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복현의 나를 찾는 여행
| 최복현 |
*제898회 - " 불안하지 않은 행복한 삶 "
영광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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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01 03:42
사람의 욕망은 끝이 없습니다. 하나를 이루고 나면 또 다른 욕망이 꿈틀거립니다. 이런 무한한 욕망 때문에 사람은 늘 만족하지 못합니다. 그 욕망 덕분에 사람은 대단한 문명을 이뤄냈습니다. 그리고 항상 진행 중입니다. 반면 인간의 욕망은 늘 우리를 바쁘게 만듭니다. 이 정도 이뤘으면 행복할 텐데 그 끝이 없습니다. 삐삐에서 핸드폰으로, 스마트 폰으로 진화하면서 참 편리했졌습니다. 그저 폰 하나면 은행 일도, 메일을 보내는 일도, 사람과의 관계를 유지하는 일도 충분히 처리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바쁘긴 더 바쁩니다. 뛰어다니며 하던 일을 앉아서 다 할 수 있다면 여유 있고 한가로워야 하는데 바쁘긴 점점 더 바쁩니다.
모든 것이 자동화되어 갑니다. 그만큼 사람이 하던 일을 기계가 대신합니다. 때문에 사람은 그 일에서 자유를 얻습니다. 그럼에도 더 바쁩니다. 그 일에서 놓이면 다른 일을 해야 하는 게 인간이기 때문입니다. 한없는 번잡스러움, 그게 인간의 속성입니디. 그 덕분에 인간은 다른 동물을 지배할 수 있었습니다. 그 욕망의 힘 덕분에 말이지요. 하지만 다른 동물에 비해 인간이 만족하며 살고 있을까요? 이 물음은 인간이 다른 동물보다 행복하냐고 묻는 것과 마찬가지겠지요. 만일 다른 동물들이 의사표현을 할 수 있다면, 말을 만들어 인간에게 말을 할 수 있다면, 어쩌면 동물은 인간보다 더 행복하다고 말할지 모릅니다.
삶의 여건이 좋아진다고, 진화에 진화를 거듭한다고 우리가 더 행복한 건 아니란 말이지요. 문명이 발달할수록 우리는 더 바빠지듯이, 소위 말하는 사회적인 성공을 이룰수록 점점 더 바빠집니다. 그러면 그럴수록 진정으로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사는 게 아니라 사회가 원하는 삶, 상황이 지시하는 삶을 살 수밖에 없습니다. 그럴 때면 때로 사람들의 응원과 박수, 칭송의 목소리에 묻혀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잊고 삽니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을 돌아보는 순간이 옵니다. 그때에 진지함이 인생을 다시 생각하게 하고, 자신의 모습에 실망을 하게 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율을 사랑하는 속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때는 늦습니다.
"지금 내가 아직도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그건 입을 다물고, 더 이상 아무 이야기도 하지 않고, 묵묵히 사는 것일 거야. 아마 남은 여생 동안 그래야겠지. 아니면 적어도 사람들이 다시 나를 잊어 버리고, 그래서 내가 다시 이름 없는 가난한 놈이 될 때 까지는 그래야 할 거야. 하지만 꿈도 없이 가난하다는 것....... 아니, 모모, 그건 지옥이야. 그래서 나는 차라리 지금 그대로 머물고 있는 거야. 이것 역시 지옥이지만, 적어도 편안한 지옥이거든....... "
인간이라면 누구나 겪는 딜레마가 이런 것일 테지요. 성공과 자신의 가치 사이, 꿈과 삶의 의미 사이의 불일치가 가져다 주는 알 수 없는 불안과 초조, 우리는 삶의 과정에서 늘 그런 고민을 거듭합니다. 때문에 우리는 나름의 자기 철학을 갖고 살아야 합니다. 자신이 하는 일에 의미부여를 하며 살아야 합니다. 내가 가진 꿈과 내가 하는 일이 일치할 수는 없어도 어느 정도는 근접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내가 이루려던 꿈과 지금 나의 성공이 다르더라도 그것이 서로 유의미하게 연결되도록 삶의 방향을 조정해야 합니다.
