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새로 그린 고전소설 시리즈
젊은 작가들의 그림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클래식
파리, 밀라노, 뉴욕, 베를린… 나의 취향은 어느 도시일까?
다시, 클래식을 상상하다
출판사들은 언제나 동서양의 고전작품들을 새로운 번역이나 장정으로 출간하기를 즐겨한다. 고전은 언제나 새로운 독자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힘을 가지기에, 내용이 같다 하더라도 새로운 요소가 곁들여진 판본을 구매하는 독자는 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고전은 많은 경우 퍼블릭 도메인이기 때문에 제작비용이 절감된다는 측면도 있다. 하지만 이번에 출간된 ‘새로 그린 고전소설’ 시리즈는 오히려 높은 비용 부담을 감수하고 저작권 계약을 통해 펴낸 일러스트레이션 버전이다.
이 시리즈는 영미권 전역을 아우르는 대형 출판그룹인 콰르토 퍼블리싱 그룹(Quarto Publishing Group)의 임프린트인 록포트 출판사(Rockport Publishers)가 2014년부터 펴내기 시작한 ‘Classics Reimagined(다시 상상해보는 클래식)’의 한국어본이다. 시리즈의 기획자는 우리 시대의 젊고 유능한 아티스트들이 새롭게 해석하고 상상한 그림본 고전소설을 선보이고자, 각기 다른 나라 출신의 주목 받는 작가들을 선정해 작품을 의뢰했다. 스윙밴드는 그중 4종을 계약, 한국어본을 출간하기에 이르렀다.
애초에 저작권사는 이 시리즈를 공동제작(co-product, 저작권사가 한국어본의 번역 파일을 받아 직접 책을 제작해 공급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자 했다. 그러나 이는 제작비를 크게 상승시키고 따라서 책값도 고가가 될 수밖에 없다. 이에 스윙밴드는 한국어본은 독자적인 디자인을 채택하여 독자친화성을 높이겠다는 의견을 냈고, 협의 끝에 저작권사는 예외적으로 라이선스 방식 계약에 동의해주었다. 취향에 따라 다를 수는 있겠지만, 편안하고 포터블한 책을 추구한 한국어본은 원작 그림의 매력은 그대로이되, 언제고 들춰보기 부담 없는 책으로 만들어졌다.
『그림 형제 환상동화』『오즈의 마법사』『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그리고『셜록의 모험』은 지금껏 수많은 일러스트레이션 버전이 있어 왔다. 하지만 이번에 출간된 시리즈에서는 지금 현재 파리, 밀라노, 뉴욕, 베를린을 무대로 활발히 활동하는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들이 각자 개성적인 방식으로 해석하고 작업한 색다른 비주얼의 매력을 맛볼 수 있다.
몽환적인 스타일과 매혹적인 색채로 다시 태어난
신데렐라, 백설공주, 그리고 빨강모자.
독일 헤센 주 하나우에서 태어난 야코프와 빌헬름 그림 형제는 게르마니스틱(Germanistik, 독어독문학)의 창시자로 독일 언어학 발달에 크게 기여한 『독일어 사전(Deutsches Worterbuch)』의 저자이지만, 대중들에게는 동화와 민담 수집가로 더 널리 알려져 있다. 독일낭만주의의 영향을 받은 형제는 대학 시절부터 독일 각 지방의 민담과 전설을 수집했고, 1812년 86편의 민담을 엮은 『어린이와 가정을 위한 동화집(Kinder-und Hausmarchen)』을 처음 출간했다. 이후 형제는 평생에 걸쳐 이를 수정 보완, 1857년 211편의 이야기가 수록된 일곱번째 증보판을 출간했다.
이번에 출간한 『그림 형제 환상동화』는 그중 제7판을 대본으로 한 영역본에서 중역되었다. 수백 편의 이야기들 중 대표성을 갖는 「신데렐라」「여섯 마리 백조」「백설공주」「개구리 왕과 강철 하인리히」「작은 빨강모자」외에도, 그림 형제 동화의 다양한 매력을 맛볼 수 있는 20편을 선정, 수록했다. 그림 동화는 어린이용 축약본부터 다양한 삽화를 넣은 그림 버전은, 물론 제7판의 완역본까지 여러 판본이 끊임없이 출간되고 있다. 하지만 원전의 문장을 변형 없이 그대로 옮기면서도 어른들을 위한 아름다운 그림 버전은 의외로 드물다.
