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윤환의 삶과 생각
|
김윤환 |
*제88회 - " 행복이란? 모든 걸 긍정적으로 해석하는 힘에서 나온다 "
영광도서
0
530
2016.12.01 03:45
냉해와 태풍, 국지성 집중호우 때문에 과일, 채소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습니다. 음식점에서 푸성귀 추가요구는 눈치보입니다. 부동산시장은 냉동어처럼 굳어 있습니다. 경제는 혈액과 같아서 왕성하게 피돌기를 해야 하는데 작금의 형편은 비관적입니다. 그러나, 태풍이 휩쓸고 간 자리에서도 새싹이 돋습니다.
《긍정의 힘》이란 베스트셀러가 있습니다. 저자 조엘 오스틴 목사는 일반적인 정규과정의 신학교육을 받지 않았습니다. 오스틴은 포스트 빌리 그레이엄이라고 불릴 만큼 미국의 차세대 종교 지도자 중 한 명입니다.
그는 기독교인들만의 인정을 받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의 책은 자기계발서와 같은 메시지를 담고 있기에 기독교 신자뿐만이 아니라 일반인들에게서도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의 글은 간단명료하며, 일반인들도 현실에 대입할 수 있을 정도로 보편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삶에 있어서 적극적인 태도, 긍정적인 생각이 삶을 최고로 만들어준다는 그의 생각은 기독교 신자를 넘어서 모든 사람에게 그 가능성을 열어둡니다. 기독교 신자들에게는 삶과 신앙을 연결시켜 매일을 즐겁고 긍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하며, 일반인들에게는 삶에 대한 긍정적인 자세가 미래를 열어준다는 희망을 제시합니다.
하도 잘 웃어서 ‘웃는 목사(the Smiling Preacher)'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조엘 오스틴이 이끄는 레이크우드 교회는 조엘의 아버지 존 오스틴 목사에 의해 1959년 휴스턴의 한 버려진 사료 가게에서 탄생했습니다. 이후 레이크우드 교회는 꾸준히 성장했으며, 존 오스틴 목사가 세상을 떠날 때는 성도가 약 6,000명으로 늘었습니다.
다섯 형제 중 넷째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방송 사역에 만족하며 살던 조엘이 아버지의 뒤를 이어 강단에 서리라고는 누구도 예상치 못했습니다. 아버지 존은 세상을 떠나기 전에 조엘에게 주일 설교를 부탁했습니다. 그 직후 조엘은 아버지의 뒤를 이르라는 ‘부르심’을 받았다고 합니다.
조엘 오스틴은 레이크우드 교회를 4배로 키웠습니다. 한 리서치 기관에 따르면, 현재 매주 30,000명 이상이 찾아오는 레이크우드 교회는 미국에서 가장 크고 가장 빨리 성장하는 교회입니다. 미국 전역에서 방송을 타는 조엘 목사의 텔레비전 프로그램은 미국 안방의 95%와 전 세계 150개국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최근 닐슨 미디어 리서치(Nielsen Media Research)는 지역별 평균 시청률에 근거, 조엘 오스틴의 프로그램을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높은 방송’으로 선정했습니다. 200만부가 넘게 팔린 <긍정이 힘>은 출간되자마자 초대형 베스트셀러가 됐습니다.
‘웃음유머 치료교실’에 오시는 80대 할머니가 있었습니다. 행복한 얼굴로 늘 싱글벙글입니다. 그 비결이 궁금해서 다른 사람이 말을 붙였습니다. “할머니 요즘 건강 하시죠?” 그러자 할머니 씩씩하게 대답합니다. “응. 아주아주 건강해. 말기 위암 빼고는 다 좋아.” 그 대답에 질문한 사람은 머리끝에서부터 발끝까지 백만 볼트 전기로 감전되는 듯한 전율을 느꼈습니다.
할머니는 너무너무 행복하다고 말했습니다. 아무것도 없이 태어나 집도 있고, 남편도 있고 자식들도 5명이나 있다는 것입니다. 이제 암이 몸에 들어와서 예정된 시간에 태어난 곳으로 돌아갈 수 있다니 얼마나 즐겁고 행복하냐는 것입니다. 언제 세상을 떠나게 될지 알기 때문에 행복하다는 것입니다.
