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거짓말쟁이

고객평점
저자E. 록하트
출판사항열린책들, 발행일:2017/01/10
형태사항p.306 46판:20
매장위치문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32918167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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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지독할 만큼 영리하고 아름다운 소설!
― 존 그린(소설가, 영화 「안녕, 헤이즐」의 원작자)

이토록 완벽한 섬,
여름날의 태양처럼 찬란한 기억 ―
압도적인 서스펜스를 보여 주는 E. 록하트의 대표작!

★★★★★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2014년 영국 가디언상 최종 후보작
2014년 『혼 북』 선정 올해의 소설
2014년 『퍼블리셔스 위클리』 선정 올해의 소설
[굿리즈 초이스 어워즈] 영 어덜트 부문 베스트 소설
미국 도서관 협회 선정 우수 소설

미국의 베스트셀러 작가 E. 록하트의 『우리는 거짓말쟁이』가 하윤숙 씨의 번역으로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작가 E. 록하트는 네 편의 청소년 소설 시리즈 등을 펴내며 마이클 L. 프린츠상, 시빌스 청소년 문학상을 수상하고 전미 도서상 최종 후보에 오르는 등 기염을 토하며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린 미국 작가다. 『우리는 거짓말쟁이』는 2014년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로 이름을 올렸으며 꾸준히 인기를 이어 나가고 있다. 미국에서 50만 부, 영국에서 22만 5천 부 이상 팔렸으며 프랑스, 독일, 스웨덴, 중국 등 전 세계 39개국에서 출간 또는 출간을 앞두고 있을 만큼 전 세계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또한, 영화 「안녕, 헤이즐」 원작자 존 그린을 위시한 수많은 동료 작가들과 뉴욕 타임스, 가디언 등 유명 언론의 찬사가 이어졌다.

『파묻힌 거인』, 『블랙 라이크 미』 등을 번역한 바 있는 하윤숙 역자는 10대 사춘기 화자의 예민한 호흡 그대로 강렬한 문장을 구사하는 록하트의 문체를 한국어로 세심하게 옮겼다.

[우리는 싱클레어 집안사람이다.
궁핍한 사람이 없고
올바르지 않은 사람이 없다.
적어도 여름철은 매사추세츠 해안가 앞에 있는
집안 소유의 섬에서 보낸다.
아마 이 정도만 알면 될 것이다.]

열일곱 살의 케이든스 싱클레어 이스트먼, 캐디는 부유한 백인 명문가 집안의 첫 손주다. 해마다 여름이면 온 가족이 모여 집안 소유의 비치우드 섬에서 휴가를 보낸다. 또래인 사촌 미렌과 조니는 캐디의 둘도 없는 친구다. 집안의 관심을 독차지하는 이 말썽꾸러기들은 [거짓말쟁이들]이라는 별칭으로 불린다. 어느 여름날, 캐디의 이모는 애인의 조카 갯을 섬에 데려온다. 곧 캐디, 미렌, 조니 일당에 합류한 갯은 싱클레어가의 일원으로서 함께 성장해 나간다. 그러나 캐디의 기억은 돌연 열다섯 번째 여름을 끝으로 조각조각 흩어져 버린다. 사랑하는 친구들은 소식이 잠잠하고 캐디는 외상성 뇌손상 진단을 받은 채 편두통에 시달리며 지낸다. 잃어버린 기억을 찾아 2년 만에 다시금 향한 섬. 그녀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유리와 철로 거대하게 지어진 할아버지의 새 저택, 뉴 클레어몬트다. 그리고 여전히 밝고 명랑한 모습이지만, 굳게 입을 다문 친구들이다. 모든 것이 달라졌다.

「그 말은 널 사랑한다는 의미야. 넌 우리가 이기적인 애들이라고 일깨워 주지. 그 점에서 넌 우리랑 달라.」

2014년 미국에서의 첫 출간 당시, 『우리는 거짓말쟁이』의 편집자는 [이 작품이 무슨 이야기인지 절대로 말해 줄 수 없다. 부유한 집안이 등장한다는 건 알려 줄 수 있지만 그 이상 말하면 작품을 망쳐 버릴 것이다. 그냥 읽어 보라.]라고 선언했다. 누군가 이 소설의 결말을 묻는다면, 그냥 [거짓말하라]라는 말도 덧붙였다. 그만큼 『우리는 거짓말쟁이』는 커다란 비밀을 감춘 소설이자, 은밀하게 진실을 좇는 10대의 일기장이다. 또한 상처를 지닌 한 인간의 용기 있는 극복기이다. 사실, 비밀은 그 자체만으로도 호기심을 불러일으키지 않는가? 첫 페이지를 여는 순간 몰입될 만큼 소설은 신비롭고 아름답다. 이야기 속에 이야기가 흐르는 액자식 구성이 돋보인다. [옛날 옛날에……]로 시작하는 내부 이야기는 소설 속 화자인 캐디의 내적 갈등, 자신을 둘러싼 주변 환경에 대한 무의식적인 해석이 가미되어 몽환적인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

