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영광독서 감상문
<목수들의 전쟁>을 읽고
부산 연제구 토현초등학교 이지현
노반 아저씨 ,안녕하세요?
전 부산 토현 초등학교의 이지현 이라고해요. 아저씨는 참 대단해요 저절로 움직이는 까치도 만들고 마차도 만들었잖아요. 그런데 아저씨는 자신의 기술로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편하게 하려는 마음이 없는 것 같아요. 아저씨의 뛰어난 기술로 평화로운 나라에 전쟁을 치르게 하잖아요. 아저씨와 같은 나라인 노나라 까지도요.
꼭 우리나라의 남과 북이 서로 전쟁하는 것 같아요 그 때 저는 참 못마땅했어요 아저씨는 아저씨 아내의 말리는 말에도불구하고 전쟁을 치루려고 했지요. 그리고 저는 똑같은 무기이지만 더 좋았어요. 묵적아저씨가 만든 무기는 사람을 위해 만든 것이지만 아저씨가 만든 무기는 치열한 싸움을 위해 만든 것이니까요.
하지만 맨 마지막에 아점시가 마음을 고쳐서 기쁘고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저씨, 어저씨의 뛰어난 재주때문에 부모님을 잃으셨다고 실망하고 절망하지 마세요. 저는 아저씨를믿어요. 앞으로도 사람을 위해 많은 것을 만들어 주세요. 아저씨가 만든 까치도 신기했지만 '거'와'구'도 신기했어요. 끌어당기고 미는 생각은 정말 훌륭했어요. 목수들이 옳고 그릇죈 일을 가지고 싸우는 것을 보고 많은 것을 배웠어요.
묵적의 말처럼 기술은 많은 사람을 위해 쓰여질 때는 귀하지만 자신만을 위해 쓰여질 때는 천한 것같아요. 3학년 때 우리반의 어떤애가 그림을 아주 잘그렸어요. 그런데 특활시간에 아이들이 기와집을 잘 못그려서 그 아이게게 기와집을 어떻게 그리냐고 물으니까 "안 가르쳐 줘."하면서 자기 혼자만 그렸어요. 그 뒤부터 아이들이랑 사이가 조금씩 나빠졌어요. 그 아이가 방법을 가르쳐 주었더라면 더 친해지고 인기도 많아졌을텐데. 아저씨, 그 뛰어난 기술로 이제부터 많은 사람들을 편하게하는 좋은 물건 많이 만들어 주세요.
여러가지 신기한 물건을 많이 만든 아저씨의 재주에 탄복했지만 사실 저는 묵적 아저씨가 더 존경스러워요. 한 스승님께 배웠는데 두 사람이 생각이 다른것을 보고 우리학교 교장선생님이 아침 조회때 하신 말씀이생각났어요. 교장선생님은 같은물을 소가 먹으면 우유가 되고 뱀이 먹으면 독이 되었대요.
그렇다면 노반 아저씨가 뱀이라는 뜻은 아니에요. 묵적 아저씨도 아저씨의 기술이 세상에 제일이라서 아무도 따라 갈 수 없다고 했잖아요. 그래서 목수들의 신으로 모셔진 사람은 노반 아저씨니까요. 오래된 옛날이야기지만 뛰어난 기술과 전쟁, 평화,우정, 용기등의 이야기가 너무 제미있어서 제 동생에게도 이 책을 읽으라고 권했답니다. 그럼 아저씨, 사람을 편리하게 하고 행복하게하는 좋은 물건 계속만들어 주세요 안녕히 계세요. 2004년 10월19일 이지현 올림
Chap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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