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복현의 나를 찾는 여행
| 최복현 |
*제917회 - " 존재이유란 "
영광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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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01 03:42
운7기3이란 말이 있습니다.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려면 때로는 행운이 따르는 것도 같고, 때로는 불운이 깃드는 것도 같습니다. 이를테면 잘 되는 놈은 별로 노력하지 않는데도 하는 일이 잘 되나 싶은데, 안 되는 놈은 할만큼 하는데도 안 되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 하지만 내밀하게 들여다보면 안 되는 사람도, 잘 되는 사람도 그럴 만한 뭔가가 있습니다. 운도 필요합니다. 기도 필요합니다. 여기에 지혜가 덧붙여져야 할 겁니다. 지혜가 운을 불러오고, 지혜가 기를 불러온다면, 운3기3지4라고 해야 옳지 않을까요? 좀 게으른 사람도 지혜가 있으면 기가 충분한 사람을 따라잡을 수 있거나 앞설 수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가 갖추어야 할 것은 이 삼위일체입니다.
"그것은 나쁘게 느껴지는 기운이지. 하지만 사실은 바로 그 기운이 자아의 신화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네. 자네의 정신과 의지를 단련시켜주지. 이 세상에는 위대한 진실이 하나 있어. 무언가를 온 마음을 다해 원한다면, 반드시 그렇게 된다는 거야. 무언가를 바라는 마음은 곧 우주의 마음으로부터 비롯된 때문이지. 그리고 그것을 실현하는 게 이 땅에서 자네가 맡은 임무라네."
코엘료의 말입니다. 여기서 나쁘게 느껴지는 기운이란 말은 원서로 보면 나쁜 것처럼 보이는 힘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나의 느낌이 나쁠 뿐이지 그것이 악은 아니란 의미입니다. 따라서 우리에겐 안일함보다는 좀 불편한 것이 나를 단련하여 꿈에 이르게도 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우주의 마음으로 번역한 단어도 직역하면 우주의 영혼이니, 우주의 중심으로 놓고 보면 무언가를 간절히 원한다면, 온 우주가 곧 나를 돕는다, 나의 편이 된다로 받아들일 수 있을 겁니다. 옴 마음을 다해 원하면 내가 곧 세상이요, 내가 곧 우주요, 나외에 누가 있으리요. 나의 온 마음이 집중되는 곳, 그곳이 우주의 중심이며, 나의 우주요, 내가 우주의 주인입니다. 살면서 무엇을 할까, 무엇을 이룰까, 깊은 고민을 하기 전에, 그 전에 내가 정말 원하는 것, 꼭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일까를 생각해 보는 것이 어떨까요?
사람은 누구나, 아니 존재는 누구나 존재이유가 있습니다. 그 존재이유는 곧 살아가면서 이루어야하거나 이루어갈 그 무엇입니다. 인간은 단지 밥만 먹고 살 수는 없습니다. 바로 존재이유를 먹으며, 이와 함께 시간을 먹으며 살아갑니다. 이렇게 먹을 시간은 한정되어 있지만, 존재이유의 완성은 끝이 없습니다. 그래서 늘 아쉬움이 남습니다. 언제나, 살아 있는 한 남아 있을 존재이유, 나의 시간을 다 쓰고도 남아 있을 존재이유, 그 존재이유를 바로 설정하면 인생이 즐겁고, 인생이 보람이 있을 겁니다. 다 이루지 못하더라도 말입니다.
생각해 보아, 일단 다른 사람에게 해가 되지 않는 그 무엇이라면, 그리고 내가 이루고 싶은 그 무엇이라면, 이렇게 두 가지 관섬으로 봐서 무난하다면, 그것을 나의 존재이유라고 보자고요. 그것이 곧 나의 이 세상을 살면서 해야할 소명이다라고 생각하자고요. 그러한 존재이유가 있을 때 세상을 살 맛이 느껴지고, 세상을 살 재미 또한 오는 것이니까요.
"아무렴, 보물을 찾겠다는 마음도 마찬가지야. 만물의 정기는 사람들의 행복을 먹고 자라지. 때로는 불행과 부러움과 질투를 통해서 자라나기도 하고, 어쨋든 자아의 신화를 이루어내는 것이야말로 이 새상 모든 사람에게 부과된 유일한 의무지. 세상 만물은 모두 한 가지라네. 자네가 무언가를 간절히 원할 때 온 우주는 자네의 소망이 실현되도록 도와준다네."