이 책에 삽화를 그린 얀 르장드르는 1972년 프랑스에서 태어난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이다. 그는 저명한 건축가인 아버지와 교류하던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과 디자이너들에게 일찌감치 많은 영향을 받았다. 2001년부터 2004년까지 전 세계를 여행한 후, 2005년 시카고에 정착하여 시카고와 파리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환상적이고 초현실주의적인 스타일과 색채로 시선을 사로잡는 르장드르의 그림은《월스트리트저널》《뉴욕타임스》《GQ》등에 실렸다. 2013년 그가 표지그림을 그린 책 『플레시 엠파이어』로 뉴욕 ‘3×3프로페셔널쇼’ 황금메달을 받았으며, 슈테펜울프 극장 공연포스터로 ‘더 원 쇼’ 황금펜슬을 받았다.
▣ 작가 소개
저 : 그림 형제
독일의 언어학자·문헌학자 형제. 야코프 그림(1785~1863)과 빌헬름 그림(1786~1859)은 독일 헤센 주 하나우에서 태어났다. 두 형제는 마르부르크 대학교에서 법률을 배웠고 도서관에 근무한 후 1830년 괴팅겐대학의 초청을 받아 교수가 되었다. 하노버 왕의 헌법 위반을 규탄하여 파면당한 후, 프로이센 공국의 베를린으로 이주했다. 르마니스틱(Germanistik, 독어독문학)의 창시자로 독일 언어학 발달에 크게 기여한 『독일어 사전(Deutsches Worterbuch)』은 형제가 1952년에 처음 집필을 시작하였으며, 이후 학자들이 1세기 동안 작업한 끝에 1960년에 완성되었다.
독일낭만주의의 영향을 받은 형제는 대학 시절부터 독일 각 지방의 민담과 전설을 수집했다. 형 야콥이 보다 큰 업적을 남겼으나 『그림동화』를 만드는 데는 동생 빌헬름이 더 큰 역할을 하였다. 그들이 게르만 언어학의 연구, 그리고 독일의 옛이야기와 전설의 수집으로 전환한 계기는 낭만파 문학에 의하여 촉발된 향토적·서민적인 것에 대한 깊은 애정에 기인한다. 1812년 86편의 민담을 엮은 『어린이와 가정을 위한 동화집(Kinder-und Hausmarchen)』을 처음 출간했다. 이후 형제는 평생에 걸쳐 이를 수정 보완, 1857년 211편의 이야기가 수록된 일곱번째 증보판을 출간했다.
그림 : 얀 르장드르(Yann Legendre)
1972년 프랑스에서 태어났다. 저명한 건축가인 아버지와 교류하던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과 디자이너들에게 영향을 받았다. 또한 책 인쇄가이자 제본가였던 할아버지에게 장인정신의 중요성, 재료의 가치, 적절함 그리고 완성도를 배웠다. 2001년부터 2004년까지 전 세계를 여행한 후, 2005년 시카고에 정착한 그는 시카고와 파리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가 되었다. 환상적이고 초현실주의적인 스타일과 색채로 시선을 사로잡는 르장드르의 그림은 《월스트리트저널》《뉴욕타임스》《GQ》등에 실렸다. 런던 유니버설 뮤직, 시카고 슈테펜울프 극장(Steppenwolf Theater), 야누스 필름, 뉴욕 크리테리언 콜렉션(Criterion Collection) 등과 함께 음반재킷, 공연포스터, 영화 속 일러스트레이션 작업을 정기적으로 하고 있다. 2010년부터 영화제작자 조 스완버그(Joe Swanberg)가 주도하는 ‘SXSW필름페스티벌’의 영화포스터 디자인을 맡아 ‘최고의 영화포스터 디자인상’을 받기도 했다. 2013년 그가 표지그림을 그린 책 『플레시 엠파이어(Flesh Empire)』로 뉴욕 ‘3×3프로페셔널쇼’ 황금메달을 받았으며, 슈테펜울프 극장 공연포스터로 ‘더 원th... e One 쇼’ 황금펜슬을 받았다.
역자 : 이수은
이화여대 국문학과와 같은 학교 대학원을 졸업했다. 독일 쾰른 대학교에서 중세사를 공부했다. 출판편집자로 일하고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피에트라 강가에서 나는 울었네』 『라스트 댄스』 『아주 철학적인 오후』 『포옹할까요』 『그림 형제 환상동화』『오즈의 마법사』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셜록의 모험』등이 있다.
▣ 주요 목차
여우와 고양이
신데렐라
달
여섯 마리 백조
암탉의 죽음
손 없는 처녀
고양이와 쥐의 동거
용감한 꼬마 재봉사
숲속 노파
백설공주
떠돌이 음악가
유리병 속 혼령
순무
황금산의 왕
개구리 왕과 강철 하인리히
요술 식탁, 황금 당나귀, 자루 속의 몽둥이
부엉이
연못 속 물의 요정
쥐와 새와 소시지
작은 빨강모자
새로 그린 고전소설 시리즈
젊은 작가들의 그림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클래식
파리, 밀라노, 뉴욕, 베를린… 나의 취향은 어느 도시일까?
