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모든 것을 버리고 인간이 된 인어,
조국의 평화를 위해 적국의 왕자와 결혼하려는 인간 공주,
놀랍도록 감동적인 그들의 우정과 사랑!
북국北國의 공주 마르그레테는 적국敵國인 남국南國의 침입에 대비해 세상의 끝, 왕국 북쪽 끝자락의 수녀원에 은신해 있다. 우울한 마음에 해변으로 연결되는 계단 앞에 나와 바다를 바라보던 그녀에게 불현 듯 하얀 섬광처럼, 빛나는 은빛 꼬리가 보인다. 그리고 이내 여자의 얼굴이, 달빛 머리칼과 다이아몬드처럼 빛나는 피부와 은빛 꼬리를 가진 인어가 보인다. 책으로만 알던 인어가 나타나자 당황하는 마르그레테. 육지로 다가오는 인어의 품에는 한 남자가 안겨 있다. 곧 “이 사람을 구해줘. 지금 이리 와줘” 하는 인어의 목소리가 들린다. 세찬 바람을 뚫고 달려가지만 인어는 이미 떠난 뒤다. 마르그레테는 바다로 걸어들어가 인어를 찾으며, 절망 속에 속삭인다. “돌아와.” 그것이 인어공주 레니아와 인간 공주 마르그레테의 첫 만남이다. 마르그레테는 왕자보다 인어를 먼저 만났다.
바다 여왕의 막내딸 레니아는 열여덟 살 생일에 지상 세계를 구경하러 갔다가 북국 왕자 크리스토퍼의 목숨을 구한다. 왕자를 뭍에 내려놓고 멀리서 인간 소녀에게 도움을 구한 뒤 바닷속으로 돌아온 후에도 레니아는 왕자를 잊지 못한다. 결국 레니아는 바다 마녀 시빌에게 자신의 목소리를 내어주고 사람의 다리를 만들어줄 물약을 얻는다. 우여곡절 끝에 사람의 몸으로 남국의 성에 도착한 레니아는 크리스토퍼 왕자를 만나고, 그의 마음을 얻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행복한 나날도 잠시, 곧 왕자도 몰랐던 그의 정혼자가 나타난다. 그녀는 바로 북국 왕의 유일한 후계자 마르그레테 공주다. 그렇게, 사랑을 위해 인간이 된 인어 레니아, 조국의 평화를 위해 목숨을 건 공주 마르그레테, 두 여인 사이에 서게 된 크리스토퍼 왕자. 세 사람은 알 수 없는 운명의 흐름에 휘말린다.
새로운 목소리로 만나는 고딕풍의 매혹적인 이야기
캐럴린 터전은 『인어공주: 우리가 몰랐던 이야기』에서, 왕자와 결혼하는 인간 공주에게 당당히 주인공의 한 자리를 내어준다. 덕분에 소설은 지상 세계와 해저 세계 둘 모두를 충분히 아우르며 보다 풍성한 이야깃거리를 선사한다. 땅과 바다가 하나였던 지난 시절 한 종족이었던 인간과 인어가 어떻게 단절되었는지, 그후 그들이 얼마나 서로를 갈망하며 살아왔는지. 캐럴린 터전이 새롭게 창조해낸 두 세계의 이야기가 인상적이다.
거기에 더해, 작가는 지상 세계에 기나긴 전쟁을 치르고 있는 두 나라를 그려 팽팽한 긴장을 조성한다. 오랜 전쟁의 상처, 갈등을 부추겨 자신의 이익을 꾀하려는 자들, 폭력의 역사를 끊고 평화를 얻기 위해 비밀리에 거사를 도모하는 용기 있는 사람들…… 주인공들을 둘러싼 생생한 이야기에 책장은 쉴 틈 없이 넘어간다.
어린 시절 읽었던 『인어공주』를 떠올리며 추억을 되살리고픈 독자들에게, 혹은 한없이 불쌍하게 여겨졌던 인어공주에게 또다른 결말을 주고 싶었던 모든 이에게, 『인어공주: 우리가 몰랐던 이야기』는 근사한 선물이 될 것이다.
