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들의 등 뒤에서 & 불령선인

고객평점
저자나사니시 이노스케
출판사항현인, 발행일:2017/01/10
형태사항p.379 A5판:21
매장위치문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97831890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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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문제의 여주인공 권주영의 샛별 같은 눈에는 무엇이 비치이고 있는가? 한 눈에는 폭악무쌍한 사내놈들의 눈꼴사나운 모습을 노려보고 있고, 또 한편 눈으로는 거칠고 쓰러져가는 조선사회의 꼬락서니를 눈물겨웁게 보고 있다. 이와 같은 총명과 지혜를 독차지한 여주인공이 부릅뜨고 있는 그의 눈을 통하여 조선의 여명기에 일어나는 복잡다단한 장면을 마치 활동사진을 보는 듯이 요연(瞭然)하게 볼 수가 있다. 그 정열과 홍련(紅戀)에 불타는 한편에 의분과 용맹에 날뛰는 광경은 반드시 독자를 울리고야 말 것이다.’

‘원작은 조선을 재료로 하고 혁명적 기분을 배경으로 한 소설로 조선사정에 초(稍)히 어두운 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조선인이 보아서 어떠한 감명을 아니 받지 못할 작.’

‘그러고 작품에 나오는 인물 취중 “히로”와 “히로인”의 독자에게 주는 인상과 감명이 매우 박약하다. 우리 사회에는 수입 주인공인 “심순애”, “이수일”이와 과도시대의 부산물인 “박영판”, “이형식” 등 이삼이 겨우 화제에 오르는 모양이다. 우리는 왜 마땅히 우리 손으로 창작하여야 할 “김성준”이나 “권주영”이 같은 인물을 남에게 빼앗기었는가.’

위 세 개의 인용문은 1920년대 중반, 우리나라에 『너희들의 등 뒤에서』가 번역 · 출간된 후의 서평 내지는 책 소개 글이다.
저자인 나카니시 이노스케는 1920년에 여성 독립운동가인 안경신이 임신한 몸으로 일본 경찰 1명을 사살하고 평남도청에 폭탄을 투척했다는 소식을 듣고 충격을 받아 이 사건의 조사를 위해 당시 조선으로 들어온다. 이때의 경험과 조사를 바탕으로 집필한 작품이 바로 단편소설인 「불령선인」과 장편소설 「너희들의 등 뒤에서」다.
위의 두 작품에 앞서, 1910년대에 자신이 평양에서 기자로 있던 당시의 일을 소재로 쓴 장편소설 『붉은 흙에 싹트는 것』에서 조선과 조선 사람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던 작가는 위의 두 작품에서도 자신의 그런 마음을 숨김없이 드러낸다.
두 작품 가운데 장편인 「너희들의 등 뒤에서」는 첫 출간 당시부터 상당한 화젯거리가 되었는데 일본인이 조선의 독립운동가들을 그렸다는 점과 여주인공인 권주영의 파격적인 행동이 독자들에게 커다란 충격을 주었기 때문이었다. 거기에 여주인공 주영의 실제 모델이 김명순이라는 근거 없는 소문이 떠돌아 세간의 관심을 더욱 끌었다.
언뜻 이야기의 줄거리가 독립운동과는 상관없는 것처럼 보일지도 모르겠으나 검열이 심했던 당시의 상황을 생각해본다면 그것도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으리라 짐작된다. 수많은 복자와 삭제를 감수하면서까지 이런 소설을 쓴 작가의 마음을 다시 한 번 새겨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오늘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이 작품들이 어떻게 읽힐지, 그 판단은 독자들의 몫으로 돌리고 싶다.

▣ 작가 소개

저자 : 나카니시 이노스케
中西伊之助
중서 이지조(나카니시 이노스케) 씨는 어릴 때부터 노동을 하여서 공부를 하다가 명치 사십 년(1907)에는 일본 중앙대학에 입학하였다가 사정에 의하여 중도에 퇴학하고 다시 국민영학회 영문과에 입학하여 졸업한 후 사십이 년 조선에 건너와서 평양일보 평양일일신문사 등에 기자로 입사하여 항상 노동자를 위하여 격렬한 필치로 각성시키던 바 그것으로 감옥에 들어간 일도 있었다 하며 그 후 동경시사신보의 기자로 있다가 일본교통노동조합을 창립하여 이사장으로 취임한 일도 있으며 동경시전종업원맹파 선동자로 입옥하였다가 나와서는 개조사에 입사하여 『혁(‘자’의 오류)토에 싹 나는 것』, 『여등의 배후에서』, 『농부 희병위의 사』 등의 소설과 기타 수십 종의 저서가 있어서 ‘프로’문학에 많은 공헌을 하여 왔더라. (1925년 8월 15일 『동아일보』 기사 가운데서) *()안은 출판사에서 삽입.

역자 : 박현석
朴玄石
국문학을 전공하고 일본으로 건너가 유학 및 직장 생활을 하다 지금은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며 우리나라에 아직 소개되지 않은 해외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기 위해서 출판을 시작했다. 저서로는 『일어회화+가이드북 단숨에 휘어잡기』가 있으며, 역서로는 『세계 3대 명탐정 단편 걸작선』, 『판도라의 상자』, 『다자이 오사무 자서전』, 『갱부』, 『대륙의 꽃』, 『인류의 스승 인생을 이야기하다』, 『붉은 흙에 싹트는 것』, 『사형수와 그 재판장』 외 다수가 있다.

▣ 주요 목차

옮긴이의 말
불령선인
너희들의 등 뒤에서
원저자의 말
번역자의 말(이익상)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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