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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회 영광독서감상문 현상공모 시상식
(주)영광도서(대표 김윤환)는 (사)청목문화회 (사)목요학술회와 지난 14일 부산진구 영광도서 문화홀에서 제35회 영광독서감상문현상공모 시상식을 열었다.
향토서점 영광도서가 매년 실시하는 ‘영광독서감상문’은 지역의 대표적인 공모전이자 전국 최고의 독후감 공모전으로 알려져 있다.
목요학술회 강석환 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시상식에는 김윤환 영광도서 대표이사와 공동주최자인 청목문화회 김동백 회장, 목요학술회 황성일 명예회장과 BNK부산은행 부전동금융센터 이승우 센터장, 남송우 심사위원장(고신대 석좌교수) 등이 참석했다.
김윤환 대표는 환영사에서 “올해로 35년째를 맞은 영광독서 감상문 현상 공모전이 2020년부터는 초중고등부로 나뉘었고, 올해는 초등부 학생들의 작품이 특히 많았다”고 밝혔다.
목요학술회 황성일 명예회장은 “요즘은 디지털시대로 읽는 것보다 보는 시대인데도 독서는 큰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남송우 심사위원장은 “일반부가 예년수준을 유지했고 중고등부 편수가 늘었으나 고등학생의 편수가 현저히 떨어진 것에 대해 아쉽다”고 전했다.
각 부문별 대상 수상자인 초등부에 ‘공존을 위한 길고양이 안내서’를 읽고 부산시교육감상을 수상한 송하름(부산부흥초등학교 6학년) 학생, 중고등부에 ‘여름에 한 입 베어 물었더니’를 읽고 부산시교육감상에 금소현(부산중앙여자고등학교 2학년) 학생, 일반부 부산시장상에 ‘가난한 아이들은 어떻게 어른이 되는가’를 읽고 수상한 김채린(부산진구 신암로)씨가 자신이 읽은 책에 대한 발표회를 가졌다.
강성할 기자(shg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