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윤환의 삶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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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환 |
*제15회 - " 부모가 독서의 능력을 평가하자 "
영광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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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01 03:45
우리나라 부모들의 교육에 대한 관심은 세계 최고이다. 자신의 삶을 희생하며 자식에게 올인하는 풍경이 들불 같다. 긍정적으로 보면 그것은 막강한 국력이다. 자식 교육을 팽개치고 내 인생은 나의 것이라고 욕망의 노예로 살아가는 외국의 예를 영화에서 가끔 볼 수 있다.
교육에 대한 열성이 적극적, 직접적 행동으로 제시되길 기대한다. 자녀들을 학교, 학원, 과외에 밀어 넣는 것이 교육의 전부이고 부모의 역할이라는 자세를 바꾸어야 한다. 예절을 가르치는 것이 가정 교육의 전부는 아니다. 성공한 이들의 사례를 보면 부모는 지덕체(智德體) 전반에 걸쳐 교사 못지 않은 교육자였다. 부모의 권위는 교육자의 역할을 담당하는 것에서 우러나온다. 완력으로 휘어잡던 시대는 이미 오래 전에 끝났다. 경제력으로 자식을 길들이던 시대도 끝났다.
독서 교육 또한 부모의 역할이 크다. 책을 많이 읽으라는 막연한 지시는 공허하다. 그 말을 귀담아 들을 아이들도 많지 않다. 구체적 목표 제시와 확인, 점검, 사후 조치가 따라야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
독서 교육을 위해 노력하는 단체인 사단법인 한우리독서문화운동본부에서 시행하는 독서능력 진단이 눈길을 끈다. 독서의 공감대 형성을 통해 부모가 지식을 이해하고 자식이 부모를 존경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관심과 토론의 중심에 책이 놓인다는 것은 행복하다. 그 행복은 어렵지 않게 도달할 수 있다. 스포츠, 연예, 취미 활동 등에 대한 관심의 초점은 이미 자녀들과 공감대 형성이 어렵다. 하늘과 땅만큼 사이가 벌어졌다고 할까.
책에 관한한 어른의 연륜이 아이들로부터 존중받을 수 있다. 연예, 오락의 영역에서는 아이들이 소통불능, 세대차라는 무기를 들이밀면 대응은 고사하고 할말조차 없다.
한우리독서문화운동본부에서 개발한 설문 중 한 가지를 소개한다. 자녀를 테스트해보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독서라는 공존의 바다에서 행복한 유영을 하길 기대한다.
독서 흥미 정도 진단 (초등학교 3~6학년용)
1.TV를 보거나 컴퓨터 게임을 하는 시간보다 책 읽는 시간이 더 많다.
①확실히 그렇지 않다 ②그렇지 않은 편이다 ③보통이다 ④그런 편이다 ⑤확실히 그렇다 (답변 목록은 이하 동일)
2.재미있는 이야기를 읽으면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하고 싶어진다.
3.내 돈으로 책을 사는 일도 있다.
4.지금까지 읽은 책을 10권 이상 기억할 수 있다.
5.가방에 책을 한 권 이상씩 넣고 다닌다.
6.남의 집에 가면 무슨 책이 있는지 궁금해서 살펴본다.
7.다른 사람에게 책 읽기를 좋아한다고 말한다.
8.독후감 과제를 해야할 때만 책을 읽는 것은 아니다.
9.친구들과 책을 돌려보기를 좋아한다.
10.선물로 책을 받고 싶다.
<독서태도 진단표>
♠점수 계산법
답변 문항 1번에 ‘예’이면 1점, 2번에 ‘예’이면 2점을 주는 식이다. 이 점수를 합산해서 문항수로 나누어 평균점수를 낸다.
♠점수대별 독서태도 수준과 태도
-평균 3점 미만 : 책에 흥미가 없고 읽는 방법을 잘 모른다.
-평균 3점 : 보통 수준
-평균 5점에 근접 : 자발적 독서습관이 형성되어 있다.