다시, 클래식을 상상하다
출판사들은 언제나 동서양의 고전작품들을 새로운 번역이나 장정으로 출간하기를 즐겨한다. 고전은 언제나 새로운 독자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힘을 가지기에, 내용이 같다 하더라도 새로운 요소가 곁들여진 판본을 구매하는 독자는 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고전은 많은 경우 퍼블릭 도메인이기 때문에 제작비용이 절감된다는 측면도 있다. 하지만 이번에 출간된 ‘새로 그린 고전소설’ 시리즈는 오히려 높은 비용 부담을 감수하고 저작권 계약을 통해 펴낸 일러스트레이션 버전이다.
이 시리즈는 영미권 전역을 아우르는 대형 출판그룹인 콰르토 퍼블리싱 그룹(Quarto Publishing Group)의 임프린트인 록포트 출판사(Rockport Publishers)가 2014년부터 펴내기 시작한 ‘Classics Reimagined(다시 상상해보는 클래식)’의 한국어본이다. 시리즈의 기획자는 우리 시대의 젊고 유능한 아티스트들이 새롭게 해석하고 상상한 그림본 고전소설을 선보이고자, 각기 다른 나라 출신의 주목 받는 작가들을 선정해 작품을 의뢰했다. 스윙밴드는 그중 4종을 계약, 한국어본을 출간하기에 이르렀다.
애초에 저작권사는 이 시리즈를 공동제작(co-product, 저작권사가 한국어본의 번역 파일을 받아 직접 책을 제작해 공급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자 했다. 그러나 이는 제작비를 크게 상승시키고 따라서 책값도 고가가 될 수밖에 없다. 이에 스윙밴드는 한국어본은 독자적인 디자인을 채택하여 독자친화성을 높이겠다는 의견을 냈고, 협의 끝에 저작권사는 예외적으로 라이선스 방식 계약에 동의해주었다. 취향에 따라 다를 수는 있겠지만, 편안하고 포터블한 책을 추구한 한국어본은 원작 그림의 매력은 그대로이되, 언제고 들춰보기 부담 없는 책으로 만들어졌다.
『그림 형제 환상동화』『오즈의 마법사』『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그리고『셜록의 모험』은 지금껏 수많은 일러스트레이션 버전이 있어 왔다. 하지만 이번에 출간된 시리즈에서는 지금 현재 파리, 밀라노, 뉴욕, 베를린을 무대로 활발히 활동하는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들이 각자 개성적인 방식으로 해석하고 작업한 색다른 비주얼의 매력을 맛볼 수 있다.
몽환적인 스타일과 매혹적인 색채로 다시 태어난
신데렐라, 백설공주, 그리고 빨강모자.
독일 헤센 주 하나우에서 태어난 야코프와 빌헬름 그림 형제는 게르마니스틱(Germanistik, 독어독문학)의 창시자로 독일 언어학 발달에 크게 기여한 『독일어 사전(Deutsches Worterbuch)』의 저자이지만, 대중들에게는 동화와 민담 수집가로 더 널리 알려져 있다. 독일낭만주의의 영향을 받은 형제는 대학 시절부터 독일 각 지방의 민담과 전설을 수집했고, 1812년 86편의 민담을 엮은 『어린이와 가정을 위한 동화집(Kinder-und Hausmarchen)』을 처음 출간했다. 이후 형제는 평생에 걸쳐 이를 수정 보완, 1857년 211편의 이야기가 수록된 일곱번째 증보판을 출간했다.
이번에 출간한 『그림 형제 환상동화』는 그중 제7판을 대본으로 한 영역본에서 중역되었다. 수백 편의 이야기들 중 대표성을 갖는 「신데렐라」「여섯 마리 백조」「백설공주」「개구리 왕과 강철 하인리히」「작은 빨강모자」외에도, 그림 형제 동화의 다양한 매력을 맛볼 수 있는 20편을 선정, 수록했다. 그림 동화는 어린이용 축약본부터 다양한 삽화를 넣은 그림 버전은, 물론 제7판의 완역본까지 여러 판본이 끊임없이 출간되고 있다. 하지만 원전의 문장을 변형 없이 그대로 옮기면서도 어른들을 위한 아름다운 그림 버전은 의외로 드물다.
