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영광독서 감상문

영광도서 0 6558

무서운 왕따 이야기

 

 

왕따는 당해도 안 되고 시켜서도 안된다. 왕따를 당하는 친구는 마음의 상처를 입게 되고 왕따를 시키는 친구는 점점 나쁜 길로 들어가게 된다. 왕따를 시키는 친구는 하루라도 빨리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왕따를 당하는 친구는 무엇 때문에 자신이 왕따를 당하는지 생각을 해야한다. 그것보다 친구가 왕따를 당하고 있으면 선생님이나 부모님께 알려서 친구가 더 이상 왕따를 당하지 않게 해야 한다.

 

미희는 남에게 지기 싫어하고 스스로 유행을 만들고 친구를 왕따시키는 어린이다. 나는 남에게 지기 싫어하는 미희의 성격이 나쁘다고 생각한다. "언제나 1등만은 할 수 없어."라고 미희에게 말해주고 싶다. 그리고 미희는 자신의 성이 양씨라서 양파라는 모임을 만들었다. 

 

그 모임은 왕따모임이다. 정화는 미희를 참 좋아해서 양파라는 모임에 들어가고 싶어한다. 나는 정화가 양파라는 모임이 왕따모임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왜 그 모임에 들어가고 싶은지 궁금했다. 그리고 정화는 미희가 자신의 친구 정선이를 왕따 시킬때 모른척을 했다. 미희는 반에 남자들이 인기투표를 했을때 정선이가 1등을 해서 왕따를 시켰다. 다음에 다시 인기 투표할 때 1등할수 있는데 또 정화 아버지의 직업은 병원에서 머리를 갂아주는 이발사이다. 

 

정화는 이런 아버지의 직업을 부끄러워했다. 나의 아버지의 직업은 특수 인쇄이다. 이 직업은 쇠나 철에 글자를 새겨넣는 직업이다. 나는 우리 아버지의 직업이 참 자랑스럽다. 쇠에 글을 새긴 물건이 필요한 사람에게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정화의 아버지께서는 병원의 이발사이지만 양로원이나 고아원에 가셔서 이발도 해주신다. 또 머리를 갂고 나서 털모자를 직접 만드신다. 참 마음이 따뜻하신 분이다. 그리고 정화는 글짓기 대회에 나가서 왕따에 대한 글을 적었다. 

 

그 글짓기 대회 때문에 정화는 자신의 잘못을 뉘우쳤다. 나는 왕따를 시키지도 않고 왕따를 당하지도 않을 것이다. 우리반에도 왕따를 시키는 친구가 있다. 예전에도 그 친구에게 왕따를 시키면 안된다고 몇번씩이나 말했다. 그 친구는 친구들에게 귓속말을 했다. 그리고 친구들은 나에게서 멀어져 갔다.

 

하지만 나는 신경쓰지 않았다. 왜냐하면 다른 친구들도 그 친구가 왕따를 시킨다는 것을 다 알아서 그 친구의 말을 듣지 않기 때문이다. 그 친구도 언젠가는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왕따를 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믿는다. 또 왕따를 시키는 아이가 있으면 '내가 왕따를 당하면 어쩌지?'생각만 하지말고 부모님이나 선생님께 알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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