■ 이 책에 쏟아진 찬사
캐럴린 터전은 인어와 공주, 둘 모두에게 목소리를 부여해 운명과 욕망에 관한 이 비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답니다’의 주인공은 과연 누구일지 끝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다. 북리스트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익숙한 이야기로부터 눈을 뗄 수 없는 강렬한 등장인물과 극적인 긴장을 훌륭하게 이끌어냈다. 퍼블리셔스 위클리
서로 닮은 두 여주인공이 얽힌 고딕풍 삼각관계. 이 소설은 결코 아이들의 유치한 이야기가 아니다. 커커스 리뷰
빠져들게 만드는, 감동적인, 가슴 아픈 이야기! 다시 쓴 동화 이야기를 좋아하는 독자라면 이 새로운 작품을 내려놓기 힘들 것이다. 라이브러리 저널
▣ 작가 소개
저자 : 캐럴린 터전
미국 미시간 주에서 태어났다. 여덟 살 때 처음으로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를 졸업하고, UCLA 대학원에서 중세 이탈리아 시를 전공했다. 석사 과정을 마친 후 뉴욕에서 프리랜서로 일하며 꾸준히 글을 썼고, 2006년 『레인 빌리지Rain Village』를 발표한 뒤 전업 작가가 되었다. 2009년 『대모: 숨겨진 신데렐라 이야기Godmother: The Secret Cinderella Story』를 펴낸 이후 동화를 원작으로 한 소설을 쓰고 있다. 2011년 발표한 『인어공주: 우리가 몰랐던 이야기』는 유명 영화제작자 샤나 페스트와 소니 픽처스가 영화화를 위해 판권을 사면서 화제를 모았다. 2013년에는 라푼젤과 백설공주 이야기를 하나의 이야기로 새롭게 쓴 『세상에서 제일 예쁜The Fairest of Them All』을 발표했다.
역자 : 정숙영
여행작가 겸 번역가. 2004년 초겨울 여행 웹진 [노매드]의 기자가 된 것을 시작으로 10년 넘게 여행 글 쓰는 일을 하고 있다. 세계 곳곳으로 여행을 다니고, 정보를 모으고, 사람을 만나고, 감동받은 것을 글과 사진으로 풀어낸다. 『노플랜 사차원 유럽여행』『무대책 낙천주의자의 무규칙 유럽여행』『사바이 인도차이나』등의 여행 에세이와 『런던 내비게이션』『앙코르와트 내비게이션』 등의 가이드북, 『금토일 해외여행』『일주일 해외여행』등의 여행 기획물을 책으로 펴냈다. 옮긴 책으로는 『옵티미스트』『사라진 것들』『고양이가 기가막혀』등이 있다.
▣ 주요 목차
인어공주 ... 11
감사의 말 ... 363
옮긴이의 말 ... 365
모든 것을 버리고 인간이 된 인어,
조국의 평화를 위해 적국의 왕자와 결혼하려는 인간 공주,
놀랍도록 감동적인 그들의 우정과 사랑!
북국北國의 공주 마르그레테는 적국敵國인 남국南國의 침입에 대비해 세상의 끝, 왕국 북쪽 끝자락의 수녀원에 은신해 있다. 우울한 마음에 해변으로 연결되는 계단 앞에 나와 바다를 바라보던 그녀에게 불현 듯 하얀 섬광처럼, 빛나는 은빛 꼬리가 보인다. 그리고 이내 여자의 얼굴이, 달빛 머리칼과 다이아몬드처럼 빛나는 피부와 은빛 꼬리를 가진 인어가 보인다. 책으로만 알던 인어가 나타나자 당황하는 마르그레테. 육지로 다가오는 인어의 품에는 한 남자가 안겨 있다. 곧 “이 사람을 구해줘. 지금 이리 와줘” 하는 인어의 목소리가 들린다. 세찬 바람을 뚫고 달려가지만 인어는 이미 떠난 뒤다. 마르그레테는 바다로 걸어들어가 인어를 찾으며, 절망 속에 속삭인다. “돌아와.” 그것이 인어공주 레니아와 인간 공주 마르그레테의 첫 만남이다. 마르그레테는 왕자보다 인어를 먼저 만났다.