이 책에 삽화를 그린 얀 르장드르는 1972년 프랑스에서 태어난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이다. 그는 저명한 건축가인 아버지와 교류하던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과 디자이너들에게 일찌감치 많은 영향을 받았다. 2001년부터 2004년까지 전 세계를 여행한 후, 2005년 시카고에 정착하여 시카고와 파리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환상적이고 초현실주의적인 스타일과 색채로 시선을 사로잡는 르장드르의 그림은《월스트리트저널》《뉴욕타임스》《GQ》등에 실렸다. 2013년 그가 표지그림을 그린 책 『플레시 엠파이어』로 뉴욕 ‘3×3프로페셔널쇼’ 황금메달을 받았으며, 슈테펜울프 극장 공연포스터로 ‘더 원 쇼’ 황금펜슬을 받았다.
▣ 작가 소개
저 : 그림 형제
독일의 언어학자·문헌학자 형제. 야코프 그림(1785~1863)과 빌헬름 그림(1786~1859)은 독일 헤센 주 하나우에서 태어났다. 두 형제는 마르부르크 대학교에서 법률을 배웠고 도서관에 근무한 후 1830년 괴팅겐대학의 초청을 받아 교수가 되었다. 하노버 왕의 헌법 위반을 규탄하여 파면당한 후, 프로이센 공국의 베를린으로 이주했다. 르마니스틱(Germanistik, 독어독문학)의 창시자로 독일 언어학 발달에 크게 기여한 『독일어 사전(Deutsches Worterbuch)』은 형제가 1952년에 처음 집필을 시작하였으며, 이후 학자들이 1세기 동안 작업한 끝에 1960년에 완성되었다.
독일낭만주의의 영향을 받은 형제는 대학 시절부터 독일 각 지방의 민담과 전설을 수집했다. 형 야콥이 보다 큰 업적을 남겼으나 『그림동화』를 만드는 데는 동생 빌헬름이 더 큰 역할을 하였다. 그들이 게르만 언어학의 연구, 그리고 독일의 옛이야기와 전설의 수집으로 전환한 계기는 낭만파 문학에 의하여 촉발된 향토적·서민적인 것에 대한 깊은 애정에 기인한다. 1812년 86편의 민담을 엮은 『어린이와 가정을 위한 동화집(Kinder-und Hausmarchen)』을 처음 출간했다. 이후 형제는 평생에 걸쳐 이를 수정 보완, 1857년 211편의 이야기가 수록된 일곱번째 증보판을 출간했다.
그림 : 얀 르장드르(Yann Legendre)
1972년 프랑스에서 태어났다. 저명한 건축가인 아버지와 교류하던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과 디자이너들에게 영향을 받았다. 또한 책 인쇄가이자 제본가였던 할아버지에게 장인정신의 중요성, 재료의 가치, 적절함 그리고 완성도를 배웠다. 2001년부터 2004년까지 전 세계를 여행한 후, 2005년 시카고에 정착한 그는 시카고와 파리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가 되었다. 환상적이고 초현실주의적인 스타일과 색채로 시선을 사로잡는 르장드르의 그림은 《월스트리트저널》《뉴욕타임스》《GQ》등에 실렸다. 런던 유니버설 뮤직, 시카고 슈테펜울프 극장(Steppenwolf Theater), 야누스 필름, 뉴욕 크리테리언 콜렉션(Criterion Collection) 등과 함께 음반재킷, 공연포스터, 영화 속 일러스트레이션 작업을 정기적으로 하고 있다. 2010년부터 영화제작자 조 스완버그(Joe Swanberg)가 주도하는 ‘SXSW필름페스티벌’의 영화포스터 디자인을 맡아 ‘최고의 영화포스터 디자인상’을 받기도 했다. 2013년 그가 표지그림을 그린 책 『플레시 엠파이어(Flesh Empire)』로 뉴욕 ‘3×3프로페셔널쇼’ 황금메달을 받았으며, 슈테펜울프 극장 공연포스터로 ‘더 원th... e One 쇼’ 황금펜슬을 받았다.
역자 : 이수은
이화여대 국문학과와 같은 학교 대학원을 졸업했다. 독일 쾰른 대학교에서 중세사를 공부했다. 출판편집자로 일하고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피에트라 강가에서 나는 울었네』 『라스트 댄스』 『아주 철학적인 오후』 『포옹할까요』 『그림 형제 환상동화』『오즈의 마법사』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셜록의 모험』등이 있다.
▣ 주요 목차
여우와 고양이
신데렐라
달
여섯 마리 백조
암탉의 죽음
손 없는 처녀
고양이와 쥐의 동거
용감한 꼬마 재봉사
숲속 노파
백설공주
떠돌이 음악가
유리병 속 혼령
순무
황금산의 왕
개구리 왕과 강철 하인리히
요술 식탁, 황금 당나귀, 자루 속의 몽둥이
부엉이
연못 속 물의 요정
쥐와 새와 소시지
작은 빨강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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