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복현의 나를 찾는 여행
| 최복현 |
*제840회 - " 시간을 가치 있고 의미 있게 보내기 "
영광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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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01 03:41
'답답해, 침울해, 난 살만한 가치가 없어, 이렇게 살아 뭘해, 도대체 왜 이렇게 세상이 갑갑한 거야, 도대체 날 보고 어떻게 살라는 거야!' 이런 답답한 마음으로 하루 하루를 살아간다면, 그 답답한 걸 그냥 담고 살다간 우울증에 걸려 허덕거립니다. 무기력해집니다. 살맛 안납니다. 병 납니다. 그것도 심한 병에 걸립니다. 치료를 하거나 약을 먹으면 회복할 수 있는 육체의 질병보다 더 끈질기게 물고 늘어져서 잘 낳지 않는 정신적 질병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제 말해야 합니다. 아니면 표현해야 합니다. 어떤 방식으로든 표현해야 합니다.
그런데 표현할 방법이 없다고요? 그 말들, 그 답답한 사연들을 들어줄 사람이 없다고요. 그려면 글을 쓰세요. 아! 글을 쓰려고 해도 마음이 안절부절못해서 글도 쓸 수 없다고요. 정 그렇다면 '모모한테 가보세요.' 모모는 그런 사람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줍니다. 모모 앞에 가면 평소에 하지 못했던 말들을 술술 잘 할 수 있습니다. 그 비결이 뭘까요? 모모는 상대를 바라보는 눈길에 진실을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모모는 가만히 앉아서 따뜻한 관심을 갖고 온 마음으로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그러자 사람들은 마음을 푹 내려놓고 마음껏 속내를 풀어냅니다. 그렇게 갑갑하게 숨겼던 말들을 풀어내면 속이 시원하고 왠지 무슨 일을 하든 잘할 것 같습니다. 그렇게 자신감을 얻습니다.
우리는 아무리 말하고 싶어도 말을 할 분위기가 아니면 말을 꺼내다 맙니다. 모모처럼 말을 잘 들을 줄 아는 사람은 그런 걸 잘 알기 때문에 마음껏 말을 풀어낼 분위기를 만들어줍니다. 간신히 말을 튼 사람의 말을 중간에 잘라서 말을 막지도 않습니다. 그윽하게 애정어린 시선으로 바라보면서 진정으로 듣고 있다는 분위기를 풍겨줍니다. 진정한 친구 같다, 가까운 이웃 같다, 다정한 연인 같다는 인상을 줍니다. 왠지 말을 꺼내면 진심어린 위로를 해줄 것 같고, 눌린 가슴을 쓰다듬어줄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그러한 사람 앞이라면 무슨 말이든 할하고 싶어집니다. 쌓이고 쌓인 말들을 다 풀어냅니다.
말을 하는 것만으로도, 쌓여 있는 케케묵은 말들을 쏟아내는 것만으로도 사람들은 마음의 위로를 받습니다. 마음의 편안을 얻습니다. 묵은 체증이 뻥 뚫린 것처럼 시원합니다. 여타의 동물에 비해 엄청나게 많이 잡다한 생각을 하는 우리는 그만큼 쌓으며 사는 게 많습니다. 그러니까 속을 풀어내면 이상하게 무슨 일이든 잘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무슨 일이든 하는 일이 잘 될 것 같습니다. 잔뜩 체하여 움직이기조차 싫었던 사람이 소화가 잘 되자 움직이기 시작하는 것처럼, 가슴에 샇아둔 일들을 풀고 나면 자신도 모르는 용기가 솟아납니다.
뭔가를 결정하려 했으나 쉽게 결정하지 못하던 사람은 진정 자신이 원하는 답을 얻습니다. 용기나 패기가 부족했던 사람은 대담해집니다. 불행하다, 억눌려 산다 그런 생각으로 살던 사람은 살아갈 용기를 얻습니다. 자신은 쓸모없는 존재다, 살아갈 가치가 없다, 삶의 의미가 없다, 세상에서 버림 받은 존재다, 그렇게 자기 존재의 소중함을 모르던 사람도 일단 안에 쌓인 것들을 풀어내면 삶은 충분히 살만한 가치가 있으며, 자신은 소중한 존재의미 또는 존재이유가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자신을 풀어내면 결국 자신의 생각이 자신을 옥죄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기 때문입니다.
