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영광독서 감상문 현상공모

우리 영광도서는 모든 지성과 그 명맥을 함께 하며 충실한 문화의 광장으로 선도적 역할을 다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독자 여러분의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이는 내일 세대의 보다 나은 문화향상과 독서인구 저변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개인이나 국가의 발전을 위해서도 더 많은 독서가 필요하다는 사실에 의심치 않고 우리 영광도서는 독서 풍토 조성을 더욱 더 활발히 전개해 나갈 것입니다. 

 

- 시상식 : 2018. 12. 8(토) 오후3시     장소 : 영광문화예술원(부산불교실업인회 3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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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  최: (주)영광도서, (사)청목문화회,  (사)목요학술회
- 후  원: 부산광역시, 부산광역시 교육청, 부산은행, 부산일보, 국제신문,  
             KBS부산방송총국, MBC부산문화방송, 부산경남대표방송KNN 

 

- 시상내용 

<일반부>
-   1: 상장 부산광역시장상
-   2: 상장 및 부상(\600,000) 청목문화회 회장상
-   3: 상장 및 부상(\600,000) 부산은행 은행장상
-   5: 상장 및 부상(\750,000) 영광도서 사장상
- 장려상 5: 상장 및 부상(\500,000) 목요학술회 회장상

<학생부>
-   1: 상장 부산광역시교육감상
-    2: 상장 및 부상(\500,000)  청목문화회 회장상
-   3: 상장 및 부상(\600,000)  부산은행 은행장상
-   5: 상장 및 부상(\750,000) 영광도서 사장상
- 장려상 10: 상장 및 부상(\1,000,000)  목요학술회 회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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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회 영광 독서 감상문 당선작]

 

대  상

일반부

김지혜 / <나는 그냥 버스기사입니다>

학생부

김정우 / <새의 선물>

금  상

일반부

강윤정 / <나는 그냥 버스기사입니다>
이상미 / <모스크바의 신사>

학생부

금소담 / <호랑이의 눈>
이동현 / <아들아 시간을 낭비하기에는 인생이 너무 짧다>

은  상

일반부

서유경 / <모스크바의 신사>
오창숙 / <이순신 신은 이미 준비를 마치었나이다>
정희연 / <82년생 김지영>

학생부

김민서 / <체르노빌의 아이들>
박소희 / <헌터걸>
이형준 / <용기 없는 일주일>

동  상

일반부

김신숙 / <이순신 신은 이미 준비를 마치었나이다>
박규상 / <앞으로 5년 미중전쟁 시나리오>
정유진 / <82년생 김지영>

최문경 / <나는 그냥 버스기사입니다>
최성진 / <북유럽 신화>

학생부

김민주 / <걸어서 할머니 집>
김아인 / <주인공처럼 주인공답게>
김원준 / <할머니가 남긴 선물>
백수경 / <변신>
허주원 / <두 도시 이야기>

장려상

일반부

김민경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
김주애 <내가 나를 위로할 때>
박희영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손지원 <82년생 김지영>
전영준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학생부

강민성 <채욱이는 좋겠다>
박건 <웃음총>
배정현 <호기심>
서재은 <문익환>
선정민 <고라니 물도시락>
신정우 <할아버지 이젠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어요>
윤등은 <내가 나를 위로할 때>
이재민 <달빛 마신 소녀>
정보윤 <까레이스키 끝없는 방랑>
한민서 <딥스>

 

<< 심사평 >>

올 해 영광독서감상문 현상모집에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비슷한 숫자의 응모자들의 원고가 심사 대상이 되었다. 일반부가 69편, 학생부가 86편이었다. 응모 지역은 전국적으로 여러 지역에서 응모했지만, 그 지역이 많이 확대되지는 못했다. 오히려 부산 지역의 독자들의 응모 비율이 늘어난 편이다. 여전히 부산 지역 독자들의 관심은 계속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독후감의 수준도 예년에 못지않은 그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책을 읽는 것으로 끝내지 않고, 독후감을 쓰고 있는 독자들이 있음을 다행스럽게 생각했다. 책을 손에 들기도 힘든 팍팍한 현실 삶의 틈바구니 속에서, 책과 대화를 나누며, 글을 쓸 수 있는 시간을 낸다는 것이 손쉽지만은 않기 때문이다. 이런 선상에서 응모자들이 보낸 글들을 꼼꼼하게 읽었다. 역시 학생부의 글에서는 교사나 학부모의 가필이 느껴지는 글들이 많았다. 이런 글들은 제외하고, 학생의 수준에서 자기 목소리를 내고 있는 글들에 더 비중을 두어 읽었다. 책의 내용에 묶이지 아니하고, 책과 대화하면서 자기 자신의 생각을 펼쳐내고 있는 글들에 높은 점수를 주었다. 이런 차원에서 김정우 학생의 글은 책이 자신에게 던지는 질문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생각의 골을 깊이 내고 있는 사유가 돋보였다. 그래서 이 글을 학생부 대상으로 선정했다. 앞으로의 정진을 기대해 본다. 일반부에서는 대상을 두고, 몇 편이 논의 대상이 되었으나, 독후감 역시 글이 지닌 감동의 크기가 중요하다는 점에서, 김지혜 씨의 글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명쾌한 논리에 기대어 독후감을 쓰면, 서평은 될 수 있지만, 좋은 감상문으로서는 거리가 생긴다. 입선자 모두에게 축하를 드리며, 응모자 여러분에게도 책이 선사했던 감동이 오래 동안 지속되길 기대해 본다.

 

심사위원 : 남송우(부경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문학평론가)
이상금(부산대 명예 교수, 문학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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