로써 일을 행하고, 성(誠)으로 사람을 대합니다. 언제나 낙관적이며 진취적이기에 하늘을 우러러보나 세상을 굽어보나 부끄러움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마음에 거리낄 것이 없어 불안할 일이 없습니다. 반면 소인은 명리(名利)에 급급하여 이해득실에만 마음을 쓰기에 탐욕이 끝없어 언제나 마음이 고통스럽고, 편하지 못합니다.
군자는 일일삼성(一日三省)으로 자신을 늘 깨끗이 합니다. 인간의 욕망에서 자신을 억누를 줄 알아야 합니다. 자신의 이름을 나타내고 싶은 명예욕, 잘 먹고 잘 입고자 하는 사치욕, 육체의 쾌락을 추구하는 정욕, 남보다 앞서야 속이 풀리는 출세욕, 조그만 이익을 찾아 인간의 도리를 저버리는 탐욕 등에서 자신을 늘 누르며 삼가야 합니다. 누가 보아도 인격자로서 어느 정도 인정받을 수 있는 사람이 성공한 모습일 것입니다. 부(富)의 축적은 결코 성공의 척도가 될 수 없습니다.
맹자가 말한 군자삼락(君子三樂)은 이렇습니다. “첫째는 부모형제가 무탈한 것이요, 둘째는 하늘을 우러러 부끄러움이 없는 것이요, 셋째는 천하의 인재들을 교육하는 일이다.”
추사 김정희가 말한 군자삼락은 이렇습니다.
“일독(一讀)이라: 글을 읽는 것이 군자의 첫째 낙이요,
이색(二色)이라: 사랑하는 사람과 운우(雲雨)를 즐기는 것이요,
삼주(三酒)라: 벗을 청해 세상사 논하며 술을 마시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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學 當 先 求 解
배울 학| 당할 당| 먼저 선| 구할 구| 풀 해
觀 察 別 是 非
볼 관| 살필 찰| 나눌 별| 옳을 시| 아닐 비
受 諦 應 誨 彼
받을 수| 살필 체| 을할 응| 가르칠 회| 저 피
慧 然 不 復 惑
슬기로울 혜| 그러할 연| 아닐 불| 다시 부| 미혹할 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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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앞만 보고 달려가는 30.40.50대에게 쉼표를'은 '서른에 법구경을 알았더라면'으로 출간된 도서의 일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