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영광독서 감상문 현상공모

영광도서 0 23417

우리 영광도서는 모든 지성과 그 명맥을 함께 하며 충실한 문화의 광장으로 선도적 역할을 다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으며,특히 독자 여러분의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이는내일 세대의 보다 나은문화향상과 독서인구 저변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개인이나 국가의 발전을 위해서도 더 많은 독서가 필요하다는 사실에 의심치 않고 우리영광도서는 독서 풍토 조성을 더욱 더 활발히 전개해 나갈 것입니다. 

 

- 시상식 : 2020. 12. 12(토) 오후3시     장소 : 영광도서문화홀(9층) 

 

- 주  최:  (주)영광도서, (사)청목문화회, (사)목요학술회
- 후  원:부산광역시, 부산광역시 교육청, 부산은행, 국제신문, 부산일보사  
             KBS부산방송총국, MBC부산문화방송, KNN부산경남대표방송 

 

-시상내용 

<일반부>
-   1: 상장 부산광역시장상
-   2: 상장 및 부상(600,000) 청목문화회 회장상
-   5: 상장 및 부상(1,000,000)부산은행 은행장상
-   5: 상장 및 부상(750,000)영광도서 사장상
- 장려상 5: 상장 및 부상(500,000) 목요학술회 회장상

<학생부>
-   1: 상장 부산광역시교육감상
-    2: 상장 및 부상(500,000)  청목문화회 회장상
-  상  5: 상장 및 부상(1,000,000)  부산은행 은행장상
-   5: 상장 및 부상(750,000)영광도서 사장상
- 장려상 10: 상장 및 부상(1,000,000)  목요학술회 회장상

  

[제31회 영광 독서 감상문 당선작]

 

대  상

일반부

한미옥 / <법정스님 인생응원가>

학생부

금소담 / <윤동주 평전>

금  상

일반부

권현지 / <말할 수 없어 찍은 사진 보여줄 수 없어 쓴 글>
이지민 / <법정스님 인생응원가>

학생부

금소현 /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전대진 / <체리새우 비밀글입니다>

은  상

일반부

김주애 / <나에게 시간을 주기로 했다>
박은정 / <하버드 상위 1퍼센트의 비밀>
이산희 / <나에게 시간을 주기로 했다>
주현정 / <아직 멀었다는 말>
황서영 / <마음대로 안 되는 게 인생이라면>

학생부

김다솜 / <체리새우 비밀글입니다>
김아인 /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이로은 / <휘파람 친구>
이지안 / <인간>
진수민 / <사막에 숲이 있다>

동  상

일반부

김승주 / <나는 말하듯이 쓴다>
김시범 / <더 해빙>
박경옥 / <전쟁사 문명사 세계사>

이동택 / <아직 멀었다는 말>
전부희 / <더 해빙>

학생부

김예은 / <맹자가 들려주는 대장부 이야기>
김원준 / <해오리 바다의 비밀>
한효주 / <체리새우 비밀글입니다>
현나영 / <방구 아저씨>
황아인 / <휘파람 친구>

장려상

일반부

김낙곤 / <더 해빙>
박동식 / <한 우물을 파면 강이 된다>
서유경 / <아직 멀었다는 말>
신혜정 / <나는 말하듯이 쓴다>
조영숙 / <직지>

학생부

강정민 / <목수들의 전쟁>
김영완 /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성정원 / <우아한 거짓말>
안준서 / <휘파람 친구>
우시현 / <검은 후드티 소년>
이예빈 / <마당을 나온 암탉>
이예안 / <휘파람 친구>
정한나 / <우아한 거짓말>
조서연 / <용기 없는 일주일>
하지영 / <어린이를 위한 하버드 상위 1퍼센트의 비밀>

 

<< 심사평 >>

코로나 19의 영향인지 올해의 독후감 응모 편수는 예년에 미치지를 못했다. 그러나 독후감의 수준은 응모 편수에 관계없이 여전한 수준을 보여주었다. 학생부 심사는 책의 의미를 어떻게 잘 재구성하면서 자신의 현실적 삶과 어떻게 조화롭게 풀어내고 있는지에 우선 초점을 두었다. 그리고 학령에 따른 사고의 깊이와 글쓰기의 중심인 표현과 문장력에도 관심을 두고 심사를 했다. 매년 문제가 되는 부모나 교사의 가필 정도를 살피는 점도 빠뜨릴 수 없는 중요한 잣대가 되었다. 초등부나 증등부에 비해 고등부의 응모 편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라 좋은 글을 많이 찾아내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다. 고등학생 3학년의 두 편을 두고 오래 논의를 한 결과 윤동주 평전을 다룬 금소담의 글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글쓰기에 대한 자의식의 깊이와 그 의미를 나름의 사유를 통해 펼치는 과정과 구성이 전대진의 글보다는 단단함이 보였기 때문이다. 나머지 수상은 초중고가 나누어져 있지 않아, 중등부는 중등부대로 평가를 하고 초등부는 초등부대로 평가를 하여 각 부에서 우수한 글을 중심으로 상의 등급을 결정했다. 늘 초등부는 중,고등부와 견주어야 하기에 불리할 수밖에 없다. 장려상의 대부분을 초등부가 차지할 수밖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앞으로 초등부만이라도 중고등부와 분리해서 독후감을 모집하는 것이 자라나는 미래세대들의 독서율 고취에 훨씬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일반부는 독후감 수준이 예년과 별반 차이가 없었다. 다른 해에 비해 상위권에 속하는 글들이 많아 우열을 가리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다. 대상을 두고 한미옥과 이지민의 글을 두고 고심이 많았다. 두 편 모두 법정 스님의 인생 응원가를 읽고 쓴 독후감이었다. 글을 구성하는 힘이나 표현력과 사유의 깊이 등이 만만치 않은 수준이었다. 두 편 다 책이 지닌 의미를 자신의 삶과 연관시켜 그 의의를 펼쳐내는 힘도 상당했다. 그런데 책이 지닌 의미를 자신의 삶과 함께 풀어나가는 구성력에서 한미옥이 자연스럽고 완결성도 돋보여서, 이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앞으로 계속 글쓰기에 전념할 수 있다면, 좋은 작가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였보이니 정진을 기대해 본다. 입선자 모두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내며. 어려운 코로나 19의 시간들을 독서를 통해 이겨나가는 힘을 얻을 수 있기를 함께 기원한다.  

심사위원 : 남송우(부경대학교 명예교수, 문학평론가)
이상금(부산대학교 명예 교수, 문학평론가)


 첨부파일 : 제31회영광독서감상문사진.z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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