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만 보고 달려가는 30.40.50대에게 쉼표를
*제24회 - " 우리 비록 백골되어 가을 들녘에 버려진 표주박이 될지언정, 잠깐 머무는 이승에서 즐겁게! "…
영광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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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30 18:28
이 몸 죽어 정신이 떠나면
가을 들녘에 버려진 표주박 같은 것
살은 썩고 백골만 뒹굴 텐데
무엇을 사랑하고 즐길 것인가.
身死神徒(신사신사)
如御棄車(여어기거)
肉消骨散(육소골산)
身何可怙(신하가호)
우리가 비록 가을 들녘에 버려진 표주박이 될지언정, 잠깐 머무는 이승에서 즐거워야합니다. 그것이 생명에 대한 도리일 것입니다. 그러자면,
첫째, 눈이 즐거워야 합니다. 눈이 즐거우려면 좋은 경치와 아름다운 꽃을 봐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여행을 자주 해야합니다. 여행은 휴식도 되고 새로운 에너지를 충전하는 기회도 됩니다. 여행이 여의치 않다면, 하루 시간 중 짬나는 대로 웃기는 글이나, 웃기는 사진을 보면서 맘껏 웃을 수 있는 시간을 가지십시오. 그것이 바로 즐겁게 사는 것입니다.
둘째, 입이 즐거워야 합니다. 입이 즐거우려면 맛있는 음식을 먹어야 합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란 말도 있지 않습니까. 어떻게 보면 먹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식도락가는 아니더라도 미식가는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셋째, 귀가 즐거워야 합니다. 귀가 즐거우려면 아름다운 소리를 들어야 합니다. 계곡의 물소리도 좋고 이름 모를 새소리도 좋습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가수의 음악을 듣는 것도 좋습니다. 조용히 음악을 감상하는 것이 정서를 풍요롭게 합니다. 음악을 즐기는 사람치고 마음이 곱지 않은 사람이 없습니다.
넷째, 몸이 즐거워야 합니다. 몸이 즐거우려면 자기 체력과 소질에 맞는 운동을 해야 합니다. 취미에 따라 적당한 운동을 하면 건강에도 좋고 몸도 즐겁습니다.
다섯째, 마음이 즐거워야 합니다. 마음이 즐거우려면 남에게 무주상보시를 해야 합니다. 가진 것이 많다고 보시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자기 능력에 따라 주는 것입니다. 남에게 무언가를 줄 때 정말 마음이 흐뭇합니다. 따뜻한 마음이라도 주어야 합니다. 남을 칭찬하는 것도 마음의 보시입니다. 마음이 즐거워야 진정한 즐거움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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身 死 神 徒 如 御 棄 車
몸 신| 죽을 사| 정신 신| 옮길 사| 같을 여| 어거할 어| 버릴 기| 수레 거
肉 消 骨 散 身 何 可 怙
고기 육| 사라질 소| 뼈 골| 흩을 산| 몸 신| 어찌 하| 옳을 가| 믿을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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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들녘에 버려진 표주박 같은 것
살은 썩고 백골만 뒹굴 텐데
무엇을 사랑하고 즐길 것인가.
身死神徒(신사신사)
如御棄車(여어기거)
肉消骨散(육소골산)
身何可怙(신하가호)
우리가 비록 가을 들녘에 버려진 표주박이 될지언정, 잠깐 머무는 이승에서 즐거워야합니다. 그것이 생명에 대한 도리일 것입니다. 그러자면,
첫째, 눈이 즐거워야 합니다. 눈이 즐거우려면 좋은 경치와 아름다운 꽃을 봐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여행을 자주 해야합니다. 여행은 휴식도 되고 새로운 에너지를 충전하는 기회도 됩니다. 여행이 여의치 않다면, 하루 시간 중 짬나는 대로 웃기는 글이나, 웃기는 사진을 보면서 맘껏 웃을 수 있는 시간을 가지십시오. 그것이 바로 즐겁게 사는 것입니다.
둘째, 입이 즐거워야 합니다. 입이 즐거우려면 맛있는 음식을 먹어야 합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란 말도 있지 않습니까. 어떻게 보면 먹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식도락가는 아니더라도 미식가는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셋째, 귀가 즐거워야 합니다. 귀가 즐거우려면 아름다운 소리를 들어야 합니다. 계곡의 물소리도 좋고 이름 모를 새소리도 좋습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가수의 음악을 듣는 것도 좋습니다. 조용히 음악을 감상하는 것이 정서를 풍요롭게 합니다. 음악을 즐기는 사람치고 마음이 곱지 않은 사람이 없습니다.
넷째, 몸이 즐거워야 합니다. 몸이 즐거우려면 자기 체력과 소질에 맞는 운동을 해야 합니다. 취미에 따라 적당한 운동을 하면 건강에도 좋고 몸도 즐겁습니다.
다섯째, 마음이 즐거워야 합니다. 마음이 즐거우려면 남에게 무주상보시를 해야 합니다. 가진 것이 많다고 보시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자기 능력에 따라 주는 것입니다. 남에게 무언가를 줄 때 정말 마음이 흐뭇합니다. 따뜻한 마음이라도 주어야 합니다. 남을 칭찬하는 것도 마음의 보시입니다. 마음이 즐거워야 진정한 즐거움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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身 死 神 徒 如 御 棄 車
몸 신| 죽을 사| 정신 신| 옮길 사| 같을 여| 어거할 어| 버릴 기| 수레 거
肉 消 骨 散 身 何 可 怙
고기 육| 사라질 소| 뼈 골| 흩을 산| 몸 신| 어찌 하| 옳을 가| 믿을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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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앞만 보고 달려가는 30.40.50대에게 쉼표를'은 '서른에 법구경을 알았더라면'으로 출간된 도서의 일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