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복현의 나를 찾는 여행
| 최복현 |
*제18회 - " 감싸주는 사랑 "
영광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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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30 21:57
사람은 누구나 과거라는 꾸러미를 짊어지고 현재를 딛고 미래를 향해 걸어가는 존재이다. 과거라는 것은 은연중에 나의 현재의 사고 체계를 만들었던 것이다. 원하든 원치 않든 과거라는 것은 내 속에 차곡차곡 쌓여서 나를 조종하고, 나를 지배하고 있다. 그것이 나의 버릇이며, 습관으로 남아있는 것이다.
그래서 상대를 진정으로 사랑하려면 상대의 과거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며 감싸주는 진정한 마음이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의 태도가 이해되지 않는 경우가 생기는 것이다. 그러면 사소한 일이 발단이 되어 관계맺음에 치명적인 결함을 안겨 줄 수도 있다. 우리는 누구나 각기 다른 지난날의 경험창고를 갖고 있다. 아무리 부부라도 서로 다른 저장창고를 갖고 있으므로, 서로가 전부를 알 수는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부란 아무도 인정해 주지 않을지라도 그 상대를 비난하기보다는 같은 편이 되어주고 위로해 주어야 상대의 상처가 치유될 수 있다.
어느 결혼식에서 목사님이 물었다.
"신부, 그대는 비가 오나 눈이오나 우박이 떨어지거나 검은머리 흰머리 되도록 신랑을 사랑하겠습니까?"
그러자 신부는 이렇게 대답했다.
"비가 오면 비 새는데 막느라 정신없고, 눈이 오면 기뻐서 놀다가 정신없고, 우박오면 피하느라 정신없고 검은머리 흰 머리되면 염색해야 돼서 바쁜데요? "
그러나 신랑은 이렇게 대답했다.
"비가 오면 이 여자 비를 막아 주는데 정신없고, 눈 내리면 이 여자 노는 거 보느라 정신없고, 우박오면 이 여자 대신 맞느라 정신없고, 흰 머리되면 이 여자 염색할 돈 벌어야 해서 정신없습니다. 하지만 그때 전 이 여자를 사랑하는 것은 후회 안 할 것 같습니다."
살다보면 이 세상에 마음에 쏙 드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누군가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란 어렵다. 사랑이란 상대를 나에게 맞도록 조종하는 것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를 수용하는 것이다. 내가 원하는 대로 상대가 변하기를 요구하는 것이 아니며, 지금 있는 그대로의 상태로 받아주는 것이다. 상대를 심판하거나, 변화시키려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와 함께 있는 그 자체를 기뻐하는 것이 사랑이다.
*사랑은 상대를 내 기준에 맞추는 것이 아니라 그대로를 수용하는 것이다.* -최복현-
그래서 상대를 진정으로 사랑하려면 상대의 과거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며 감싸주는 진정한 마음이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의 태도가 이해되지 않는 경우가 생기는 것이다. 그러면 사소한 일이 발단이 되어 관계맺음에 치명적인 결함을 안겨 줄 수도 있다. 우리는 누구나 각기 다른 지난날의 경험창고를 갖고 있다. 아무리 부부라도 서로 다른 저장창고를 갖고 있으므로, 서로가 전부를 알 수는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부란 아무도 인정해 주지 않을지라도 그 상대를 비난하기보다는 같은 편이 되어주고 위로해 주어야 상대의 상처가 치유될 수 있다.
어느 결혼식에서 목사님이 물었다.
"신부, 그대는 비가 오나 눈이오나 우박이 떨어지거나 검은머리 흰머리 되도록 신랑을 사랑하겠습니까?"
그러자 신부는 이렇게 대답했다.
"비가 오면 비 새는데 막느라 정신없고, 눈이 오면 기뻐서 놀다가 정신없고, 우박오면 피하느라 정신없고 검은머리 흰 머리되면 염색해야 돼서 바쁜데요? "
그러나 신랑은 이렇게 대답했다.
"비가 오면 이 여자 비를 막아 주는데 정신없고, 눈 내리면 이 여자 노는 거 보느라 정신없고, 우박오면 이 여자 대신 맞느라 정신없고, 흰 머리되면 이 여자 염색할 돈 벌어야 해서 정신없습니다. 하지만 그때 전 이 여자를 사랑하는 것은 후회 안 할 것 같습니다."
살다보면 이 세상에 마음에 쏙 드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누군가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란 어렵다. 사랑이란 상대를 나에게 맞도록 조종하는 것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를 수용하는 것이다. 내가 원하는 대로 상대가 변하기를 요구하는 것이 아니며, 지금 있는 그대로의 상태로 받아주는 것이다. 상대를 심판하거나, 변화시키려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와 함께 있는 그 자체를 기뻐하는 것이 사랑이다.
*사랑은 상대를 내 기준에 맞추는 것이 아니라 그대로를 수용하는 것이다.* -최복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