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삶은 무엇이고 어디서 오는가? 우주는 어떻게 돌아가는가? 어째서 아무것도 없지 않고 무엇인가가 존재하는가? 고대의 수학자들로부터 철학자들에 이르기까지, 뉴턴과 다윈을 거쳐 아인슈타인과 양자이론에 이르기까지, 이미 삼천여 년 동안 인간은 이 물음에 답하려 힘써왔다.
이 역사에 삼사 세기 전부터 가속도가 붙었다. 우리는 현대, 그리고 포스트모던 시대에 진입했다. 과학, 기술, 숫자가 지구를 정복했다. 이성은 기어이 승리한 듯 보인다. 이성에 힘입어 인간은 신들을 대신해 세상사를 관장하게 되었다.
우리는 오늘날 어떤 상황에 있는가? 신은 우리에게 생소한 영광과 쇠퇴한 권력의 박물관에 처박혀야 하나? 삶은 뭔가 의미가 있는가, 아니면 무와 무 사이의 괄호에 불과한가? 죽음 이후에 뭐가 있기는 한가? 그게 뭐가 됐든?
장 도르메송은 가장 소박하고 분명한 말로, 쾌활하면서도 엄정하게, 이 영원한 문제들에 새로이 접근하여 독자들에게 우주와 인간에 얽힌 놀라운 소설을 들려준다.
▣ 작가 소개
저자 : 장 도르메송
장 도르메송은 프랑스의 철학자, 작가, 저널리스트, 아카데미 프랑세즈 회원이다. 부친이 외교관이어서 독일, 루마니아, 브라질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고등사범학교에서 문학과 역사를 공부했고 철학교수자격을 취득했으나 일찌감치 저널리스트로 여러 매체에 글을 기고했다.
1956년 첫 소설 『사랑은 기쁨(L’Amour est un plaisir)』을 발표했으나 이천 부밖에 팔리지 않았다. 처음으로 평단과 대중에게 인정받은 작품은 1971년에 발표한 『제국의 영광(La Gloire de l’Empire)』이다. 이 책은 십만 부가 팔렸을 뿐 아니라 그에게 아카데미 프랑세즈 소설대상까지 안겨주었다.
1974년부터 프랑스의 대표 언론사인 [르 피가로] 주필을 맡아 정치 논쟁의 중심에 서왔고 주필을 사임한 후에도 협력필자로서 활동하고 있다. 2014년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에게 레지옹 도뇌르 십자가상을 받았다. 2015년 갈리마르 사는 프랑스 최고의 작가들을 엄선하는 플레야드 전집에 장 도르메송을 추가하기로 결정했다. 자서전적인 글쓰기, 흐르는 시간에 대한 성찰, 인생의 기쁨이라는 주제를 즐겨 변주하는 작가다.
역자 : 이세진
옮긴이 이세진은 서강대학교와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철학과 프랑스문학을 공부했다. 전업번역가로서 다양한 분야의 책을 우리말로 옮기고 있다. 『신은 아무것도 쓰지 않았다』『철학, 기쁨을 길들이다』 『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음악의 기쁨』외 다수의 역서가 있다.
▣ 주요 목차
프롤로그 7
빛이 있으라! 25
왜 아무것도 없지 않고 무엇인가가 있는가? 171
죽음은 시작인가? 273
감사의 글 342
삶은 무엇이고 어디서 오는가? 우주는 어떻게 돌아가는가? 어째서 아무것도 없지 않고 무엇인가가 존재하는가? 고대의 수학자들로부터 철학자들에 이르기까지, 뉴턴과 다윈을 거쳐 아인슈타인과 양자이론에 이르기까지, 이미 삼천여 년 동안 인간은 이 물음에 답하려 힘써왔다.
이 역사에 삼사 세기 전부터 가속도가 붙었다. 우리는 현대, 그리고 포스트모던 시대에 진입했다. 과학, 기술, 숫자가 지구를 정복했다. 이성은 기어이 승리한 듯 보인다. 이성에 힘입어 인간은 신들을 대신해 세상사를 관장하게 되었다.
우리는 오늘날 어떤 상황에 있는가? 신은 우리에게 생소한 영광과 쇠퇴한 권력의 박물관에 처박혀야 하나? 삶은 뭔가 의미가 있는가, 아니면 무와 무 사이의 괄호에 불과한가? 죽음 이후에 뭐가 있기는 한가? 그게 뭐가 됐든?
장 도르메송은 가장 소박하고 분명한 말로, 쾌활하면서도 엄정하게, 이 영원한 문제들에 새로이 접근하여 독자들에게 우주와 인간에 얽힌 놀라운 소설을 들려준다.
▣ 작가 소개
저자 : 장 도르메송
장 도르메송은 프랑스의 철학자, 작가, 저널리스트, 아카데미 프랑세즈 회원이다. 부친이 외교관이어서 독일, 루마니아, 브라질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고등사범학교에서 문학과 역사를 공부했고 철학교수자격을 취득했으나 일찌감치 저널리스트로 여러 매체에 글을 기고했다.
1956년 첫 소설 『사랑은 기쁨(L’Amour est un plaisir)』을 발표했으나 이천 부밖에 팔리지 않았다. 처음으로 평단과 대중에게 인정받은 작품은 1971년에 발표한 『제국의 영광(La Gloire de l’Empire)』이다. 이 책은 십만 부가 팔렸을 뿐 아니라 그에게 아카데미 프랑세즈 소설대상까지 안겨주었다.
1974년부터 프랑스의 대표 언론사인 [르 피가로] 주필을 맡아 정치 논쟁의 중심에 서왔고 주필을 사임한 후에도 협력필자로서 활동하고 있다. 2014년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에게 레지옹 도뇌르 십자가상을 받았다. 2015년 갈리마르 사는 프랑스 최고의 작가들을 엄선하는 플레야드 전집에 장 도르메송을 추가하기로 결정했다. 자서전적인 글쓰기, 흐르는 시간에 대한 성찰, 인생의 기쁨이라는 주제를 즐겨 변주하는 작가다.
역자 : 이세진
옮긴이 이세진은 서강대학교와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철학과 프랑스문학을 공부했다. 전업번역가로서 다양한 분야의 책을 우리말로 옮기고 있다. 『신은 아무것도 쓰지 않았다』『철학, 기쁨을 길들이다』 『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음악의 기쁨』외 다수의 역서가 있다.
▣ 주요 목차
프롤로그 7
빛이 있으라! 25
왜 아무것도 없지 않고 무엇인가가 있는가? 171
죽음은 시작인가? 273
감사의 글 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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