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의 신비로운 언어학 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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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주디스 화이트
출판사항현대문학, 발행일:2016/06/30
형태사항p.502 A5판:21
매장위치문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72757801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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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모두가 의미 있는 상대에게 의존해요.
나는 당신에게 아무 의미도 없나요?”
오리의 신비로운 언어를 통해 전하는
진정한 소통과 사랑의 의미

이 소설은 오리의 언어만큼이나 난해한 인간의 언어, 즉 소통의 어려움에 관해 탐색하고, 사소한 오해가 얼마나 우리의 삶을 비참하게 뒤흔들 수 있는지에 관해 이야기한다. 해나와 남편 사이먼, 여동생 매기와 제부 토비는 서로에 대한 오해와 불신으로 이별의 기로에 선다. 또 이들은 2011년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지 대지진이라

는 큰 사건을 겪기도 하는데, 그와 동시에 그동안 쌓아온 애정과 신뢰 또한 붕괴되어 가고 있다는 위기감을 느낀다. 모두가 절망하고 혼란스러워하던 그때, 해나는 이들과의 소통을 재개하기 위해 노력한다. 오리와의 대화를 통해 진정한 소통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자신에 대한 참된 이해와 타인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한 언어임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또 하나 이 소설에서 소통만큼 중요하게 다루는 것은 바로 사랑이다. 화이트는 사람과 사람, 사람과 대상 사이에 형성되는 화학 반응과 애착 관계 및 이에 강박적으로 집착하는 애정 중독 상태를 통해 사랑의 속성을 심도 깊게 고찰한다. 해나와 사이먼, 해나와 어머니, 해나와 오리, 이웃집 남자 에릭과 첼로, 토비와 알코올 등 이 소설에 나타난 사랑의 다양한 모습은 아름답다기보다는 불안정하고 뒤틀린 모양새에 가깝지만, 그렇기에 우리 모두의 생은 다른 곳이 아닌, 바로 여기에 있음을 알게 하는 연민과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오리의 신비로운 언어학 이론』은 관계 중독에 시달리면서도 역설적으로 소통 부재의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의 황폐한 내면을 신랄하게 보여주는 동시에, 타인을 이해하고 나아가 자신과의 화해에 이르는 여정을 따뜻하고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언젠가는 삶을 다시 평가해야만 하는 때가 오는 거야. 나쁜 일이 아닐지도 모르지.”라는 사이먼의 말처럼, 독자들은 이 소설을 통해 스스로의 삶을 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오리의 신비로운 언어학 이론』을 향한 찬사

이례적일 만큼 뛰어난 작품! _라디오 뉴질랜드

파울로 코엘료나 뮈리엘 바르베리의 작품을 떠오르게 하는 이 소설은 삶의 진실과 인생을 살아가는 방법에 대한 시적이고 지혜로운 우화처럼 읽힌다. (…) 다소 어두운 주제를 넘어서, 작품 속 등장인물들처럼 삶에 대해 성찰하고 회의하도록 우리를 이끈다. _위켄드 헤럴드

그녀의 문체는 이 작품의 가장 뛰어난 특징이라 할 수 있는데, 사색적이고, 때로 냉소적이며, 장난스러우면서도 놀라운 통찰력을 지녔다. _헤럴드 온 선데이

화이트는 특유의 감성으로 사랑에 관한 탐색과 어른들의 인간관계가 지닌 어려움이라는 두 가지 주제를 다루고 있다. _도미니언 포스트

상처 입고 불안해하며 비통에 찬 삶의 내면을 섬세하게 환기시키고, 슬픔과 희극을 능란하게 병치하는 탁월한 능력을 보여준다. 접속과 단절, 양육과 독립, 유대와 고독을 모두 필요로 하는 인간의 아이러니를 그렸다. _랜드펄 리뷰 온라인

▣ 작가 소개

저 : 주디스 화이트
Judith White
1948년 뉴질랜드 웰링턴에서 태어나 헤이스팅스에서 자랐다. 작가가 되기 전 실험실 기술자로 일했다. 뉴질랜드를 떠나 오스트레일리아, 프랑스, 스위스, 아프리카 등을 여행하며 집시와 같은 자유분방한 생활을 했다. 이후 다시 뉴질랜드로 돌아와 결혼하여 웰링턴에 정착하면서 본격적으로 집필 활동을 시작했다.

1991년 첫 단편집 『방문 유령Visiting Ghosts』을 발표해 ‘날카로운 관찰력과 시적 감수성, 신랄한 유머가 돋보이는 이야기들’이라는 호평과 더불어 뉴질랜드 북어워드 소설 부문 최종 후보작에 올랐다. 1999년에 발표한 첫 장편소설 『꿈꾸는 밤을 가로질러Across the Dreaming Night』는 2000년 몬태나 뉴질랜드 북어워드 소설 부문 최종 후보작으로 선정되었다. 이 밖에도 1988년 BNZ 캐서린 맨스필드 문학상을 수상, 〈오클랜드 스타〉 단편소설 대회에서 1987년과 1990년 2회에 걸쳐 우승하는 등 많은 상을 받았다. 화이트의 단편소설은 라디오 뉴질랜드를 통해 대중들에게 널리 소개되었고, 여러 단편선집에 수록되었다. 인간의 불안한 내면과 일탈 심리를 묘사하는 데 탁월한 재능이 있다는 찬사를

받아온 화이트는 20년 이상 오클랜드 대학교, 랜지토토 칼리지 등에서 글쓰기 수업을 진행해오고 있다.작가의 자전적 경험을 바탕으로 쓴 두 번째 장편소설인 『오리의 신비로운 언어학 이론』은 첫 장편소설 이후 14년 만의 긴 공백을 깨고 발표한 야심작이다. 화이트는 이 작품으로 뉴질랜드 창작 지원금을 받았다.

역 : 이나경
1971년 서울에서 태어나 이화여대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영문학과에서 ''르네상스 로맨스''를 전공하여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번역과 강의를 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넘버원 여탐정 에이전시』, 『폼페이 최후의 날』, 『있는 그대로의 삶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치명적인 일본』, 『하루키 문학은 언어의 음악이다』, 『샤이닝』, 『피버 피치』, 『딱 90일만 더 살아볼까』, 『세상의 모든 딸들』(개정판), 『닉 혼비 런던스타일 책읽기』, 『피플 오브 더 북』, 『라나크』, 『세인트 클라우드』『라스트 런어웨이』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오리의 신비로운 언어학 이론 9

감사의 말 497
옮긴이의 말 499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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