무엇보다도 록하트가 창조한 [비치우드 섬]은 완벽하게 직조된 상상력을 기반으로 생생한 공간감을 지닌다. 캐디의 조부모가 세 딸에게 각각 물려준 세 채의 고급 저택 ― 레드 게이트, 쿠들다운, 윈드미어 ― 과 모래사장이 펼쳐진 아름다운 바닷가, 섬을 가로지르는 기다란 목재 산책로 등 꿈결 같은 장소들이 소설 속에서 실제처럼 구현된다. 본문에 삽입된 지도와 가계도는 독자의 상상이 보다 더 구체적으로 펼쳐지게끔 이끌 것이다.

[그날은 삶이 아름답게 느껴진다.
언제나 우리 넷 거짓말쟁이들이 함께였다.]

『우리는 거짓말쟁이』에는 찬란한 여름 해변을 배경으로 첫사랑의 설렘과 이해관계를 동반하지 않는 순수한 우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주인공 케이든스를 포함해 갯, 조니, 미렌, 이들 [거짓말쟁이들]은 물질적 욕망과 위선, 할아버지로 대변되는 억압적인 [격언]의 세계를 비판하고 미(美)에 대한 집안사람들의 허영과 집착을 꼬집는다. 사랑에 빠진 캐디와 갯은 계급과 인종의 차이에서 비롯된 주위의 차별을 서서히 의식하기 시작한다. 똑똑하고 상처 입은 여자아이 캐디와 열정적이고 정치적인 남자아이 갯. 애정이 풍부하고 유머러스하며 활력 넘치는 친구들인 조니와 미렌. 무수한 거짓말과 욕망의 다툼 속에서 그들은 서로에게 의지한다. 함께 생각을 키우고 주체적인 인간으로 성장해 나간다. 소설에서 [거짓말쟁이들]의 거짓말은 이유 있는 반항이며 사랑과 자유의 또 다른 변형이다.

10대는 세계와 자아, 그리고 둘 사이의 갈등을 가장 순수한 형태로 겪는 시기이다. 그리하여 이 시절의 정서와 문제의식은 세상에 물들어 살아가는 어른에게 차가운 물 한 잔처럼 불현듯 정신이 드는 시원한 충격을 준다. ― 옮긴이의 말

[무엇을 상대로 이기는 거지? 나는 알고 싶었다.]

베일에 싸인 2년의 공백기를 보내고 의식을 되찾았을 때, 케이든스는 오랜 휴학으로 졸업이 유보된 데다 치료 목적의 약물에 과도하게 의존하고 있는 상태다. 이로써 중독자도 실패자도 없는 집안에서 부분 기억 상실증에 걸린 그녀는 작은 얼룩을 남긴다. 하지만 결코 절망하는 법 없이 정면으로 문제에 맞서 꿋꿋이 앞으로 나아간다. 고통의 나날을 왜곡하거나 미화시키지 않는다. 진짜 현실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끝내 넘어선다. 그리하여 오랜 사랑의 힘으로 아픔을 돌파하려는 캐디의 노력은 애처로우면서도 환히 빛난다.

『우리는 거짓말쟁이』는 영리하고 아름답게 쓰인 소설이자 슬픔과 상처를 다스리는 가장 용기 있는 방식에 대한 회고다. 성인에게는 소년 시절의 들끓는 욕망과 두려움을 모르는 투지를, 소년에게는 그들이 이제 막 겪기 시작한 세계의 무정함을 비춰 보여 큰 공감대를 형성하며 열정을 되살려 줄 것이다.

