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영광독서감상문 현상공모

영광도서 0 15216

우리 영광도서는 모든 지성과 그 명맥을 함께 하며 충실한 문화의 광장으로 선도적 역할을 다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독자 여러분의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이는 내일 세대의 보다 나은 문화향상과 독서인구 저변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개인이나 국가의 발전을 위해서도 더 많은 독서가 필요하다는 사실에 의심치 않고 우리 영광도서는 독서 풍토 조성을 더욱 더 활발히 전개해 나갈 것입니다.

 

- 시상식 : 2010.12.11(토) 오후3시     

- 장  소 : 영광도서 문화사랑방(4층)
- 주   최 : (사)청목문화회,  (주)영광도서, (사)목요학술회
- 후   원 : 부산광역시, 부산광역시 교육청, 부산상공회의소, 부산은행  

             KBS부산방송총국, MBC부산문화방송, KNN부산경남방송, 부산일보사, 국제신문사​ 

 

- 시상내용

<일반부 >
    1  : 상장 및 부상 (500,000) 부산광역시장상
    2  : 상장 및 부상 (600,000)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상
    3  : 상패 및 부상 (600,000) 청목문화회 회장상
    5  : 상장 및 부상 (750,000) 부산은행 은행장상
장려상  10  : 상장 및 부상 (1,000,000) 영광도서 목요학술회 회장상

<학생부 >
    1  : 상장 및 부상 (500,000) 부산광역시교육감상
    2  : 상장 및 부상 (500,000)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상
    5  : 상패 및 부상 (1,000,000) 청목문화회 회장상
    10  : 상장 및 부상 (1,500,000) 부산은행 은행장상
장려상  20  : 상장 및 부상 (2,000,000) 영광도서 목요학술회 회장상 

 

 

[제21회 영광 독서 감상문 당선작]  

        대   상       

     일반부     

김정경  / 북구 덕천 1 동  <정의란 무엇인가 >를 읽고

학생부

유다솔  / 대명여고 3 학년  <덕혜옹주 >를 읽고

금   상

일반부

김낙곤  / 수영구 광안 3 동  <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 >를 읽고 

류지민  / 부산진구 초읍동  <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벨일 울리고 >를 읽고

학생부

김주경  / 이사벨고  1 학년  <아버지의 눈물 >를 읽고

박하예지  / 경주여고 2 학년  <이 아침 축복처럼 꽃비가 >를 읽고

은   상

일반부

문유경  / 경남 진해시 상방동  <미안해 고마워 사랑해 >를 읽고  
이옥출  / 사하구 신평 2 동  <딸들아 일곱 번 넘어지면 여덟 번 일어나라 >를 읽고 

조영남  / 해운대구 좌 3 동  <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 >를 읽고

학생부

김영우  / 광주제일고  3 학년  <아버지의 눈물 >을 읽고  
김지윤  / 예문여고  2 학년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을 읽고  
김지원  / 연천중  1 학년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을 읽고  
이현지  / 거제여중  1 학년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을 읽고  
황지욱  / 지산고  2 학년  <이 아침 축복처럼 꽃비가  >를 읽고

동   상

일반부

강내근  / 동래구 수안동  <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 >를 읽고  
이승빈  / 충남 천안시 용곡동  <정의란 무엇인가 >를 읽고  
이현성  / 울산시 동구 전하동  <정의란 무엇인가 >를 읽고  
최순남  / 남구 용호동  <미안해 고마워 사랑해 >를 읽고  
한종빈  / 부산진구 가야 1 동  <정의란 무엇인가 >를 읽고  

학생부

김주원  / 청도한국국제학교  10 학년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을 읽고  
김하영  / 렘넌트지도자학교 고 1 반 <덕혜옹주 >를 읽고  
김희수  / 동래여고  2 학년  <아버지의 눈물 >을 읽고  
박신영  / 연천중  1 학년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을 읽고  
반도남  / 금천고  2 학년  <이클립스 >를 읽고  
안종호  / 남일고  1 학년  <모리와 함께한 일요일 >을 읽고  
유지훈  / 여명중  1 학년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을 읽고  
유푸름  / 렘넌트지도자학교 고 2 반  <소설 정도전 >을 읽고  
이지환  / 동의중  2 학년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을 읽고  
이현진  / 대구경화여고  2 학년  <덕혜옹주 >를 읽고  

장려상

일반부

김대훈 (부산진구 부암 3 동 )

김효진 (금정구 회동동 ) 

박옥현 (해운대구 재송 1 동 ) 
박재미나 (북구 만덕 2 동 ) 
박주영 (부산진구 연지동 ) 
송한희 (사하구 당리동 ) 
신진숙 (북구 만덕 3 동 ) 
안압지 (경남 통영시 정량동 ) 
임성희 (사상우체국 사서함  58-1894 호 ) 
최경희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 )

학생부

강세언(서구 동대신동, 남성초 6/1) 

권은송(사하구 하단1동, 당리중 1/2) 

김나경(남구 대연5동, 대연중 1/3) 