여기서 만물의 정기 역시 직역을 하면 세상의 영혼입니다. 우주라는 단어를 좀더 좁혀서 세상으로 바꾼 것뿐입니다. 따라서 불가의 천상천하유아독존과 일맥상통하는 의미로 읽힙니다. 간절히 원할 때 세상의 중심은 나에게 있습니다. 그렇게 집중하는 순간 나는 즐겁습니다. 그렇게 집중하는 순간 나는 무엇이든 잘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내가 중심이 되어 할 수 있으려면 내가 좋아하는 일에 푹 빠져야 합니다. 다만 나에게도 의미 있고, 다른 이들에게도 의미 있으면 더할나위 없다면, 적어도 다른 이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일이라면, 그것을 존재이유로 삼자고요. 그러면 나는 즐겁겠지요, 보다 신나게 그 일을 하겠지요. 그 존재이유, 그것이 나의 소명일 테니까요. 인생, 할 수만 있다면, 그것은 즐거워야 합니다.
"그것은 나쁘게 느껴지는 기운이지. 하지만 사실은 바로 그 기운이 자아의 신화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네. 자네의 정신과 의지를 단련시켜주지. 이 세상에는 위대한 진실이 하나 있어. 무언가를 온 마음을 다해 원한다면, 반드시 그렇게 된다는 거야. 무언가를 바라는 마음은 곧 우주의 마음으로부터 비롯된 때문이지. 그리고 그것을 실현하는 게 이 땅에서 자네가 맡은 임무라네."
코엘료의 말입니다. 여기서 나쁘게 느껴지는 기운이란 말은 원서로 보면 나쁜 것처럼 보이는 힘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나의 느낌이 나쁠 뿐이지 그것이 악은 아니란 의미입니다. 따라서 우리에겐 안일함보다는 좀 불편한 것이 나를 단련하여 꿈에 이르게도 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우주의 마음으로 번역한 단어도 직역하면 우주의 영혼이니, 우주의 중심으로 놓고 보면 무언가를 간절히 원한다면, 온 우주가 곧 나를 돕는다, 나의 편이 된다로 받아들일 수 있을 겁니다. 옴 마음을 다해 원하면 내가 곧 세상이요, 내가 곧 우주요, 나외에 누가 있으리요. 나의 온 마음이 집중되는 곳, 그곳이 우주의 중심이며, 나의 우주요, 내가 우주의 주인입니다. 살면서 무엇을 할까, 무엇을 이룰까, 깊은 고민을 하기 전에, 그 전에 내가 정말 원하는 것, 꼭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일까를 생각해 보는 것이 어떨까요?
사람은 누구나, 아니 존재는 누구나 존재이유가 있습니다. 그 존재이유는 곧 살아가면서 이루어야하거나 이루어갈 그 무엇입니다. 인간은 단지 밥만 먹고 살 수는 없습니다. 바로 존재이유를 먹으며, 이와 함께 시간을 먹으며 살아갑니다. 이렇게 먹을 시간은 한정되어 있지만, 존재이유의 완성은 끝이 없습니다. 그래서 늘 아쉬움이 남습니다. 언제나, 살아 있는 한 남아 있을 존재이유, 나의 시간을 다 쓰고도 남아 있을 존재이유, 그 존재이유를 바로 설정하면 인생이 즐겁고, 인생이 보람이 있을 겁니다. 다 이루지 못하더라도 말입니다.
생각해 보아, 일단 다른 사람에게 해가 되지 않는 그 무엇이라면, 그리고 내가 이루고 싶은 그 무엇이라면, 이렇게 두 가지 관섬으로 봐서 무난하다면, 그것을 나의 존재이유라고 보자고요. 그것이 곧 나의 이 세상을 살면서 해야할 소명이다라고 생각하자고요. 그러한 존재이유가 있을 때 세상을 살 맛이 느껴지고, 세상을 살 재미 또한 오는 것이니까요.
"아무렴, 보물을 찾겠다는 마음도 마찬가지야. 만물의 정기는 사람들의 행복을 먹고 자라지. 때로는 불행과 부러움과 질투를 통해서 자라나기도 하고, 어쨋든 자아의 신화를 이루어내는 것이야말로 이 새상 모든 사람에게 부과된 유일한 의무지. 세상 만물은 모두 한 가지라네. 자네가 무언가를 간절히 원할 때 온 우주는 자네의 소망이 실현되도록 도와준다네."
여기서 만물의 정기 역시 직역을 하면 세상의 영혼입니다. 우주라는 단어를 좀더 좁혀서 세상으로 바꾼 것뿐입니다. 따라서 불가의 천상천하유아독존과 일맥상통하는 의미로 읽힙니다. 간절히 원할 때 세상의 중심은 나에게 있습니다. 그렇게 집중하는 순간 나는 즐겁습니다. 그렇게 집중하는 순간 나는 무엇이든 잘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내가 중심이 되어 할 수 있으려면 내가 좋아하는 일에 푹 빠져야 합니다. 다만 나에게도 의미 있고, 다른 이들에게도 의미 있으면 더할나위 없다면, 적어도 다른 이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일이라면, 그것을 존재이유로 삼자고요. 그러면 나는 즐겁겠지요, 보다 신나게 그 일을 하겠지요. 그 존재이유, 그것이 나의 소명일 테니까요. 인생, 할 수만 있다면, 그것은 즐거워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