추천사

★전율에 휩싸이는, 지독할 만큼 영리하고 아름다운 소설! ― 존 그린(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의 작가)

★당신은 이 책의 제목을 기억하고 싶을 것이다. 어두운 비밀을 간직한 한 여자아이가 몇 년에 걸쳐 보낸 여름날의 일을 상세하게 들려준다. 충격적인 반전의 결말이 기다리지만 이 결말에 만족할 것이다. ― 브레이아 브리시,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어둡고, 강한 흡입력을 지닌, 가슴 저리고, 무서울 정도로 영리한 작품이다. 첫 페이지부터 당신을 사로잡아 절대 놓아주지 않을 것이다. ― 로빈 와서먼(『깨어나는 어둠』의 작가)

★자신들의 신화 속에 갇혀 살아가는 가족의 이야기. 책장을 덮은 뒤에도 자꾸 머릿속에 떠오른다. 슬프고, 놀랍고, 진실하다. ― 스콧 웨스터펠드(『어글리』와『리바이어던』의 작가)

★이 소설은 E. 록하트의 가장 감동적인 작품이 될 것이다. ― 세라 믈리노프스키(『생각도 하지 마』와 『전화 줘』의 작가)

★가슴 먹먹한 이야기…… 가족이란 어떤 의미인지, 당신에게 정말로 중요한 사람을 잃는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이 모든 것을 너무도 혹독한 방식으로 배우는 한 여자아이가 이야기의 중심에 놓여 있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리뷰

★여백의 미가 담긴, 정확하고 서정적인 산문으로 써 내려간 충격적이고, 황홀하고, 아름다운 작품. 록하트는 가족의 비극적 사건을 이야기하지만 그 사건의 근원은 여러 세대를 거슬러 올라간다. 결말? 쉿. 절대로 말할 수 없다. (하지만 정말 특별하다.) 뭔가 커다란 것이 터질 것처럼 무르익는다. ― 『북리스트』 리뷰

아마존 독자 리뷰

별점: ★★★★★
소설이 끝날 때까지 판단하거나 읽는 것을 멈추지 마라. 그럴 만한 가치가 있을 것이다.

별점: ★★★★★
젊은 독자와 나이 든 독자 모두가 캐릭터와 마술적 사실주의의 암시와 일상생활을 결합한 훌륭한 글에 사로잡히게 될 것이다.

별점: ★★★★★
얼마나 놀라운 책인가! 손에서 내려놓을 수가 없었다. 많은 반전과 예상치 못한 전개를 보여 주는 이토록 놀라운 구성이라니!

별점: ★★★★★
서스펜스가 넘친다.

▣ 작가 소개

저자 : E. 록하트
E.Lockhart
소설가이자 동화 작가인 E. 록하트는 1967년 미국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에밀리 젠킨스. 케임브리지, 매사추세츠, 시애틀과 워싱턴에서 성장했다. 바사 대학교에서 미국의 유명 판화가 배리 모저에 관한 졸업 논문을 냈으며,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영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록하트는 2005년에서 2010년에 걸쳐, 신경증을 앓는 수다쟁이 소녀 루비 올리버가 주인공인 청소년 소설 시리즈(『남자 친구 리스트The Boyfriend List』 외 세 편의 소설)를 펴내며 세계적으로 널리 이름을 알렸다. 『프랭키 란다우뱅크스의 불명예스러운 역사The Disreputable History of Frankie Landau-Banks』(2008)로 마이클 L. 프린츠상과 시빌스 청소년 문학상을 수상했고 전미 도서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2014년 출간된 『우리는 거짓말쟁이We Were Liars』는 섬세하고 강렬한 문체가 인상적인 서스펜스 소설이다. 미국에서 50만 부, 영국에서 22만 5천 부 이상 팔렸으며 전 세계 39개국에서 출간 또는 출간될 예정이다. 록하트가 쓴 그 밖의 작품으로는 『벽 위의 파리Fly on the Wall』(2006), 『드라마라마Dramarama』(2007), 『나쁜 사람이 되는 법How To Be Bad』(2008,... 세라 믈리노프스키, 로런 미라클 공저) 등이 있다. 현재 뉴욕 시에 거주하며 햄린 대학교에서 글쓰기 강의를 하고 있다.

역자 : 하윤숙
1960년 서울 출생. 서울대학교에서 국문학을 전공했고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가즈오 이시구로의 『파묻힌 거인』, 소어 핸슨의 『씨앗의 승리』, 『깃털』, 피오나 맥팔레인의 『밤, 호랑이가 온다』, 힐러리 맨틀의 『울프 홀 1, 2』, 존 어빙의 『트위스티드리버에서의 마지막 밤 1, 2』, 켄트 플래너리, 조이스 마커스의 『불평등의 창조』, 리처드 테일러의 『결혼하면 사랑일까』, 존 하워드 그리핀의 『블랙 라이크 미』, 베로니카 스트랭의 『물 ― 생명의 근원, 권력의 상징』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제1부
환영 인사 11

제2부
버몬트 63

제3부
열일곱 번째 여름 85

제4부
저기, 불이야 199

제5부
진실 263

감사의 말 299
옮긴이의 말 아무도 속이지 않는, 그저 슬픈 거짓말 301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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