김동훈(부산진구 연지동, 연지초 2/4) 

김민지(동래구 복천동, 동래초 5/1) 

김주한(동래구 명륜동, 동래초 5/1) 

김지민(수영구 망미 2동, 망미초 2/4) 

김정현(해운대구 반여1동, 인지초 4/5) 

김지아(부산진구 양정1동, 양동여중 2/6) 

김지원(연제구 거제1동, 이사벨중 1/2) 

손지예(연제구 거제1동, 거제여중 1/1)

안성현(서울시 성북구 돈암2동, 서울돈암초 1/5)

유아름(경남 함양군 수동면, 렘넌트지도자학교 중3반) 

이동경(연제구 거제1동, 거제여중 1/5) 

이수정(부산진구 양정1동, 양동여중 2/5) 

이지은(경남 고성군 고성읍, 고성대흥초 6/1) 

이효민(연제구 연산9동, 연천중1/1) 

임현진(부산진구 양정1동, 양성초 2/3) 

최지연(북구 금곡동, 금명중 3/8) 

황지림(포항시 북구 환호동, 포항 해맞이초 3/2)

 

 

 

 

<< 심사평 >> 

 

제 21회 영광 독서감상문 현상모집에 응모한 편수는 일반이 192편 학생이 147편으로 예년에 비해 편수가 많이 늘어났다. 그리고 지역적으로도 부산 경남을 넘어 전국적으로 확대되어 있었다. 일반인들은 대학생들도 많이 응모했지만, 나이 드신 분들도 응모 편수가 많아 연령층도 폭이 넓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전반적으로 독후감을 쓰는 수준이 상당히 평준화되고 있는 모습도 만날 수 있었다. 학생들의 경우는 특정한 책에 쏠려 있는 현상도 나타났다. 이는 학교에서 집단적으로 독서 대상을 정하고 학생들에게 독후감을 쓰게 한 결과로 보인다. 편향된 책 읽기보다는 다양한 대상의 책읽기를 학생들에게는 권하고 싶다. 이러한 몇 가지 특징들을 점검하면서 심사를 위한 몇 가지 기준을 세웠다. 첫째는 책 내용을 어느 정도 소화하고 있느냐 하는 점이었다. 책의 내용을 완전히 소화하지 못한 상 태에서의 독후감은 책 내용의 줄거리 요약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많고, 이런 상태에서는 독후감으로서 의 독립된 한 편의 글을 완성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좋은 독후감은 그것 자체가 책 내용과는 다른 완 벽한 하나의 세계를 이루어야 하기 때문이다. 둘째는 독후감이 전달해주는 감동력이나 설득력이었다. 작품집들은 인간의 감성에 호소하는 힘을 지 니고 있어야 하고, 논리나 인식을 다루고 있는 책들은 그 내용에서 이해한 부분들을 다시 설득력 있 게 제시해야 한다. 자신이 책을 통해 만났던 감동이나 새로운 이해의 지평을 다시 독후감을 읽는 독 자들에게 전달해야 하기 때문에 독후감이 감동력이나 설득력을 갖지 못하면 좋은 독후감으로 평가받 기 힘들다. 셋째는 문장력과 구성력이었다. 모든 글쓰기의 기초는 문장력이다. 그리고 이 문장력을 바탕한 주제를 구성해내는 힘이 좋은 독후감을 위해서는 필요조건이다. 이 세 가지 잣대를 바탕으로 하여 예심에서 일차로 거르고, 2,3차를 거쳐 최종 입선작들을 선정했다. 입선작들은 나름대로 글쓰기의 기초가 되어 있는 독후감으로서 앞으로 좋은 글을 쓸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닌 글들이다. 학생부에서는 초중고 학생 들이 분리가 되지 않아 초중등학생들이 불리한 조건에 놓여 있었다. 초등학생들이 장려상에만 입선된 것은 이런 연유이다. 학생부에서 박하예지, 김주경, 유다솔의 글이 최종에서 논의대상이 되었다. 각각의 장단점은 있었지 만, 유다솔의 글이 지닌 문장력이나 구성력, 자신이 받은 감동을 전달하는 힘이 나머지 두 사람에 비 해 뛰어나 이를 대상으로 정했다. 일반부에서는 류지민, 김낙곤, 김정경의 글이 최종 논의 대상이 되 었다. 세 편의 글 모두 우열을 논의하기 어려울 정도로 장점들을 가지고 있었으나, 김정경의 글이 지 닌 정의에 대한 나름대로의 현실적 의미추구와 사색의 깊이에 더 좋은 점수를 주어 대상으로 정했다. 앞으로 더욱 좋은 책들과 만나 대화하는 시간과 함께 사색의 오솔길을 마련하여, 독후감으로 표현하 는 작업을 통해 치열한 삶의 독서를 기대하며, 입선자 모두에게 박수를 보낸다. 

                                                                                             

심사위원 :  남송우(부경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문학평론가)

             이상금(부산대학교 독어교육학과 교수, 문학평론가)

             황국명(인제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문학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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