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룻밤에 읽는 광개토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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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김진
출판사항모든북, 발행일:2016/12/20
형태사항p.295 A5판:21
매장위치문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60401068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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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아시아 대륙의 판도를 바꾼
고구려의 전투 신화
광개토대왕의 철기병 이야기

고구려의 철갑기병은 아시아 최강의 기병대였다.
그들은 바람처럼 달려가 적진을 초토화시켰다.

광개토대왕의 위대한 업적은 뭐니 뭐니 해도 중국 대륙의 강대국 후연을 멸망시켜 북쪽으로 우리나라의 땅을 넓혀 놓은 것이다. 오랑캐가 쳐들어와서 고국원왕의 아버지 미천왕의 시체를 파 가지고 갔던 치욕을 씻어내고, 우리 민족의 영토를 드넓은 대륙으로까지 뻗쳐 놓았다.
뿐만 아니라 남쪽으로는 백제를 쳐서 한강 부근까지 진출했으며 신라를 도왔고 수시로 침입해오는 왜구를 격퇴했다.
이처럼 광개토대왕이 이룬 업적은, 주로 그의 아들 장수왕이 세워 놓은 비석의 내용을 근거로 하여 알아낸 것이다. 고대의 역사이므로 그 자료가 거의 없다시피 하기 때문이다.
이 중요한 비석은 414년, 지금의 만주 지린 성 지안 현 통고우에 세운 ‘광개토대왕’비이다.
비문에는 광개토대왕이 함락시킨 성이 64개, 차지한 마을들이 1,400개라고 새겨져 있다. 여하간 대왕이 평주(平州)를 함락시키고, 후연이 쇠퇴한 틈을 타서 자꾸만 더 나아가 땅을 빼앗았더라면 그가 개척한 영토는 더욱 넓어졌을 것이다. 그러나 대왕은 동족(同族)을 사랑했기 때문에, 연(燕)나라의 신하 풍발(馮跋)이 연왕 희(熙)를 죽이고는 고구려 선왕(先王)의 서손(庶孫)으로 연나라에서 벼슬을 하던 고운(高雲)을 세워 천왕이라 칭하고 이를 대왕에게 보고하자, 대왕이 이르기를 “그는 우리와 동족이니 더불어 싸울 수 없다.”고 하면서 사자를 보내 그의 즉위를 축하하였다. 그리고 촌수를 따져보고 동족간의 의(誼)를 설명해 주고는 전쟁을 그치니, 이로써 대왕의 북진 정책은 종언(終焉)을 고했다.
이 광개토대왕비는 고구려가 멸망한 뒤 오랜 세월을 잡초 속에 묻혀 있다가 1880년, 청나라의 영희(榮禧)라는 농부가 발견했는데, 그 때의 상태는 불을 질러서 비석의 거죽이 상하고, 글자가 떨어지고 엉뚱한 글자가 들어가 있기도 했다. 또 그 후에 두 번이나 불이 나서 비석이 망가졌으며, 청나라 사람들이 탁본을 떠보니 빠진 자[缺字]들이 많았다. 일본은 한 술 더 떠서 이 비석을 아예 사 가려고 했다가 실패했으며, 그 떨어진 글자들에 석회를 바른 후 첨작(添作:덧붙여 씀)한 곳이 있으므로, 많은 학자들은 그 본래의 모습(眞)을 잃어버린 것을 유감으로 생각한다.
광개토대왕은 중국의 연호를 버리고 우리 민족 최초의 연호인 ‘영락’을 사용한 인물이다. 우리는 이 기회에 광개토대왕의 전기를 잘 읽고 다시 한 번 우리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되새겨야 할 것이다.

▣ 주요 목차

고구려와 연(燕)·백제(百濟)의 관계 / 9
담덕(談德) / 16
후연과의 전쟁 / 29
영락대왕 / 45
첫 번째 싸움 / 56
숙적 거란 정벌 / 68
관미성 전투 / 87
청강만리(淸江萬里)의 첫 걸음 / 117
광개토대왕의 결혼과 숙신 / 131
북벌(北伐) 시작과 샤르친의 최후 / 137
찻잔 속의 태풍 / 159
왜구와의 싸움 / 166
을불과 제2의 국혼(國婚) / 175
책략전 / 198
북벌 / 205
고구려의 정자 대원정 / 239
요동 벌판에서의 싸움 / 246
동부여를 정복하다 / 257
꿈을 이루다 / 278

ㅣ 부 록 ㅣ
광개토대왕비 / 283
삼국왕조표 / 290
·고구려 왕조표 / 290
·백제 왕조표 / 291
·신라 왕조표 / 292
·삼국 관직표 / 295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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