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만 보고 달려가는 30.40.50대에게 쉼표를

*제37회 - " 용서를 알면 인생이 바뀝니다 "

영광도서 0 552
성질이 아주 포악한 자는
칡덩굴이 큰 나무를 휘감아
말라 죽기를 기다리듯이
원수의 소원대로 저절로 파멸하고 만다.

人不持戒 (인불지계)
滋蔓如藤 (자만여등)
浧情極欲 (영정극욕)
惡行日增 (악행일증)


용서란 상대방을 위한 면죄부를 주는 것도 아니고 상대방의 행동을 정당화하는 것도 아니다. 내가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다. 과거에 매달려 앞으로 나가지 못하는 것은 결코 나를 위한 일이 아니다. 용서하라. 나 자신을 위해.
- 오프라 윈프리 -

용서하라고 말들을 하지만 그것이 말처럼 쉽지만은 않습니다. 어떻게 상대의 허물이 지우개로 지운 듯 지우겠습니까. 그러나 상대를 미워하는 마음이 들어차면 찰수록 내 자신이 힘들고 그것에 갇혀 고통스럽습니다.

용서하십시오. 그렇다고 용서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용서하지는 마십시오. 덜 괴롭고 덜 아플 만큼 용서하십시오.

용서란 삶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대단히 중요한 기술입니다. 흔히들 용서에 대해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인정머리 없는 행위를 그저 참고만 있다든가, 마음 아픈 일을 당하고 나서 없던 일로 잊어버리는 것, 부당한 일을 애써 좋게 봐주는 것은 용서가 아닙니다.

진정한 용서를 배우면, 상처 입은 영혼이 치유되고 마음의 평화를 되찾을 수 있습니다. 분노와 원망을 목표를 향해 가는 과정에서 마주치는 도전쯤으로 보게 해줍니다.

오늘과 미래에 도전할 용기가 생깁니다. 누구도 나를 함부로 할 수 없다는 자신감을 얻게 됩니다. 과거로부터 해방되어 현재와 미래를 살 수 있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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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            不        持        戒
사람 인| 아닐 불| 가질 지| 경계할 계
滋            蔓        如        藤
붙을 자| 넝쿨 만| 같을 여| 등나무 등
浧                        情        極        欲
거침없이 흐를 영| 뜻 정| 다할 극| 하고자할 욕
惡            行        日        增
악할 악| 갈 행| 날 일| 더할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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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만 보고 달려가는 30.40.50대에게 쉼표를'은 '서른에 법구경을 알았더라면'으로 출간된 도서의 일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