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만 보고 달려가는 30.40.50대에게 쉼표를

*제32회 - " 나는 참회한다, 고로 존재한다 "

영광도서 0 564
자기를 사랑할 줄 안다면
자신을 잘 지켜야 한다.
지혜로운 사람은 밤이 길고 깊어도
한번쯤은 깨어 있어야 한다.

自愛身者 (자애신자)
愼護所守 (신호소수)
希望欲解 (희망욕해)
學正不寢 (학정불침)

세수는 하루도 거르지 않습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 합니다. 우리는 자신을 늘 가꾸고 손질합니다. 그러나 육신은 정성 들여 다듬으면서도 마음을 다듬는 데는 소홀히 하고 있습니다.

스스로 삼가는 사람은 자신을 늘 성찰하며 조심하는 사람입니다. 자신의 삶을 성공시키기 위해 자신의 마음을 늘 갈고 닦으며 살핍니다. 자신을 마구 내던지는 사람은 실패자가 되기 쉽습니다. 일상생활에서도 자신을 삼가지 못하고 술이나 도박에 자신을 내던지고 헤어나지 못하는 사람은 평생을 그렇게 살다 갑니다.

비록 사업에 성공하여 돈을 많이 벌었다 해도 깨끗한 삶을 살지 못한다면 축적된 돈은 성공이 아니라 자신을 더욱 황폐하게 만드는 요인이 됩니다. 그것이 오히려 자신과 가정을 파괴하는 무서운 독소가 되어 어느 날 폐인으로 변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진정한 성공은 한순간에 얻어진 무엇이 아니라 항상 살아가는 과정의 순간에서 만족을 느끼고 행복과 자신의 가치를 느낄 수 있을 때 얻어집니다.

‘하루가 행복하려면 잠을 자고, 한 달이 행복하려면 책을 읽고, 삼 년이 행복하려면 결혼을 하고, 평생을 행복하려면 채소밭을 일구라’는 말이 있습니다. 채소밭 일구란 말은 농사를 지으라는 말이 아니라 참회와 성찰을 통해 지혜를 모으고 마음의 복밭을 일구라는 의미일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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自            愛        身        者
스스로 자| 사랑 애| 몸 신| 사람 자
愼           護            所            守
삼갈 신| 보호할 호| 자리 소| 지킬 수
希        望            欲               解
바랄 희| 바랄 망| 하고자할 욕| 풀 해
學            正        不        寢
배울 학| 바를 정| 아닐 불| 잠잘 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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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만 보고 달려가는 30.40.50대에게 쉼표를'은 '서른에 법구경을 알았더라면'으로 출간된 도서의 일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