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영광독서 감상문 현상공모

우리 영광도서는 모든 지성과 그 명맥을 함께 하며 충실한 문화의 광장으로 선도적 역할을 다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독자 여러분의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이는 내일 세대의 보다 나은 문화향상과 독서인구 저변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개인이나 국가의 발전을 위해서도 더 많은 독서가 필요하다는 사실에 의심치 않고 우리 영광도서는 독서 풍토 조성을 더욱 더 활발히 전개해 나갈 것입니다.

- 시상식 : 2011.12.10(토) 오후3시     

- 장  소 : 영광도서 문화사랑방(4층)
- 주  최 : (사)청목문화회,  (주)영광도서, (사)목요학술회
- 후  원 : 부산광역시, 부산광역시 교육청, 부산상공회의소, 부산은행  

             KBS부산방송총국, MBC부산문화방송, KNN부산경남방송, 부산일보사, 국제신문사​ 

 

시상내용

 

<일반부>
- 대  상  1명 : 상장 및 부상(\500,000) 부산광역시장상                                                                                         
- 금  상  2명 : 상장 및 부상(\600,000)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상
- 은  상  3명 : 상패 및 부상(\600,000) 청목문화회 회장상
- 동  상  5명 : 상장 및 부상(\750,000) 부산은행 은행장상
- 장려상 10명 : 상장 및 부상(\1,000,000) 영광도서, 목요학술회 회장상

<학생부>

- 대  상  1명 : 상장 및 부상(\500,000) 부산광역시교육감상
- 금  상  2명 : 상장 및 부상(\500,000)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상
- 은  상  5명 : 상패 및 부상(\1,000,000) 청목문화회 회장상
- 동  상 10명 : 상장 및 부상(\1,500,000) 부산은행 은행장상
- 장려상 20명 : 상장 및 부상(\2,000,000) 영광도서, 목요학술회 회장상

 

 

  

f1042ae0bf98998e2c51a7320d53de33_1502159
 

 

[제22회 영광 독서 감상문 당선작] 

 

대   상

일반부

김원준 / <텅 빈 충만>

학생부

최소정 / <울고 있을 너에게>

    금   상     

일반부

정유진 / <모든  "그럼에서 불구하고 "를 넘어서>                                                 
이원자 / <밭매며 , 책 읽으며 >

       학생부        

김경은  / <제목이 모든 걸 표현해버렸다>
박사영  / <살아가면서 울고 싶은 순간에>

은   상

일반부

이연우 / <두근두근 , 가슴 뛰는 일상을 꿈꾸다> 
김서영 / <이 해인의 꽃이 지고 나면>
김선영 / <삶을 지탱하게 해주는 진실의 힘>

학생부

주우진  / <울고 있을 너에게>
김나경  / <미래의 내 삶은 김수환 추기경처럼>
곽시정  / <나는 나 자신이 되겠다>
권도윤  / <인생고전, 내 인생을 바꾼 고전>
최재호  / <꿈을 향한 출발선에 나를 세우다>

동   상

일반부

이옥출  / <성실과 배려는  ...> 
박민경 / <말은 노래가 되고 시가 되고 ...>
김요섭 / <못 가본 나의 길>
신민희 / <김애란 두근두근 내 인생을 읽고>
김경나 / <넌 네가 얼마나 행복한 아이인지 아니 ?>

학생부

손휘성 / <My name is  행복>
고신혜  / <I can do it>
권청화  / <열일곱, 그리고 꿈의 고백>
채민주 / <넌 네가 얼마나 행복한 아이인지 아니 ?> 
임소연  / <용돈은 항상 부족해>
이지선  / <내 인생, 외로움과 두근거림>
서여리 / <엄마 축하해>
정소민  / <사랑으로 만들어진 선물>
금소담  / <힘내 ! 찬드라>
오여민  / <나는 지구에서 제일 행복한 아이다>

장려상

일반부

김연희  <7 년의 밤, 그 회색빛 이야기>
이주연  <요술램프 속 요정을 찾아서>
이정인  <내 인생에 커다란 사진 ...>
김자희  <못 가본 길이 더 아름답다>
정지홍  <두근두근 내 인생> 
윤혜진  <내 삶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황영아  <나를 바꾸고 나라도 바꿀 수 있는 지혜 ...>
김지은  <아름다운 삶, 사랑 그리고 마무리>
권혜진  <지금 당장 돌아 와줘, 앤디>
노문희  <두근두근 내 인생을 읽고>

