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전쟁

고객평점
저자최장르
출판사항장르월드, 발행일:2016/03/10
형태사항p.478 46판:20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96675730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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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한국에서는 이포보가 붕괴되면서 4대강 홍보대사로 나선 이 장로 일행이 물에 휩쓸리는 수모를 겪는다.
네덜란드에서는 장미와 관련된 환경 소송이 제기되고, 멜리스란 여성이 아프리카에서 횡행하는 다국적기업의 횡포를 고발한다.
볼리비아에서는 산간마을에 맥주공장이 들어서며 평화롭던 마을이 물로 인해 폭동이 일어나고, 터키에서는 댐을 폭파하려는 테러 때문에 정세가 혼탁하다.
물을 둘러싼 일련의 반목과 분쟁이 지구촌 곳곳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또 다른 물 분쟁지역인 카슈미르 지역에서 인도와 파키스탄 간에 교전이 발생한다.

지금까지는 국지적으로 발생한 사례인데, 중국이 개입하기 시작하면서 물 분쟁은 국가의 사활이 걸린 전면전의 양상으로 치닫는다.
물 분쟁이 빈번히 발생하자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은 국제사회의 평화를 위해 백방으로 노력하지만, 수자원의 국유화를 선언한 나라들은 UN의 권고를 거부한다. 실제로 1976년 헬싱키 조약으로 명명된 ‘물협약기구’에서 중국과 르완다, 브룬디 등의 국가들은 ‘국가 간 물사용에 관한 협정(2개국 이상의 국가를 흐르는 공유하천에 대한 공동사용과 이용에 대한 협정)’을 노골적으로 반대하는 사태가 벌어진 바 있다.

물과 관련된 국제 정서가 불안정한 기류를 형성할 즈음 고비사막과 시베리아, 북경, 콜로라도 등지에서 거대한 싱크홀이 발생한다. 사태가 악화일로로 치닫자 오바마는 백악관 과학기술자문역인 홀드런 박사를 주축으로 테스크포스팀을 꾸려 대수층(일명 화석수라고 일컫는다. 수만 년 전부터 표층 아래에 저장된 인류의 마지막 담수라고 할 수 있다. 스폰지처럼 물을 머금고 보존돼 있는데, 리비아의 녹생혁명이나 미국의 서부개발은 모두 사하라 사막의 대수층이나 그레이트 프레인즈의 오갈라라 대수층 때문에 가능했다.)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도록 조치를 취한다.
한편 서울 물포럼에 참석한 세계적 석학들과 민간단체들은 한목소리로 물에 대한 난개발과 관리부실의 실태를 고발한다. �b샤댐을 비롯한 거대한 댐 건설이 야기할 수 있는 환경오염 및 생태계 파괴 그리고 그로 인한 대재앙 등이 포럼의 주제로 다뤄진다. 댐의 폐단을 막기 위한 대안으로 거대도시의 축소 및 중소도시의 개발이 소개되기도 한다.
물포럼에 참석한 홀드런 박사는 한 사람을 주목하는데, 그는 중남미의 소국 벨리즈 공화국 출신인 오르테가다. 마야문명의 후손인 그는 댐이 원시림을 파괴하는 현장을 목도한 뒤 댐 건설을 방해한 죄로 자국에서 추방된 인물이다. 그는 물이란 살아 있는 유기체와 같다며 물에 대한 보복이 닥칠 것이라고 주장한다. 즉, 지구의 표면을 덮고 있는 것이 70퍼센트가 물인 만큼 인간의 몸에도 70퍼센트의 수분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것이 그가 주장하는 논거다. 그는 물은 곧 생명의 근원이자 자연의 이치이므로 물은 위에서 아래로 흐르는 섭리가 그대로 존중되어야만 물에 대한 보복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고 반론을 제기한다.

새로운 패러다임의 필요성을 깨달은 홀드런 박사는 오르테가의 자연친화적 접근방식에 매료된 나머지 그에게 테스크포스팀에 합류할 것을 제안한다. 팀에 합류한 오르테가는 각국의 실례를 조사하여 물로 인한 대수층의 고갈 및 지반 침하, 대규모 댐의 불필요성 등을 부각시키며 국제사회에서 반향을 일으킨다.
국제 분쟁을 종식시키기 위해 방안을 모색하던 반기문 총장은 ‘개발과 보존’이란 명분 앞에서 주저하던 터였는데, 오르테가가 활동하는 팀의 연구 결과에 어느 정도 동조한다. 반 총장은 요술지팡이처럼 남발된 선(先)개발 후(後)보전의 이데올로기에 회의를 품기 시작한다.

