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

고객평점
저자허수정
출판사항신아출판사, 발행일:2016/02/22
형태사항p.305 국판:23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56053033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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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598년 11월 19일, 그날 두 영웅이 자웅을 겨루다!
한산도 명량대첩의 이순신-지금까지의 적들과는 다르다!
칠천량 사천전투 대승의 요시히로-지금까지의 적들과는 다르다!

전쟁의 원흉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숨을 거두자 전쟁의 양상은 돌변하고 조명 연합군은 사로병진작전을 펼쳐 총 공격에 나선다. 그러나 사천성을 지키는 시마즈 요시히로의 부대에 의해 연합군이 대패하여 일본군은 순조롭게 철군하려는데, 순천예교성의 고니시 유키나가만 이순신과 진린 연합함대에 의해 봉쇄되어 있다. 고니시 유키나가는 사천의 시마즈 요시히로에게 구원을 요청, 마침내 임진전쟁을 종결짓는 대해전이 감행되는데……

노량해전은 임진전쟁의 대미를 장식하는 큰 전투다. 조명연합군의 사로병진작전에서부터 노량해전에 이르는 그 긴박했던 과정을 『노량-이순신 시마즈요시히로 숙명의 조우』는 실재성을 확보하면서 숨 가쁘게 그려낸다. 그것도 이순신의 시점 하나로 그 과정을 되살리는 것이 아니라, 해전의 한 쪽 당사자인 시마즈 요시히로의 시점과 구원을 요청한 고니시 유키나가의 시선도 적절히 안배해 입체적으로 구현되어 있다.
이분법적으로 하나를 영웅시하고 다른 하나를 혐오의 대상으로 전락시키지 않은 중립적 서술의 자세가 한층 돋보인다. 그래서 당대 일본 쪽 무장들의 시선이 자못 흥미롭다.
거기에다 일본 무장들의 묘사는 사소한 호칭 하나에서부터 당대의 현실성이 충실히 재현되어 있다. 실감 나는 영상처럼 세세한 부분까지 구축 시킨 실재성은 아주 놀랍다. 뿐 만인가, 소설의 특성인 상상의 공간을 마음껏 활용하면서도 허구가 사료에 크게 어긋나지 않도록 배치한 구성도 이채롭다.
예컨대 노량해전에 임하는 이순신의 정신세계에 고대의 사상가 묵자(墨子)를 연결시키는 의외성은 참신할 뿐만 아니라 일면 설득력이 있다. 기리시탄 다이묘란 역사적 사실 속에서 되살린 고니시 유키나가의 사색은 당대를 총체적으로 바라보는 매개의 하나로 구현된다. 시마즈 요시히로 앞에서 자신의 야망을 피력하는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말들 또한 낯선데도 절실히 무겁다. 이순신을 바라보는 시마즈 요시히로의 독백은 가히 치열하면서도 숙연하다. 민중에서 찾아낸 허구의 인물 역관과 부역자의 사색마저 현재를 반추해 보는데 전혀 어색하지 않다. 그리고 치밀하면서도 장중하게 묘사되는 해전의 과정은 생생한 스펙터클로 보는 이를 크게 압도 시킨다. 그야말로 이 작품의 백미다!
바로 그러한 점들이 누구나 익히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418년 전의 노량해전, 그 대해전을 상투적이거나 진부하도록 만들지 않는다.

『노량-이순신 시마즈요시히로 숙명의 조우』는 감히 말하건대 아주 새롭다. 노량해전이란 소재가 새롭다는 말이 아니다. 도리어 지금까지 많은 작품들이 이순신 장군이나 임진전쟁을 다루었기에 오히려 식상하게 느껴질 위험도 있다. 그러나 이 작품은 기존의 인식이나 패턴을 답습하지 않는다. 엄정한 시선, 치밀한 극적 구성, 유려하고 탄탄한 묘사와 보기 드물게도 일방적 관점을 지양(止揚)하고 다양한 관점에 따른 치열한 사색으로 당대를 실제처럼 재생한다. 그 경계선이 크고 깊고 넓게 느껴지는 것은 당대를 입체적으로 구현한 저자의 노력과 필력 때문이기도 하다. 덕분에 정적이면서도 격동적인 재미와 감동을 독자에게 속절없이 선사시킬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래서 말한다, 이 작품은 새롭다!
이제 독자인 당신은 이 출발점에서 달려 나가 경계선을 넘어 418년 전 그날, 그 당대의 폭풍 같은 세계로 들어갈 수 있다. 당신의 사색 또한 당대와의 소통이다. 그렇다면 감동은 당신을 기꺼이 맞이할 것이다, 감히 말하건대.

▣ 작가 소개

저 : 허수정
소설가. 부산에서 태어나 실천문학을 통해 등단했다. 국내에서 보기 드물게 한국사뿐만 아니라, 일본사를 비롯해 동아시아사에 천착하고 있는 팩션작가이다.전작 <왕의 밀사>를 통해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유연한 역사 인식으로‘일본에서 본 조선’이라는 놀라운 시각을 획득하는 데 성공했다. 그동안 역사의 비중에 치우쳐 상대적으로 빈약한 국내 추리 장르의 수준도 한 단계 끌어올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저서로는 《바늘귀에 갇힌 낙타》 《천년제국》 《해월》 《소설 김대중》 《부용화》 《이방원 정도전 최후의 전쟁》 《일지매》 《왕의 밀사》 《제국의 역습》 《백안소녀 살인사건》 등 다수의 작품들이 있다.

▣ 주요 목차

序 005
교차되는 기억의 편린들 013
이성理性과 광기狂氣 047
전쟁을 하다 079
나니와는 꿈속의 또 꿈 103
고니시 유키나가를 생포하라 145
사로병진작전의 귀결 185
전야 229
격돌, 노량해전 261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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