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윤환의 삶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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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환 |
*제94회 - " EQ는 포부와 열망을 활성화시키는 촉매다, EQ를 높이자 "
영광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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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01 03:45
청년실업이 큰 사회문제입니다. 명문대를 졸업해도 뒷방에서 뒹굴거리는 것이 요즘 청년들의 우울한 풍경입니다.
대기업 가전제품 회사에 취업을 원하는 청년 W가 원서를 내놓고 면접날이 되기도 전에 다짜고짜 그 회사의 인사담당 이사를 찾아갔습니다.
“이번에 입사원서를 낸 W입니다.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제 원서를 잘 챙겨봐 주십시오.”
이사는 황당해하며,
“자네 말고도 천 명이나 넘게 지원서를 냈다네. 서류가 너무 많아 손도 못 댈 지경이야.”
그러자 청년이 말했습니다.
“이사님, 그럼 그 서류 분류하는 일을 제가 하겠습니다.”
명문대를 졸업한 것도 아니고 성적도 우수한 편이 아니었지만 청년 W는 결국 그 회사에 합격했습니다.
그 회사에서 알래스카에 냉장고를 수출하기 위해서 시장조사 차 두 명의 직원을 보냈습니다. W가 그 중 한 명이었습니다. 돌아온 두 명의 보고는 완전히 달랐습니다. 한 직원은,
“알래스카는 너무 추워서 음식이 쉽게 부패하지 않기 때문에 냉장고가 필요없습니다. 판매가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W는 웃으면서 보고했습니다.
“알래스카에서는 모든 먹을 것이 얼어버리기 때문에 얼지 않게 하기 위해 냉장고가 꼭 필요합니다. 우리가 알래스카 시장에 도전하면 반드시 성공할 것입니다.”
시장 개척은 성공적이었고 청년 W는 회사에서 승승장구했습니다.
하워드 가드너는 하버드대학의 심리학 교수입니다. 그는 천재와 두뇌 연구로 유명한데, IQ 중심으로 인간의 우수성을 파악하려는 전통적 관행을 깨고, 지능은 한 가지가 아니라 여러 가지라는 다중지능 이론을 제기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인간 속의 잠재능력을 바라다보는 관점에 혁명적 변화를 일으킨 것으로 평가되기도 합니다.
다중지능 이론에 의하면 인간의 지능은 한 가지가 아니라 여러 가지라는 겁니다. 사람에 따라 강점지능과 약점지능을 다르게 가지고 있으며, 강점지능을 활용하면 학습속도가 빨라지고 적응성이 강화되어 결과적으로 그 분야에서의 성공과 출세의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물론 약점지능은 그 반대입니다.
하워드 가드너에 따르면 인간의 지능은 언어 · 음악 · 논리수학 · 공간 · 신체운동 · 인간친화 · 자기성찰 · 자연친화 지능 등 8가지의 다중지능으로 나눕니다. 피아노 연주를 잘하는 사람은 음악지능이 높아서 그런 것이고, 운동을 잘하는 사람은 신체운동지능이 높아서 그런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천재라고 생각하는 아인슈타인도 자세히 살펴보면 논리와 수학적인 능력은 뛰어났지만 다른 사람과 의사소통을 하는 데는 장애가 많았습니다. 다중지능 이론에 따르면 아인슈타인은 논리수학지능은 뛰어났지만 언어지능은 낮은 것으로 이해됩니다. 소설가 이광수의 경우도 언어의 마술사라는 칭송을 들을 정도로 언어에는 천부적인 능력을 지녔지만 대인 관계나 운동 능력은 그리 높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사례를 볼 때 자신의 다중지능 중 강점지능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계발하느냐에 따라 인생의 성공 여부가 결정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청년 W는 EQ (감성지능)가 높은 걸로 여겨집니다. 도전정신, 진취성, 긍정적 사고 등이 감성지능이지요.