그 할머니를 통해서 삶이 무엇인지, 행복이 무엇인지, 마음의 평안이 무엇인지를 다시 한번 생각합니다. 행복은 끝없이 몰아치는 상황을 긍정적으로 해석하는 능력에 달려있음을 뼈져리게 느끼게 됩니다.
암에 걸렸을지라도 고질병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암치유율은 38%에 그치지만, 획 하나 붙여서 고칠병이라고 믿는 사람에겐 치유율은 70%까지 올라간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똑같은 암이지만 죽을병이라는 사람도 있지만 암을 통해서 삶과 죽음에 대한 통찰을 얻었다는 분들도 많습니다. 암을 죽음으로 연결하느냐, 암을 삶으로 해석하느냐는 전적으로 우리의 긍정적인 태도에 달려있습니다.
미국의 17대 대통령인 앤드류 존슨은 이러한 긍정의 힘을 발휘했던 대표적인 인물입니다. 그는 세 살 때 아버지를 여의고 몹시 가난하여 학교문턱에도 가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열 살에 양복점을 들어가 성실하게 일했고 돈을 벌고 결혼 후에야 읽고 쓰는 법을 배웠습니다.
이후에 존슨은 정치에 뛰어들어 주지사, 상원의원이 된 후에 16대 미국 대통령 링컨을 보좌하는 부통령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링컨 대통령이 암살된 후, 대통령 후보에 출마하지만 상대편으로부터 맹렬한 비판을 당했습니다.
한나라를 이끌어가는 대통령이 초등학교도 나오지 못했다니 말이 됩니까? 그러자 존슨은 언제나 침착하게 대답했습니다. 그리고 이 한 마디에 상황을 역전시켜버렸다. “여러분, 저는 지금까지 예수 그리스도가 초등학교를 다녔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행복은 세상을 바라보는 긍정적인 틀입니다. 긍정적인 생각 없이 우리는 어느 한순간도 행복해 질 수 없습니다. 사람들은 언제나 행복을 원합니다. 많은 것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행복하지 못한 사람이 있는가하면 아무것도 가지고 있지 않지만 행복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긍정적인 태도를 취하지 않고서는, 밝음을 선택하지 않고서는 결코 행복해지거나 웃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힘들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힘이 들어 죽겠다”라고 해석하는 사람도 있지만 “힘이 들어온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힘이 몸 안에 들어오니 당연히 몸이 잠시 피곤하고 무거울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짜증난다"라는 말도 "짜증이 나간다"라고 해석할 수 있다면 행복의 프로입니다. (*)
《긍정의 힘》이란 베스트셀러가 있습니다. 저자 조엘 오스틴 목사는 일반적인 정규과정의 신학교육을 받지 않았습니다. 오스틴은 포스트 빌리 그레이엄이라고 불릴 만큼 미국의 차세대 종교 지도자 중 한 명입니다.
그는 기독교인들만의 인정을 받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의 책은 자기계발서와 같은 메시지를 담고 있기에 기독교 신자뿐만이 아니라 일반인들에게서도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의 글은 간단명료하며, 일반인들도 현실에 대입할 수 있을 정도로 보편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삶에 있어서 적극적인 태도, 긍정적인 생각이 삶을 최고로 만들어준다는 그의 생각은 기독교 신자를 넘어서 모든 사람에게 그 가능성을 열어둡니다. 기독교 신자들에게는 삶과 신앙을 연결시켜 매일을 즐겁고 긍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하며, 일반인들에게는 삶에 대한 긍정적인 자세가 미래를 열어준다는 희망을 제시합니다.
하도 잘 웃어서 ‘웃는 목사(the Smiling Preacher)'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조엘 오스틴이 이끄는 레이크우드 교회는 조엘의 아버지 존 오스틴 목사에 의해 1959년 휴스턴의 한 버려진 사료 가게에서 탄생했습니다. 이후 레이크우드 교회는 꾸준히 성장했으며, 존 오스틴 목사가 세상을 떠날 때는 성도가 약 6,000명으로 늘었습니다.
다섯 형제 중 넷째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방송 사역에 만족하며 살던 조엘이 아버지의 뒤를 이어 강단에 서리라고는 누구도 예상치 못했습니다. 아버지 존은 세상을 떠나기 전에 조엘에게 주일 설교를 부탁했습니다. 그 직후 조엘은 아버지의 뒤를 이르라는 ‘부르심’을 받았다고 합니다.
