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회 - " 입은 모든 화를 불러들이는 문이다 "

진리에 따라 살아가는 성자의 가르침을
좁은 생각으로 비방하는 바보들은
열매가 여물면 저절로 말라 죽는
갈대풀처럼 스스로 파멸한다.

如眞人敎 以道法身 (여진인교 이도법신)
愚者嫉之 見而爲惡 (우자질지 견이위악)
行惡得惡 如種苦種 (행악득악 여종고종)


사회생활을 하는데 의사표현은 정말 중요합니다. 말 한 마디로 천 냥 빚 갚는다는 속담도 있지요. 말 한 마디에 생명이 결정되는 수도 있으니 함부로, 생각 없이, 말 하는 당신, 조심 하세요. 말조심하려고 항상 결심을 해보지만 때로는 세 치의 혀가 생각보다 먼저 덥석 말을 해버립니다. 여과되지 않는 말이 입 밖으로 나가버리니 입이 화근입니다.

혀가 말하기 전에 머리를 거쳐 생각을 해본다면 실수하는 말은 없을 것인데 이익도 없는 일에 혀가 신이 나서 야단입니다. 이놈의 혀! 이놈의 혀가 말을 입 밖으로 내보내니 입은 모든 화를 불러들이는 문이 되어 버립니다.

하고 싶은 말도 1초의 여유를 가지고 머릿속을 거친다면 말조심 필터가 걸러낼 텐데. 그놈의 혀와 그놈의 주둥이가 문제입니다. 함부로 발설한 입 때문에 괴로운 사과를 해야 합니다. 불조심, 차조심보다 더 가까이 두고 조심해야할 것이 입입니다.

당신이 생각 없이 내뱉은 말, 세상에 독이 됩니다. 당신이 생각하고 하는 말, 세상에 약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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如           眞        人        敎
같을 여| 참 진| 사람 인| 가르칠 교
以        道      法      身
써 이| 길 도| 법 법| 몸 신
愚                 者           嫉           之
어리석을 우| 사람 자| 시기할 질| 갈 지
見        而           爲        惡
볼 견| 말이을 이| 할 위| 악할 악
行        惡        得        惡
갈 행| 악할 악| 얻을 득| 악할 악
如           種        苦        種
같을 여| 씨 종| 쓸 고| 씨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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