감성지능이란 “나의 감정을 콘트롤하며 다른 사람의 감정을 분별, 의식, 이해하고 원만한 관계를 유지 할 수 있는 능력” 을 말합니다. 다시 말해서 감성지능은 사람의 마음과 가치관 등을 이해하며 우리의 실생활과 인생에 적용할 수 있는 감정적인 면의 지능을 말합니다.
대부분의 심리학자들은 감성지능이 우리의 생활에서 거의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습니다. 공부만 잘하고 사회성이 떨어지는 학생들의 경우 이 감성지능 (곧 사회에서 적응하며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유지하는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개인이 갖고 있는 가능성과 목적을 추구하는 동기를 부여하며 우리 내면의 가치, 포부, 열망을 활성화시키는 촉매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감성지능의 중요성을 높게 보고 있습니다.
EQ가 높은 사람들의 생활에서 나타나는 특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다른 사람의 기분을 이해하려고 노력한다.
2. 자신의 감정을 잘 콘트롤한다.
3. 자신을 적절히 그리고 솔직하게 표현한다.
4. 인간관계를 중요시 생각하기 때문에 대인관계가 좋다.
5. 문제의 결과보다는 해결책을 본다.
6. 긍정적인 면을 본다.
7. 남의 어려움에 동참하는 마음이 있다.
그렇다면 감성을 증진시킬 수 있는 방법은?
현재 EQ를 증진하는 장난감, 독서법 등 많은 방법들이 나와 있는데 무엇보다도 부모님들이 자녀에게 관심을 보이고 사회에서 중요하다는 인식을 줄 수 있도록, 또한 공부와 사회성을 동시에 발전시키는 자녀교육이 필요합니다. 다음과 같은 방법을 가르쳐 주시기 바랍니다.
1. 경쟁보다는 협동한다.
2. 나보다는 다른 사람을 생각한다.
3. 자신의 감정을 부드럽게 한다.
4. 봉사하는 기회를 갖는다.
5. 종교를 갖는다.
자신만을 먼저 생각하는 이기적인 사고방식을 지양하고 다른 사람들의 상황을 먼저 이해할 수 있는 높은 정신과 감정을 갖출 때 은은한 향기가 우러나는 EQ지수 높은 인재가 되어 있을 것입니다. (*)
대기업 가전제품 회사에 취업을 원하는 청년 W가 원서를 내놓고 면접날이 되기도 전에 다짜고짜 그 회사의 인사담당 이사를 찾아갔습니다.
“이번에 입사원서를 낸 W입니다.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제 원서를 잘 챙겨봐 주십시오.”
이사는 황당해하며,
“자네 말고도 천 명이나 넘게 지원서를 냈다네. 서류가 너무 많아 손도 못 댈 지경이야.”
그러자 청년이 말했습니다.
“이사님, 그럼 그 서류 분류하는 일을 제가 하겠습니다.”
명문대를 졸업한 것도 아니고 성적도 우수한 편이 아니었지만 청년 W는 결국 그 회사에 합격했습니다.
그 회사에서 알래스카에 냉장고를 수출하기 위해서 시장조사 차 두 명의 직원을 보냈습니다. W가 그 중 한 명이었습니다. 돌아온 두 명의 보고는 완전히 달랐습니다. 한 직원은,
“알래스카는 너무 추워서 음식이 쉽게 부패하지 않기 때문에 냉장고가 필요없습니다. 판매가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W는 웃으면서 보고했습니다.
“알래스카에서는 모든 먹을 것이 얼어버리기 때문에 얼지 않게 하기 위해 냉장고가 꼭 필요합니다. 우리가 알래스카 시장에 도전하면 반드시 성공할 것입니다.”
시장 개척은 성공적이었고 청년 W는 회사에서 승승장구했습니다.
하워드 가드너는 하버드대학의 심리학 교수입니다. 그는 천재와 두뇌 연구로 유명한데, IQ 중심으로 인간의 우수성을 파악하려는 전통적 관행을 깨고, 지능은 한 가지가 아니라 여러 가지라는 다중지능 이론을 제기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인간 속의 잠재능력을 바라다보는 관점에 혁명적 변화를 일으킨 것으로 평가되기도 합니다.