-전항목 5점 : 독서 영재아
두 권 읽은 이가 한 권 읽은 이를 지배한다. 이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자녀와 함께 즐거운 테스트를 해보고 서점으로 향하길 권한다. (*)
교육에 대한 열성이 적극적, 직접적 행동으로 제시되길 기대한다. 자녀들을 학교, 학원, 과외에 밀어 넣는 것이 교육의 전부이고 부모의 역할이라는 자세를 바꾸어야 한다. 예절을 가르치는 것이 가정 교육의 전부는 아니다. 성공한 이들의 사례를 보면 부모는 지덕체(智德體) 전반에 걸쳐 교사 못지 않은 교육자였다. 부모의 권위는 교육자의 역할을 담당하는 것에서 우러나온다. 완력으로 휘어잡던 시대는 이미 오래 전에 끝났다. 경제력으로 자식을 길들이던 시대도 끝났다.
독서 교육 또한 부모의 역할이 크다. 책을 많이 읽으라는 막연한 지시는 공허하다. 그 말을 귀담아 들을 아이들도 많지 않다. 구체적 목표 제시와 확인, 점검, 사후 조치가 따라야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
독서 교육을 위해 노력하는 단체인 사단법인 한우리독서문화운동본부에서 시행하는 독서능력 진단이 눈길을 끈다. 독서의 공감대 형성을 통해 부모가 지식을 이해하고 자식이 부모를 존경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관심과 토론의 중심에 책이 놓인다는 것은 행복하다. 그 행복은 어렵지 않게 도달할 수 있다. 스포츠, 연예, 취미 활동 등에 대한 관심의 초점은 이미 자녀들과 공감대 형성이 어렵다. 하늘과 땅만큼 사이가 벌어졌다고 할까.
책에 관한한 어른의 연륜이 아이들로부터 존중받을 수 있다. 연예, 오락의 영역에서는 아이들이 소통불능, 세대차라는 무기를 들이밀면 대응은 고사하고 할말조차 없다.
한우리독서문화운동본부에서 개발한 설문 중 한 가지를 소개한다. 자녀를 테스트해보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독서라는 공존의 바다에서 행복한 유영을 하길 기대한다.
독서 흥미 정도 진단 (초등학교 3~6학년용)
1.TV를 보거나 컴퓨터 게임을 하는 시간보다 책 읽는 시간이 더 많다.
①확실히 그렇지 않다 ②그렇지 않은 편이다 ③보통이다 ④그런 편이다 ⑤확실히 그렇다 (답변 목록은 이하 동일)
2.재미있는 이야기를 읽으면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하고 싶어진다.
3.내 돈으로 책을 사는 일도 있다.
4.지금까지 읽은 책을 10권 이상 기억할 수 있다.
5.가방에 책을 한 권 이상씩 넣고 다닌다.
6.남의 집에 가면 무슨 책이 있는지 궁금해서 살펴본다.
7.다른 사람에게 책 읽기를 좋아한다고 말한다.
8.독후감 과제를 해야할 때만 책을 읽는 것은 아니다.
9.친구들과 책을 돌려보기를 좋아한다.
10.선물로 책을 받고 싶다.
<독서태도 진단표>
♠점수 계산법
답변 문항 1번에 ‘예’이면 1점, 2번에 ‘예’이면 2점을 주는 식이다. 이 점수를 합산해서 문항수로 나누어 평균점수를 낸다.
♠점수대별 독서태도 수준과 태도
-평균 3점 미만 : 책에 흥미가 없고 읽는 방법을 잘 모른다.
-평균 3점 : 보통 수준
-평균 5점에 근접 : 자발적 독서습관이 형성되어 있다.
-전항목 5점 : 독서 영재아
두 권 읽은 이가 한 권 읽은 이를 지배한다. 이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자녀와 함께 즐거운 테스트를 해보고 서점으로 향하길 권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