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복현의 나를 찾는 여행
| 최복현 |
*제60회 - " 양보할 수 없는 사랑 "
영광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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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30 21:57
우리는 때로 내가 가진 것을 남과 나누기도 한다. 내가 가진 것을 남과 나눈다는 것은 너무도 행복하고 즐거운 일이다. 이러한 나눔을 실천한 사람은 누구나 행복하고 얼굴은 환해진다. 돈만 알았던 록펠러가 죽을병에 들렸다가 살아나서 건강하게 장수한 비결에도 자신의 것을 남과 나눔으로서 얻는 기쁨덕분이었다고 한다. 이렇게 주고받는 사랑이 아니라 줌으로서 족하는 고차원적인 사랑은 줄수록 즐겁고 행복하다.
하지만 양보할 수 없는 사랑이 있으니 남녀 간의 사랑이다. 아무리 다정한 친구간이라도, 또는 아무리 우애가 넘치는 형제간이거나 자매간이라도, 사랑은 양보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런 얽히고설키는 사랑 때문에 많은 사랑싸움이 일어나기도 하고, 분란도 일고 심지어는 국가 간의 전쟁으로 비화되기도 하닌 남녀 간의 사랑이란 어떠한 세상의 지식으로도 설명이 불가능하다.
행운의 클로버로 유명한 나폴레옹은 제비꽃을 좋아했다. 반면 그의 연인 조세핀은 달리아를 무척 좋아했다. 조세핀은 황후가 되자 자신의 저택에 정원을 만들고는 희귀한 꽃들과 아름다운 온갖 꽃들을 정원에 가득 심어놓았다. 그래서 그 정원에는 사시사철 피어있었다. 하지만 조세핀은 달리아는 혼자서만 독차지 했다. 1년에 한번 그 정원에서 파티를 열었는데, 그때에만 사람들에게 자랑했을 뿐 누구에게도 그 꽃을 나누어 주지 않았다.
그런데 그 꽃을 마음에 들어 했던 어떤 귀부인이 조세핀의 정원사를 금화로 매수하여 그 뿌리를 훔쳐오게 했다. 그 이후부터 다른 집의 정원에서도 달리아를 볼 수 있게 되었다. 그러자 다른 집에도 달리아가 있는 것을 본 조세핀은 더 이상은 달리아를 좋아하지 않았다고 한다.
한 때 삼성 이건희 회장이 “아내만 빼놓고 다 바꿔라.”라는 말을 했었다. 세상에 바꿀 것은 많다. 내가 소유한 것 중에서 버리고 바꿀 것은 얼마든 있을 것이다. 또한 나누어 줄 것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연인이란 바꿈의 대상도 아니고, 주는 대상도 아니다.
멀리가지 않도록, 싫증나지 않도록, 실망하지 않도록 돌보아주고 가꾸어주고, 배려해주고, 이해해 주어야하는 대상이다. 이런 사랑, 저런 사랑 많기도 하지만 사람들이 제일 어려워하고 집착하고 애착을 갖는 것은 사람을 사랑하는 일이다. 사람을 사랑하는 일이 그 어떤 일보다도 그 무엇에 대한 사랑보다도 어렵고 묘미가 있기 때문이다.
*사랑은 내 마음의 중요한 에너지의 중심을 상대의 마음에 고정시키는 일이다.* -최복현-
하지만 양보할 수 없는 사랑이 있으니 남녀 간의 사랑이다. 아무리 다정한 친구간이라도, 또는 아무리 우애가 넘치는 형제간이거나 자매간이라도, 사랑은 양보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런 얽히고설키는 사랑 때문에 많은 사랑싸움이 일어나기도 하고, 분란도 일고 심지어는 국가 간의 전쟁으로 비화되기도 하닌 남녀 간의 사랑이란 어떠한 세상의 지식으로도 설명이 불가능하다.
행운의 클로버로 유명한 나폴레옹은 제비꽃을 좋아했다. 반면 그의 연인 조세핀은 달리아를 무척 좋아했다. 조세핀은 황후가 되자 자신의 저택에 정원을 만들고는 희귀한 꽃들과 아름다운 온갖 꽃들을 정원에 가득 심어놓았다. 그래서 그 정원에는 사시사철 피어있었다. 하지만 조세핀은 달리아는 혼자서만 독차지 했다. 1년에 한번 그 정원에서 파티를 열었는데, 그때에만 사람들에게 자랑했을 뿐 누구에게도 그 꽃을 나누어 주지 않았다.
그런데 그 꽃을 마음에 들어 했던 어떤 귀부인이 조세핀의 정원사를 금화로 매수하여 그 뿌리를 훔쳐오게 했다. 그 이후부터 다른 집의 정원에서도 달리아를 볼 수 있게 되었다. 그러자 다른 집에도 달리아가 있는 것을 본 조세핀은 더 이상은 달리아를 좋아하지 않았다고 한다.
한 때 삼성 이건희 회장이 “아내만 빼놓고 다 바꿔라.”라는 말을 했었다. 세상에 바꿀 것은 많다. 내가 소유한 것 중에서 버리고 바꿀 것은 얼마든 있을 것이다. 또한 나누어 줄 것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연인이란 바꿈의 대상도 아니고, 주는 대상도 아니다.
멀리가지 않도록, 싫증나지 않도록, 실망하지 않도록 돌보아주고 가꾸어주고, 배려해주고, 이해해 주어야하는 대상이다. 이런 사랑, 저런 사랑 많기도 하지만 사람들이 제일 어려워하고 집착하고 애착을 갖는 것은 사람을 사랑하는 일이다. 사람을 사랑하는 일이 그 어떤 일보다도 그 무엇에 대한 사랑보다도 어렵고 묘미가 있기 때문이다.
*사랑은 내 마음의 중요한 에너지의 중심을 상대의 마음에 고정시키는 일이다.* -최복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