대단한 성공을 이루도고도 늘 불안하고 초조하느니보다, 남들에게 박수를 받으며 굉장한 인기를 얻고도 마음이 편치 않느니보다는 비록 소박하게라도 행복할 수 있다면 그 삶이 훨씬 나은 삶입니다. 스스로 돌아보아 초라하지 않다면, 누구에게든 주눅들지 않을 수 있다면, 남에게 손 벌리지 않고 살 수만 있다면, 그게 진정 성공적인 삶입니다. 그게 여유로운 삶입니다. 그러니 너무 서두르지 말자고요. 어떤 삶이 나 자신에게 잘 어울리는 삶인지 생각해 보고, 제대로 방향을 찾아 나 자신의 길을 가자고요. 삶의 목적, 그건 행복하게 사는 것이니까요. 현재를 살자고요.
모든 것이 자동화되어 갑니다. 그만큼 사람이 하던 일을 기계가 대신합니다. 때문에 사람은 그 일에서 자유를 얻습니다. 그럼에도 더 바쁩니다. 그 일에서 놓이면 다른 일을 해야 하는 게 인간이기 때문입니다. 한없는 번잡스러움, 그게 인간의 속성입니디. 그 덕분에 인간은 다른 동물을 지배할 수 있었습니다. 그 욕망의 힘 덕분에 말이지요. 하지만 다른 동물에 비해 인간이 만족하며 살고 있을까요? 이 물음은 인간이 다른 동물보다 행복하냐고 묻는 것과 마찬가지겠지요. 만일 다른 동물들이 의사표현을 할 수 있다면, 말을 만들어 인간에게 말을 할 수 있다면, 어쩌면 동물은 인간보다 더 행복하다고 말할지 모릅니다.
삶의 여건이 좋아진다고, 진화에 진화를 거듭한다고 우리가 더 행복한 건 아니란 말이지요. 문명이 발달할수록 우리는 더 바빠지듯이, 소위 말하는 사회적인 성공을 이룰수록 점점 더 바빠집니다. 그러면 그럴수록 진정으로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사는 게 아니라 사회가 원하는 삶, 상황이 지시하는 삶을 살 수밖에 없습니다. 그럴 때면 때로 사람들의 응원과 박수, 칭송의 목소리에 묻혀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잊고 삽니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을 돌아보는 순간이 옵니다. 그때에 진지함이 인생을 다시 생각하게 하고, 자신의 모습에 실망을 하게 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율을 사랑하는 속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때는 늦습니다.
"지금 내가 아직도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그건 입을 다물고, 더 이상 아무 이야기도 하지 않고, 묵묵히 사는 것일 거야. 아마 남은 여생 동안 그래야겠지. 아니면 적어도 사람들이 다시 나를 잊어 버리고, 그래서 내가 다시 이름 없는 가난한 놈이 될 때 까지는 그래야 할 거야. 하지만 꿈도 없이 가난하다는 것....... 아니, 모모, 그건 지옥이야. 그래서 나는 차라리 지금 그대로 머물고 있는 거야. 이것 역시 지옥이지만, 적어도 편안한 지옥이거든....... "
인간이라면 누구나 겪는 딜레마가 이런 것일 테지요. 성공과 자신의 가치 사이, 꿈과 삶의 의미 사이의 불일치가 가져다 주는 알 수 없는 불안과 초조, 우리는 삶의 과정에서 늘 그런 고민을 거듭합니다. 때문에 우리는 나름의 자기 철학을 갖고 살아야 합니다. 자신이 하는 일에 의미부여를 하며 살아야 합니다. 내가 가진 꿈과 내가 하는 일이 일치할 수는 없어도 어느 정도는 근접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내가 이루려던 꿈과 지금 나의 성공이 다르더라도 그것이 서로 유의미하게 연결되도록 삶의 방향을 조정해야 합니다.
대단한 성공을 이루도고도 늘 불안하고 초조하느니보다, 남들에게 박수를 받으며 굉장한 인기를 얻고도 마음이 편치 않느니보다는 비록 소박하게라도 행복할 수 있다면 그 삶이 훨씬 나은 삶입니다. 스스로 돌아보아 초라하지 않다면, 누구에게든 주눅들지 않을 수 있다면, 남에게 손 벌리지 않고 살 수만 있다면, 그게 진정 성공적인 삶입니다. 그게 여유로운 삶입니다. 그러니 너무 서두르지 말자고요. 어떤 삶이 나 자신에게 잘 어울리는 삶인지 생각해 보고, 제대로 방향을 찾아 나 자신의 길을 가자고요. 삶의 목적, 그건 행복하게 사는 것이니까요. 현재를 살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