학생부

박지선  <몸에 좋은 지혜를 들이키다>
조수빈  <포기하고 싶어도, 모든 걸 내던지고 싶어도 ...>
김인우  <울고 싶어도 내 인생이니까>
전대진  <용돈의 소중함을 가르쳐준>
김지민  <교과서 속 구석구석>
이동경  <청춘의 노래>
김장우  <나는 모두가 평등하고 행복한 세상을 꿈꾼다>
김정환  <사랑을 나누는 한 모금 물처럼>
하의향  <용돈은 항상 부족해>
서지현  <세상에 하나뿐인 우리 집을 읽고>
배원해  <네가 나의 슬픔이라 기뻐>
최숙정  <청춘의 희망>
김예빈  <바보빅터>
김윤종  <바보빅터>

정나은 <넌 네가 얼마나 행복한 아이인지 아니?>
김지수 <넌 네가 얼마나 행복한 아이인지 아니?>
진소연 <나의 꿈 - 어린이 꿈 발전소(방송국편)을 읽고>
김동호 <함께하는 꿈을 꾸다>
임현진 <어린이 꿈 발전소(방송국편)을 읽고>
이윤지 <두근두근 내 인생>

 

  

 <<심사평>>

 

이번에 응모한 작품수는 학생이 254편, 일반이 152편으로 예년에 비해 응모 편수가 많이 늘어났다. 응모한 지역적 분포도 전국적으로 넓어지는 경향을 확실히 보여주었다. 20년 이상 지속되어온 영광독서 감상문 모집이 이제는 전국적인 관심사가 되고 있다는 증거로 볼 수 있어, 심사자들은 영광독서감상문 모집이 가지는 의미를 새롭게 인식하게 되었다.

 

글의 수준도 전반적으로 많이 높아져가고 있다는 것을 실감하였고, 그만큼 입선작의 우열을 가리기가 쉽지 않았음도 밝혀두고 싶다.

 

학생부에서는 특정 학교들이 단체로 학생들의 독후감을 많이 제출하여, 선정에 어려움이 많이 있었지만, 학생들의 글쓰기 수준은 평년 수준을 웃돌아, 앞으로 학생들의 독서진흥에는 많은 도움이 되리라고 전망할 수 있었다. 예년처럼 독서력이 다른 초.중.고 학생들을 함께 심사해야 하는 어려움은 있었지만, 각 학년별 수준에 맞추어 초.중.고 학생들의 글을 평가했다. 그러나 독서력이 높은 고등학생이 전체적으로는 유리할 수밖에 없었다. 심사의 기준은 역시 자신이 읽은 책의 의미를 어떻게 자기화하고, 이를 또 다른 한 편의 글로 다시 완성시킨 구성력을 가지고 있느냐 하는 점에 초점을 맞추었다. 이는 달리 말하면, 독후감 자체가 지니는 감동의 정도가 어느 정도냐에 따라 평가의 순위가 결정되었다는 말이다. 대상을 받은 최소정 양의 글은 책이 지닌 의미를 자기화하는 능력도 뛰어 났을 뿐만 아니라, 그 의미를 자신의 현실적 삶과 관련시켜 풀어나가는 구성력이 다른 글보다는 뛰어났다. 금상과 은상의 대상이 된 글들도 좋은 글이었지만, 구성력과 표현력 그리고 책의 의미를 현실화 시켜 의의의 차원으로 끌어내는 데는 약간의 차이가 있었다.

 

일반부의 글들도 모두 일정 수준 이상의 높이를 지니고 있어, 심사자들에게는 좋은 글읽기가 되었다. 일반부에서도 심사 기준은 학생부에서와 마찬가지로, 독후감 글이 지니는 감동의 크기에 제일 큰 점수를 주었다. 대상을 받은 김원준 씨의 글은 다른 글에 비해 표현력이나 구성력에서 크게 뛰어난 것은 아니지만, 자신의 현재적 삶과 관련시켜 책이 지닌 의미를 풀어내고 있는 내용은 다른 글들보다 더 진한 감동력을 가지고 있었다. 일반부에 투고된 글들 중에는 전문가에 가까운 비평(작품론)문을 제출한 투고자도 있었는데, 이는 독후감의 수준을 훨씬 넘어서는 지점에 있어, 자연스럽게 제외되었음을 밝혀둔다. 일반부에 입선한 모든 글들은 각각 나름의 의미와 수준을 가지고 있는 글들이다. 문장력과 표현력의 미미한 차이에서 입선의 등급이 결정되었다. 앞으로 책과 더불어 더 좋은 글들을 남기는 계기가 되길 빈다.

 

  

심사위원 : 남송우(부경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문학평론가)

황국명(인제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문학평론가)

Chapter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