반 총장은 분쟁을 줄이기 위해서 가장 큰 문제점으로 부각된 물 분쟁 해소에 전념한다. 이를 위해 구속력을 지닌 새로운 ‘다자간물협의체’의 설립에 박차를 가한다. 하지만 물의 국유화를 선언한 터키나 중국, 타지키스탄 등 소위 상류에 위치한 국가들은 UN의 권고에도 여전히 아랑곳 하지 않는다. 그들은 오히려 상류지역에 거대한 댐을 건설하면서 자신들의 힘을 과시한다. 중국은 티베트 고원지대를 흘러 인접 국가(방글라데시, 인도, 라오스, 베트남, 캄보디아, 태국 등)를 통과하는 브라마푸르라 강과 살윈 강에 �b샤 댐을 능가하는 거대한 댐을 건설한다. 하류에 접한 국가들은 수량이 반으로 줄어 홍수 및 가뭄에 대처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른다. 하류국가들의 반발은 날로 심해진다.
특히 중국과 인도의 마찰이 심각한 수준에 다다른다. 아시아 패권을 놓고 서로를 잠정 적성국으로 인식한 두 나라는 이윽고 네팔을 두고 힘겨루기에 나선다. 히말라야 중심에 위치한 네팔은 인도로 향하는 모든 물줄기의 원류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중국은 네팔 왕정이 무너진 뒤 마오당(친중국 성향의 집권당)이 집권한 이후로 네팔의 경제발전을 위해 막대한 경제 원조를 약속한다. 그 가운데 하나가 바로 풍부한 수자원을 위한 수력발전 댐을 건설하는 일이다. 그러나 인도 물줄기의 수도꼭지 역할을 담당하는 네팔에 댐을 건설한다는 것은 곧 젖줄을 막아 생사여탈권을 쥐려는 중국의 속셈임을 간파한 인도가 발끈한다. 국경지역에 핵미사일을 배치하고 인도양에 해군력을 증강하여 무력시위에 나선다.

첨예한 국가 간의 마찰이 불거지자 협의체 마련을 위한 밑그림이 국제사회에서 힘을 얻는다. 한편 인도의 핵잠수함이 하이난섬에 자리한 중국해군의 모항에 잠입하여 정보를 수집하다가 발각되는 사건이 벌어진다. 쫓고 쫓기는 추격전 끝에 결국 인도의 핵잠수함은 중국의 잠수함과 교전 중에 침몰한다.
인도의 침략을 주장하는 중국은 전격적으로 인도양의 인도령 안다만제도를 점령한다. 자국의 앞바다가 침략을 당하자 인도는 곧바로 실력행사에 돌입한다. 힌돈 기지를 이륙한 인도의 전폭기들은 카슈미르 국경에 있는 중국의 미사일기지를 폭격한다. 자존심이 구겨진 중국은 인도를 향해 핵미사일 두 발을 발사한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핵폭탄의 위력이 히로시마에 투하된 폭발력을 지녔다는 점이다. 말하자면 전면전에 앞서 강력한 경고를 하려는 속셈이다. 인도도 베이징 인근 사막과 상하이 앞바다에 핵미사일을 투하한다.

중국과 인도의 핵전쟁으로 국제사회는 발칵 뒤집힌다. 유엔은 긴급총회를 열어 중국과 인도를 유엔에서 탈퇴시킴과 동시에 경제 봉쇄를 단행한다. 국제사회로부터 압박이 들어오자 시진핑 주석과 모디 총리는 반기문 총장의 협의안을 받아들이기 위해 비밀리에 제주도 모처에서 회동한다. 결국 두 사람은 유엔의 모든 협의문을 수용하고 휴전 협정을 맺는다.

세계3차 대전의 위기로부터 벗어난 국제사회는 반기문 총장이 주장해온 ‘다자간물협의체’를 만장일치로 발족시킨다. 그리고 반 총장은 오르테가를 특사로 임명하여 미온적인 반응을 보이는 각국을 방문토록 하여 물 사용에 관한 공동 조약(물은 곧 인류 공동의 자산으로 인정하는 상호호혜의 원칙에 입각한 물 선용에 관한 협정안)에 동참하도록 유도한다.

마침내 국제사회에서 강제력을 띤 ‘다자간물협의체의 의정서’가 채택되면서 밑바닥을 드러냈던 강과 호수에 물이 넘쳐나고 왜곡된 물길이 복원되면서 사라졌던 생태계가 되살아나기 시작한다. 물의 공동 사용으로 인한 국제사회의 결단이 빛을 보게 된다.

▣ 작가 소개

저자 : 최장르
본명은 최용석이다. 1967년 서울 출생으로, 국민대학교 문예창작대학원을 졸업했다. 저서로 『누가 Mr. MoMA를 죽였는가』, 『솔롱고스』,『루시퍼 인 서울』,『미씽』이 있다.

▣ 주요 목차

1장 인재(人災)
2장 저항(抵抗)
3장 장미의 눈물
4장 재판(裁判)
5장 테러
6장 동종동해(同種同害)
7장 남수북조(南水北調)
8장 No.2
9장 카슈미르
10장 카오스
11장 빅뱅
12장 샌드위치맨
13장 Power of Water
14장 물의 반격
15장 작전명 : 썬더볼트
16장 폭풍전야(暴風前夜)
17장 버티컬 쓰나미
18장 정보전(情報戰)
19장 TFT(Task Force Team)
20장 선전포고(宣戰布告)
21장 전쟁과 협상
22장 코스모폴리타니즘(Cosmopolitanism)
23장 유엔수로협약(UN水路協約)
24장 보편적 재판 관할권(universal jurisdiction)
25장 당근과 채찍
26장 대수층(帶水層)
27장 용과 코끼리
28장 다윗과 골리앗
29장 물시계
30장 잠수함전(潛水艦戰)
31장 핵전쟁(核戰爭)
32장 평화협상(平和協商)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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