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복현의 나를 찾는 여행


 

최복현

[약력]
서강대에서 불어교육학 석사학위, 상명대학교 대학원에서 불문학박사과정을 마쳤다. 1990년 동양문학으로 등단해서 [새롭게 하소서] [맑은 하늘을 보니 눈물이 납니다] 등의 시집, [도둑일기][몽롱한 중산층][에로틱문학의 역사] [정신적 희롱][어린 왕자] [별][틱낫한, 마음의 행복][낙천주의자 캉디드]등의 번역서, 생활철학에세이 [행복을 여는 아침의 명상] [하루를 갈무리하는 저녁의 명상] [어린 왕자에게서 배우는 삶을 사랑하는 지혜]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탈무드의 지혜] 등이 있으며, 생활철학 에세이 [행복을 여는 아침의 명상] [하루를 갈무리하는 저녁의 명상] [마음을 열어주는 따뜻한 편지] [작은 기쁨으로 함께 하는 마음의 길동무] [가난한 마음의 행복]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쉼표 하나... <더 보기>

*제41회 - " 살아있는 사랑 "

영광도서 0 492
사랑은 죽어있는 사물이 아니라 살아서 꿈틀거리며, 늘 움직일 채비를 하고 있는 살아있는 생물과 같다. 그 사랑을 키워내고 그렇게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은 사랑하는 순간들을 소중히 여기며, 보여줄 수 있는 내 마음을 진실하게 가구어가야 한다. 있는 그대로 솔직하고 순수한 사랑으로 아름답게 내 사랑을 상대의 마음 속에 기억되는 그런 사랑이어야 한다. 겉 사랑이 아니라 진정 속으로 사랑하는 진솔하고 아름다운 사랑 하나를 우리는 늘 그리워하며 살아간다.

르네 데카르트라는 이는 사랑을 이렇게 정의 했다.

"남을 미워하는 감정은 얼굴의 주름살이 되고, 남을 원망하는 마음은 고운 얼굴을 추하게 만든다. 감정은 신체에 반사운동을 일으킨다.

사랑의 감정은 신체 내에 조화된 따사로운 빛이 흐르게 한다. 그리고 맥박이 고르며 여느 때보다 힘차게 뛴다. 또 사랑의 감정은 위장의 활동을 도와서 소화를 잘 시킨다.

이에 반해 남을 원망하고 미워하는 감정은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동시에 맥박을 급하게 하며, 위장의 운동이 정지되어 음식을 받지 않으며, 먹은 음식은 부패하기 쉽다. 그러므로 사랑의 감정은 무엇보다도 먼저 건강에 좋다.”

사랑은 모든 것을 치유하는 힘이 있으며, 어려운 장애를 넘어서는 힘이 있다. 우리가 건강하지 못한 것은 어쩌면 우리 마음속에 진정한 사랑이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 사랑을 하는 사람들은 조급하지도 않고 영유가 있으며, 늘 자유를 만끽한다. 사랑의 감정이 메말라서 우울증이 생기고, 사랑할 상대가 미워짐으로서 삶의 희망이 사라지기도 한다.

우리는 누군가를 사랑하지 않으면 언제나 침울해지고, 자신감마저도 사라진다. 사랑하는 마음으로 인해 우리는 자신감을 얻고 미래에 대한 꿈을 간직하게 됨으로서 에너지가 넘치는 열정적인 삶을 살 수가 있다.


*사랑은 모든 병을 치료하는 만병통치약이다.* -최복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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