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영광독서 감상문 현상공모

우리 영광도서는 모든 지성과 그 명맥을 함께 하며 충실한 문화의 광장으로 선도적 역할을 다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독자 여러분의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이는 내일 세대의 보다 나은 문화향상과 독서인구 저변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개인이나 국가의 발전을 위해서도 더 많은 독서가 필요하다는 사실에 의심치 않고 우리 영광도서는 독서 풍토 조성을 더욱 더 활발히 전개해 나갈 것입니다.

 

- 시상식 : 2014.12.13(토) 오후3시     

- 장   소 : 영광도서 문화사랑방(4층)

- 주  최 : (사)청목문화회,  (주)영광도서, (사)목요학술회

- 후  원 : 부산광역시, 부산광역시 교육청, 부산은행. 부산일보사, 국제신문

 

- 시상내용

<저자(김종대) 특별상>
- 일반부 대상 1: 상장 및 부상(\1,000,000) 김종대 전,헌법재판관상
- 학생부 대상 1: 상장 및 부상(\500,000) 김종대 전,헌법재판관상
- 학생부 금상 1: 상장 및 부상(\300,000) 김종대 전,헌법재판관상
- 학생부 은상 1: 상장 및 부상(\200,000) 김종대 전,헌법재판관상

<일반부>
-   1: 상장 및 부상(\500,000) 부산광역시장상
-   2: 상장 및 부상(\600,000) 청목문화회 회장상
-   3: 상장 및 부상(\600,000) 부산은행 은행장상
-   5: 상장 및 부상(\750,000) 영광도서 사장상
- 장려상 5: 상장 및 부상(\500,000) 목요학술회 회장상

<학생부>
-   1: 상장 및 부상(\500,000) 부산광역시교육감상
-    2: 상장 및 부상(\500,000) 청목문화회 회장상
-   3: 상장 및 부상(\600,000) 부산은행 은행장상
-   5: 상장 및 부상(\750,000) 영광도서 사장상
- 장려상 10: 상장 및 부상(\1,000,000) 목요학술회 회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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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영광 독서 감상문 당선작]

저자(김종대)
특별상

일반부 대상

박상현/ <이순신, 신은 이미 준비를 마치었나이다>

저자(김종대)
특별상

학생부 대상

주동훈/ <이순신 조선의 바다를 지켜라>

학생부 금상

박소희/ <이순신 조선의 바다를 지켜라>

학생부 은상

강지운/ <이순신, 신은 이미 준비를 마치었나이다>

대  상

일반부

배가브리엘/ <너무 애쓰지 말아요>

학생부

이은지/ <교황 프란치스코 가슴 속에서 우러나온 말들>

금  상

일반부

전예지/ <당신이 이기지 못할 상처는 없다>
정지홍/ <강신주의 감정수업>

학생부

김규리 / <정말지 수녀의 바보 마음>
정소민 / <광인 수술 보고서>

은  상

일반부

김수자/ <느리게 더 느리게>
안압지/ <당신이 이기지 못할 상처는 없다>
이미경/ <당신이 이기지 못할 상처는 없다>

학생부

박예민 / <새장에 갇힌 새가 왜 노래하는지 나는 아네>
서여리 / <광인 수술 보고서>
장서영 /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동  상

일반부

김미양/ <스물아홉 늦었다고 하기엔 미안한>
김서영/ <살아남은 것들의 비밀>
김홍규/ <격과 치>
박일호/ <장하준의 경제학 강의>
최선길/ <느리게 더 느리게>

학생부

금소담/ <스무고개 탐정와 마술사>
김수아 / <앵무새 죽이기>
이은혜 / <광인 수술 보고서>
이해형/ <교황 프란치스코 가슴 속에서 우러나온 말들>
최아영 / <스무고개 탐정과 마술사>

장려상

일반부

 김요섭 <강신주의 감정수업>
문영식 <강신주의 감정수업>
손영호 <느리게 더 느리게>
우경화 <기억 깨물기>
임문호 <나의 한국현대사>

학생부

고유나 <새장에 갇힌 새가 왜 노래하는지 나는 아네>
김동하 <앵무새 죽이기>
김민지 <유령 놀이>
김준희 <쿠키런 어드벤처3>
박은 <광인 수술 보고서>
윤수진 <광인 수술 보고서>
이수경 <유령 놀이>
임주영 <몬순>
임현진 <스무고개 탐정과 마술사>
전대원 <앵무새 죽이기>


<< 심사평 >>

예년과 마찬가지로 전국에서 응모자들이 독서감상문을 보내왔다. 그런데 전체 응모 편수는 그렇게 많지 않았다. 일반이 107편, 학생이 39편이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글 수준은 예년에 못지않은 경쟁력을 보여주었다. 특히 일반부에서는 입선작들 사이에는 크게 차이가 나지 않을 정도로 좋은 글을 쓰는 독자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어 고무적이었다.

심사는 특별상 부분과 일반도서 부분으로 나누어 진행했다. 먼저 특별상에서 일반부 대상 한 편을 선정하기가 그렇게 쉽지 않았다. 이순신의 삶을 각자의 입장에서 다양하게 풀어나가고 있는 독서감상문들이 각기 특징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마지막 세 편을 두고 오래 고민하다가 책의 내용을 자기화하면서도 객관성을 잃지 않고 있는 박상현씨의 글을 선정했다. 이순신의 정신을 현재화 하고자 하는 내면의식이 구체적으로 잘 드러내고 있었기 때문이다. 상대적으로 학생부에서는 응모 편수가 그렇게 많지 않아 힘들게 대상을 선정했다. 그래도 주동훈의 글이 고등학생의 수준에서 이순신의 정신을 자기화하고 있어, 이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초등학생들의 경우 부모나 교사들의 가필 흔적이 엿보여 아쉬웠다.

다음 일반도서 부문에서도 역시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누어 심사를 했는데, 일반부에서는 특별상 부문과 마찬가지로 대상을 정하는 데는 시간이 많이 걸렸다. 주어진 책 내용을 바탕으로 자신의 삶과 관련해서 주제를 풀어내는 솜씨나 문장력, 표현력 등에서 상당한 수준을 내보이고 있었기 때문이다. 일반부에 입상한 금상이나 대상의 독서감상문은 큰 차이가 없었지만, 사고의 깊이와 글의 구성력 등에서 앞서 있는 배가브리엘씨의 글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많은 독서력과 글쓰기 작업의 흔적을 읽어낼 수 있는 이 감상문은 독서감상문의 한 유형을 잘 보여주고 있었기 때문이다. 학생부에서도 대상을 정하는 데는 제법 망설임이 있었지만, 학생들이 지니고 있는 순수성과 미래 비전을 책이 내장하고 있는 주제를 통해 꾸밈없이 드러내고 있다는 점을 높이 사 이은지의 글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입선자 모두에게 축하와 함께 더 많은 독서를 통해 우리 사회가 건강한 사회로 성숙해져 가길 기대한다.

 

심사위원 : 남송우(부경대 국문과 교수, 문학평론가)
이상금(부산대 독어교육학과 교수, 문학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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