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만 보고 달려가는 30.40.50대에게 쉼표를

*제103회 - " 배부른 돼지보다는 고민하는 소크라테스를 위하여 "

영광도서 0 912
사람이 바른 법을 모르면
비육우처럼 늙어간다
육신의 살은 찌지만
그의 지혜는 자라지 않는다.

人之無聞 (인지무문)
老若特牛 (노약특우)
但長肌肥 (단장기비)
無有福慧 (무유복혜)

인간은 벗과 적이 있어야 한다. 벗은 나에게 충고를 해주고 적은 나에게 경계하게 해 준다. 인간은 자기가 갇혀 있는 감옥의 문을 두드릴 권리가 없는 죄수다.

인생은 사는 것이 중요한 문제가 아니라 바로 사는 것이 중요하다. 인생의 시초는 곤란이다. 그러나 성실한 마음으로 물리칠 수 없는 곤란이란 거의 없다.

보다 나은 인간이 되기 위해 애쓰면서 사는 것보다도 더 훌륭한 삶은 없다. 그리고 실제로 보다 나아지고 있음을 느끼는 것보다도 더 큰 만족감은 없다.

부자가 그 부를 자랑하더라도 그 부를 어떻게 쓰는가를 알기 전에는 그를 칭찬해서는 안 된다. 사냥꾼은 개로 토끼를 잡지만 아첨꾼은 칭찬으로 우둔한 자를 사냥한다.

지혜로운 사람은 살기 위해서 먹고 마시지만 어리석은 자는 먹고 마시기 위해서 산다. 아, 나의 아들이여, 네가 만일 부모의 근심을 모른다면 아무도 너의 벗이 되지 않을 것이다.

악법도 법이다. 나는 법률을 어길 수 없다.

***위 말들은 소크라테스가 남긴 경구들입니다. 지혜는 동서고금, 종교에 관계없이 빛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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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人            之        無        聞
사람 인 | 갈 지 | 없을 무 | 들을 문
 老            若            特        牛
늙을 노 | 같을 약 | 수컷 특 | 소 우
 但            長        肌        肥
다만 단 | 길 장 | 살 기 | 살찔 비
 無            有        福        慧
없을 무 | 있을 유 | 복 복 | 슬기로울 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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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만 보고 달려가는 30.40.50대에게 쉼표를'은 '서른에 법구경을 알았더라면'으로 출간된 도서의 일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