다중지능 이론에 의하면 인간의 지능은 한 가지가 아니라 여러 가지라는 겁니다. 사람에 따라 강점지능과 약점지능을 다르게 가지고 있으며, 강점지능을 활용하면 학습속도가 빨라지고 적응성이 강화되어 결과적으로 그 분야에서의 성공과 출세의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물론 약점지능은 그 반대입니다.
하워드 가드너에 따르면 인간의 지능은 언어 · 음악 · 논리수학 · 공간 · 신체운동 · 인간친화 · 자기성찰 · 자연친화 지능 등 8가지의 다중지능으로 나눕니다. 피아노 연주를 잘하는 사람은 음악지능이 높아서 그런 것이고, 운동을 잘하는 사람은 신체운동지능이 높아서 그런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천재라고 생각하는 아인슈타인도 자세히 살펴보면 논리와 수학적인 능력은 뛰어났지만 다른 사람과 의사소통을 하는 데는 장애가 많았습니다. 다중지능 이론에 따르면 아인슈타인은 논리수학지능은 뛰어났지만 언어지능은 낮은 것으로 이해됩니다. 소설가 이광수의 경우도 언어의 마술사라는 칭송을 들을 정도로 언어에는 천부적인 능력을 지녔지만 대인 관계나 운동 능력은 그리 높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사례를 볼 때 자신의 다중지능 중 강점지능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계발하느냐에 따라 인생의 성공 여부가 결정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청년 W는 EQ (감성지능)가 높은 걸로 여겨집니다. 도전정신, 진취성, 긍정적 사고 등이 감성지능이지요.
감성지능이란 “나의 감정을 콘트롤하며 다른 사람의 감정을 분별, 의식, 이해하고 원만한 관계를 유지 할 수 있는 능력” 을 말합니다. 다시 말해서 감성지능은 사람의 마음과 가치관 등을 이해하며 우리의 실생활과 인생에 적용할 수 있는 감정적인 면의 지능을 말합니다.
대부분의 심리학자들은 감성지능이 우리의 생활에서 거의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습니다. 공부만 잘하고 사회성이 떨어지는 학생들의 경우 이 감성지능 (곧 사회에서 적응하며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유지하는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개인이 갖고 있는 가능성과 목적을 추구하는 동기를 부여하며 우리 내면의 가치, 포부, 열망을 활성화시키는 촉매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감성지능의 중요성을 높게 보고 있습니다.
EQ가 높은 사람들의 생활에서 나타나는 특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다른 사람의 기분을 이해하려고 노력한다.
2. 자신의 감정을 잘 콘트롤한다.
3. 자신을 적절히 그리고 솔직하게 표현한다.
4. 인간관계를 중요시 생각하기 때문에 대인관계가 좋다.
5. 문제의 결과보다는 해결책을 본다.
6. 긍정적인 면을 본다.
7. 남의 어려움에 동참하는 마음이 있다.
그렇다면 감성을 증진시킬 수 있는 방법은?
현재 EQ를 증진하는 장난감, 독서법 등 많은 방법들이 나와 있는데 무엇보다도 부모님들이 자녀에게 관심을 보이고 사회에서 중요하다는 인식을 줄 수 있도록, 또한 공부와 사회성을 동시에 발전시키는 자녀교육이 필요합니다. 다음과 같은 방법을 가르쳐 주시기 바랍니다.
1. 경쟁보다는 협동한다.
2. 나보다는 다른 사람을 생각한다.
3. 자신의 감정을 부드럽게 한다.
4. 봉사하는 기회를 갖는다.
5. 종교를 갖는다.
자신만을 먼저 생각하는 이기적인 사고방식을 지양하고 다른 사람들의 상황을 먼저 이해할 수 있는 높은 정신과 감정을 갖출 때 은은한 향기가 우러나는 EQ지수 높은 인재가 되어 있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