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벌

고객평점
저자기시 유스케
출판사항창해, 발행일:2016/02/20
형태사항p.233 46판:19
매장위치문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79195910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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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호러인가, 게임인가, 서바이벌인가?

주로 음울한 미스터리나 서스펜스를 쓰는 소설가 안자이 도모야. 그는 그림책 작가인 아내 유메코와 함께 야쓰가타케 남쪽 기슭의 산장에서 신작 《어둠의 여인》의 성공을 축하하며 와인을 마시고 잠이 든다. 다음 날 눈을 떠보니 아내는 자취를 감춘 채 신발과 옷, 휴대폰이 사라지고 컴퓨터, 자동응답기 겸용 팩스기까지 모두 불통이다. 게다가 안자이의 귀를 자극하는 말벌의 날갯소리가 들린다. 예전에 말벌에 쏘인 적이 있는 그는 벌 독 알레르기 반응 때문에 이번에 또 쏘이면 아나필락시스 쇼크로 목숨이 위태로울 수 있다.

그런데 눈보라가 몰아치는 11월 하순에, 그것도 해발고도 1,000미터가 넘는 산에 어째서 말벌이 돌아다니는 것일까? 안자이는 도대체 누가 이런 일을 벌였는지 추리를 거듭하며 산장 곳곳에서 자신을 덮쳐오는 말벌과 치열한 사투를 벌이는데…….
《말벌》은 기시 유스케 작품의 특징인 인간의 욕망과 광기가 불러오는 공포가 외부와 단절된 공간에서 더욱 극대화되면서 예측 불가능한 결말로 숨 가쁘게 치달아 그 끝을 확인하지 않고서는 책장을 덮을 수 없게 만든다. 또한 이 책에는 작품 속의 작품들이 여러 편 나오는데, 깨끗하고 올바르게 살아가려는 이들이 조직에서 한 번 쓰고 버리는 소모품이 되는 현실이나 태곳적부터 이어진 곤충들의 본능인 잔인한 살육극을 통해 인간성을 파괴하는 약육강식의 사회구조를 비판한다.

상상력은 모든 것을 바꾼다

기시 유스케는 《검은 집》을 비롯해 이미 열권이 넘는 작품이 한국어로 출간되었을 정도로 한국 미스터리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작가다. 그의 작품은 일본에서 영화(《검은 집》, 《푸른 불꽃》, 《13번째 인격》, 《악의 교전》)와 드라마(《도깨비불의 집》, 《유리망치》, 《자물쇠가 잠긴 방》), TV 애니메이션과 만화(《신세계에서》)로 제작되는 등 대중성을 확보했으며, 특히 《검은 집》은 2007년 황정민 주연의 영화로 개봉해 한국에서 작가 인지도를 더욱 높였다. 평소 히치콕 감독을 존경하는 기시 유스케는 영화화된 자신의 작품에 종종 카메오로 출연해왔는데, 한국영화 『검은 집』에서도 여행자 보험에 가입하는 일본인 관광객 역할을 하는 등 한국과 인연이 깊다.

여러 작품에서 수준 높은 심리 스릴러를 보여준 기시 유스케는 《말벌》에서도 연신 등골이 오싹해지고 심장이 덜컹 내려앉는 공포와 전율을 선사한다. 극한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해 온갖 정보와 지식을 동원해가며 멈춰서 생각하기보다는 직감에 따라 행동하는 주인공을 따라가다 보면 그 모든 상상력을 뒤엎는 결말에 혀를 내두르게 된다. 또한 기묘한 암시와 복선, 작가의 세계관을 엿볼 수 있는 이야기들은 말벌이 주는 공포와는 비견할 수 없는 현대인의 고독을 돌아보게 해준다. 펼처보기

▣ 작가 소개

저 : 기시 유스케
인간의 욕망과 광기를 섬세하게 그려내는, ‘모던 호러’ 대표 작가. 『검은 집』을 비롯하여 『천사의 속삭임』, 『푸른 불꽃』 등의 작품으로 국내에도 이미 많은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기시 유스케는 1959년 오사카에서 태어나 교토 대학 경제학부를 졸업하였다. 아사히 생명보험회사에서 근무하다가 프리랜서로 독립, 이후 『열세 번째의 인격-ISOLA-』이라는 제목으로 가도카와 호러 문고로 간행된 그의 작품은 1996년 제3회 일본 호러소설 대상 장편부 가작에 선정되었다. 그리고 1년 뒤, 1997년 『검은집』으로 제4회 일본 호러소설 대상을 수상하면서 최고의 역량을 검증 받았다.

이후 기시 유스케는 모던 호러를 대표하는 작가로 불릴 정도로 인간의 욕망과 광기를 세밀하게 그린 작품을 많이 발표하고 있다. 『푸른 불꽃』에서는 청춘 미스터리, 『유리망치』(2005년 일본추리작가협회상 수상)에서는 본격 미스터리, 『신세계에서』(2008년 제29회 일본 SF대상 수상)로 SF에 도전하며, 매번 전혀 다른 작풍과 작품관을 선보였다. 일본 내에서는 이만큼 다양한 스펙트럼을 펼쳐 보이며 완성도 높은 작품을 쓰는 작가가 전무후무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작품을 많이 쓰지 않는 그로서는 2008년도에 『신세계에서』 외에도 첫 단편집 『도깨비불의 집狐火の家』을 연이어 출간하며 최근 들어 더욱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대표작 『검은집』은 ''인간의 마음보다 더 무서운 것은 없다''는 사실을 확실히 보여주는 소설이다. 시종 분위기를 압도하는 섬뜩한 캐릭터 설정, 절묘한 구성력과 복선의 묘미는 숨가쁘게 페이지를 넘겨가는 가운데 등골이 서늘해짐을 느끼게 한다. 강력한 공포, 일본 호러소설이 도달할 수 있는 최고의 정점을 만날 수 있다. 이 작품은 2007년 한국에서 황정민 주연의 영화로 개봉 되기도 하였다.

또한 최근작 『신세계에서』는 기시 유스케가 1986년 제12회 ‘하야카와 SF 콘테스트’에서 가작으로 입선한 단편 「얼어붙은 입凍った嘴」을 모태로 쓴 작품이다. 대학생 때부터 30년 가까이 구상해온 아이디어를 장편으로 개작한 이 작품은 2008년 SF대상 수상, 2009년 서점대상 후보에 오르며 작가 인생 최고의 결실을 맺었다.

역 : 이선희
1962년 서울에서 태어나 부산대학교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육대학원 일본어교육과에서 수학했다. 부산대학교 외국어학당 한국어 강사를 거쳐 삼성물산, 숭실대학교 등에서 일본어를 강의했다. 현재는 SBS 외화번역가로 활동하면서 SBS 아카데미, 고려대학교 사회교육원에서 일본어 영상번역을 강의하고 있으며, 외화 및 출판 번역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대표작 『비밀』, 『방황하는 칼날』이 있으며, 그 외에도 『아내를 사랑한 여자』, 『20대에 하지 않으면 안될 50가지』, 『내 나이 서른하나』,『브레인 밸리』,『절대 울지 않아』, 『감동을 만들 수 있습니까』, 『울지 않는 여자는 없다』, 『천국까지 100마일』, 『흑소소설』, 『독소소설』, 『괴소소설』, 『못생긴 꽃』, 『산타 아줌마』, 『변신』, 『검은 집』, 『푸른 불꽃』, 『신세계에서』, 『저녁놀 지는 마을』, 『가스미초 이야기』,『월요일의 루카』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프롤로그
말벌
역자 후기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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