조엘 오스틴은 레이크우드 교회를 4배로 키웠습니다. 한 리서치 기관에 따르면, 현재 매주 30,000명 이상이 찾아오는 레이크우드 교회는 미국에서 가장 크고 가장 빨리 성장하는 교회입니다. 미국 전역에서 방송을 타는 조엘 목사의 텔레비전 프로그램은 미국 안방의 95%와 전 세계 150개국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최근 닐슨 미디어 리서치(Nielsen Media Research)는 지역별 평균 시청률에 근거, 조엘 오스틴의 프로그램을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높은 방송’으로 선정했습니다. 200만부가 넘게 팔린 <긍정이 힘>은 출간되자마자 초대형 베스트셀러가 됐습니다.
‘웃음유머 치료교실’에 오시는 80대 할머니가 있었습니다. 행복한 얼굴로 늘 싱글벙글입니다. 그 비결이 궁금해서 다른 사람이 말을 붙였습니다. “할머니 요즘 건강 하시죠?” 그러자 할머니 씩씩하게 대답합니다. “응. 아주아주 건강해. 말기 위암 빼고는 다 좋아.” 그 대답에 질문한 사람은 머리끝에서부터 발끝까지 백만 볼트 전기로 감전되는 듯한 전율을 느꼈습니다.
할머니는 너무너무 행복하다고 말했습니다. 아무것도 없이 태어나 집도 있고, 남편도 있고 자식들도 5명이나 있다는 것입니다. 이제 암이 몸에 들어와서 예정된 시간에 태어난 곳으로 돌아갈 수 있다니 얼마나 즐겁고 행복하냐는 것입니다. 언제 세상을 떠나게 될지 알기 때문에 행복하다는 것입니다.
그 할머니를 통해서 삶이 무엇인지, 행복이 무엇인지, 마음의 평안이 무엇인지를 다시 한번 생각합니다. 행복은 끝없이 몰아치는 상황을 긍정적으로 해석하는 능력에 달려있음을 뼈져리게 느끼게 됩니다.
암에 걸렸을지라도 고질병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암치유율은 38%에 그치지만, 획 하나 붙여서 고칠병이라고 믿는 사람에겐 치유율은 70%까지 올라간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똑같은 암이지만 죽을병이라는 사람도 있지만 암을 통해서 삶과 죽음에 대한 통찰을 얻었다는 분들도 많습니다. 암을 죽음으로 연결하느냐, 암을 삶으로 해석하느냐는 전적으로 우리의 긍정적인 태도에 달려있습니다.
미국의 17대 대통령인 앤드류 존슨은 이러한 긍정의 힘을 발휘했던 대표적인 인물입니다. 그는 세 살 때 아버지를 여의고 몹시 가난하여 학교문턱에도 가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열 살에 양복점을 들어가 성실하게 일했고 돈을 벌고 결혼 후에야 읽고 쓰는 법을 배웠습니다.
이후에 존슨은 정치에 뛰어들어 주지사, 상원의원이 된 후에 16대 미국 대통령 링컨을 보좌하는 부통령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링컨 대통령이 암살된 후, 대통령 후보에 출마하지만 상대편으로부터 맹렬한 비판을 당했습니다.
한나라를 이끌어가는 대통령이 초등학교도 나오지 못했다니 말이 됩니까? 그러자 존슨은 언제나 침착하게 대답했습니다. 그리고 이 한 마디에 상황을 역전시켜버렸다. “여러분, 저는 지금까지 예수 그리스도가 초등학교를 다녔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행복은 세상을 바라보는 긍정적인 틀입니다. 긍정적인 생각 없이 우리는 어느 한순간도 행복해 질 수 없습니다. 사람들은 언제나 행복을 원합니다. 많은 것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행복하지 못한 사람이 있는가하면 아무것도 가지고 있지 않지만 행복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긍정적인 태도를 취하지 않고서는, 밝음을 선택하지 않고서는 결코 행복해지거나 웃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힘들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힘이 들어 죽겠다”라고 해석하는 사람도 있지만 “힘이 들어온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힘이 몸 안에 들어오니 당연히 몸이 잠시 피곤하고 무거울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짜증난다"라는 말도 "짜증이 나간다"라고 해석할 수 있다면 행복의 프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