사실 세상의 문제의 답은 자신 안에 있습니다. 세상의 잡다한 문제를 만든 것은 자신이기 때문입니다. 말을 하면서, 표현을 하면서 드디어 자신이 자신을 스스로 가두고 있었다는 것을 발견한 까닭입니다. 그리하여 세상에 자신과 같은 존재는 오직 자신뿐이라는 것, 때문에 세상에서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그러므로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일은 참으로 숭고하고 좋은 일입니다. 좀 번거롭고 힘겨운 일일 수도 있지만, 그럼에도 잘 들어주는 일은 아주 의미 있는 일입니다. 다른 사람의 말을 잘 들어주는 사람은 참 좋은 일을 하고 있는 겁니다. 그렇데 다른 사람의 답답함을 풀어주어 용기를 주는 시간, 희망을 주는 시간 그 시간은 진정 가치가 있는 시간입니다.
그런데 표현할 방법이 없다고요? 그 말들, 그 답답한 사연들을 들어줄 사람이 없다고요. 그려면 글을 쓰세요. 아! 글을 쓰려고 해도 마음이 안절부절못해서 글도 쓸 수 없다고요. 정 그렇다면 '모모한테 가보세요.' 모모는 그런 사람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줍니다. 모모 앞에 가면 평소에 하지 못했던 말들을 술술 잘 할 수 있습니다. 그 비결이 뭘까요? 모모는 상대를 바라보는 눈길에 진실을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모모는 가만히 앉아서 따뜻한 관심을 갖고 온 마음으로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그러자 사람들은 마음을 푹 내려놓고 마음껏 속내를 풀어냅니다. 그렇게 갑갑하게 숨겼던 말들을 풀어내면 속이 시원하고 왠지 무슨 일을 하든 잘할 것 같습니다. 그렇게 자신감을 얻습니다.
우리는 아무리 말하고 싶어도 말을 할 분위기가 아니면 말을 꺼내다 맙니다. 모모처럼 말을 잘 들을 줄 아는 사람은 그런 걸 잘 알기 때문에 마음껏 말을 풀어낼 분위기를 만들어줍니다. 간신히 말을 튼 사람의 말을 중간에 잘라서 말을 막지도 않습니다. 그윽하게 애정어린 시선으로 바라보면서 진정으로 듣고 있다는 분위기를 풍겨줍니다. 진정한 친구 같다, 가까운 이웃 같다, 다정한 연인 같다는 인상을 줍니다. 왠지 말을 꺼내면 진심어린 위로를 해줄 것 같고, 눌린 가슴을 쓰다듬어줄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그러한 사람 앞이라면 무슨 말이든 할하고 싶어집니다. 쌓이고 쌓인 말들을 다 풀어냅니다.
말을 하는 것만으로도, 쌓여 있는 케케묵은 말들을 쏟아내는 것만으로도 사람들은 마음의 위로를 받습니다. 마음의 편안을 얻습니다. 묵은 체증이 뻥 뚫린 것처럼 시원합니다. 여타의 동물에 비해 엄청나게 많이 잡다한 생각을 하는 우리는 그만큼 쌓으며 사는 게 많습니다. 그러니까 속을 풀어내면 이상하게 무슨 일이든 잘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무슨 일이든 하는 일이 잘 될 것 같습니다. 잔뜩 체하여 움직이기조차 싫었던 사람이 소화가 잘 되자 움직이기 시작하는 것처럼, 가슴에 샇아둔 일들을 풀고 나면 자신도 모르는 용기가 솟아납니다.
뭔가를 결정하려 했으나 쉽게 결정하지 못하던 사람은 진정 자신이 원하는 답을 얻습니다. 용기나 패기가 부족했던 사람은 대담해집니다. 불행하다, 억눌려 산다 그런 생각으로 살던 사람은 살아갈 용기를 얻습니다. 자신은 쓸모없는 존재다, 살아갈 가치가 없다, 삶의 의미가 없다, 세상에서 버림 받은 존재다, 그렇게 자기 존재의 소중함을 모르던 사람도 일단 안에 쌓인 것들을 풀어내면 삶은 충분히 살만한 가치가 있으며, 자신은 소중한 존재의미 또는 존재이유가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자신을 풀어내면 결국 자신의 생각이 자신을 옥죄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기 때문입니다.
사실 세상의 문제의 답은 자신 안에 있습니다. 세상의 잡다한 문제를 만든 것은 자신이기 때문입니다. 말을 하면서, 표현을 하면서 드디어 자신이 자신을 스스로 가두고 있었다는 것을 발견한 까닭입니다. 그리하여 세상에 자신과 같은 존재는 오직 자신뿐이라는 것, 때문에 세상에서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그러므로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일은 참으로 숭고하고 좋은 일입니다. 좀 번거롭고 힘겨운 일일 수도 있지만, 그럼에도 잘 들어주는 일은 아주 의미 있는 일입니다. 다른 사람의 말을 잘 들어주는 사람은 참 좋은 일을 하고 있는 겁니다. 그렇데 다른 사람의 답답함을 풀어주어 용기를 주는 시간, 희망을 주는 시간 그 시간은 진정 가치가 있는 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