바다 여왕의 막내딸 레니아는 열여덟 살 생일에 지상 세계를 구경하러 갔다가 북국 왕자 크리스토퍼의 목숨을 구한다. 왕자를 뭍에 내려놓고 멀리서 인간 소녀에게 도움을 구한 뒤 바닷속으로 돌아온 후에도 레니아는 왕자를 잊지 못한다. 결국 레니아는 바다 마녀 시빌에게 자신의 목소리를 내어주고 사람의 다리를 만들어줄 물약을 얻는다. 우여곡절 끝에 사람의 몸으로 남국의 성에 도착한 레니아는 크리스토퍼 왕자를 만나고, 그의 마음을 얻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행복한 나날도 잠시, 곧 왕자도 몰랐던 그의 정혼자가 나타난다. 그녀는 바로 북국 왕의 유일한 후계자 마르그레테 공주다. 그렇게, 사랑을 위해 인간이 된 인어 레니아, 조국의 평화를 위해 목숨을 건 공주 마르그레테, 두 여인 사이에 서게 된 크리스토퍼 왕자. 세 사람은 알 수 없는 운명의 흐름에 휘말린다.
새로운 목소리로 만나는 고딕풍의 매혹적인 이야기
캐럴린 터전은 『인어공주: 우리가 몰랐던 이야기』에서, 왕자와 결혼하는 인간 공주에게 당당히 주인공의 한 자리를 내어준다. 덕분에 소설은 지상 세계와 해저 세계 둘 모두를 충분히 아우르며 보다 풍성한 이야깃거리를 선사한다. 땅과 바다가 하나였던 지난 시절 한 종족이었던 인간과 인어가 어떻게 단절되었는지, 그후 그들이 얼마나 서로를 갈망하며 살아왔는지. 캐럴린 터전이 새롭게 창조해낸 두 세계의 이야기가 인상적이다.
거기에 더해, 작가는 지상 세계에 기나긴 전쟁을 치르고 있는 두 나라를 그려 팽팽한 긴장을 조성한다. 오랜 전쟁의 상처, 갈등을 부추겨 자신의 이익을 꾀하려는 자들, 폭력의 역사를 끊고 평화를 얻기 위해 비밀리에 거사를 도모하는 용기 있는 사람들…… 주인공들을 둘러싼 생생한 이야기에 책장은 쉴 틈 없이 넘어간다.
어린 시절 읽었던 『인어공주』를 떠올리며 추억을 되살리고픈 독자들에게, 혹은 한없이 불쌍하게 여겨졌던 인어공주에게 또다른 결말을 주고 싶었던 모든 이에게, 『인어공주: 우리가 몰랐던 이야기』는 근사한 선물이 될 것이다.
■ 이 책에 쏟아진 찬사
캐럴린 터전은 인어와 공주, 둘 모두에게 목소리를 부여해 운명과 욕망에 관한 이 비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답니다’의 주인공은 과연 누구일지 끝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다. 북리스트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익숙한 이야기로부터 눈을 뗄 수 없는 강렬한 등장인물과 극적인 긴장을 훌륭하게 이끌어냈다. 퍼블리셔스 위클리
서로 닮은 두 여주인공이 얽힌 고딕풍 삼각관계. 이 소설은 결코 아이들의 유치한 이야기가 아니다. 커커스 리뷰
빠져들게 만드는, 감동적인, 가슴 아픈 이야기! 다시 쓴 동화 이야기를 좋아하는 독자라면 이 새로운 작품을 내려놓기 힘들 것이다. 라이브러리 저널
▣ 작가 소개
저자 : 캐럴린 터전
미국 미시간 주에서 태어났다. 여덟 살 때 처음으로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를 졸업하고, UCLA 대학원에서 중세 이탈리아 시를 전공했다. 석사 과정을 마친 후 뉴욕에서 프리랜서로 일하며 꾸준히 글을 썼고, 2006년 『레인 빌리지Rain Village』를 발표한 뒤 전업 작가가 되었다. 2009년 『대모: 숨겨진 신데렐라 이야기Godmother: The Secret Cinderella Story』를 펴낸 이후 동화를 원작으로 한 소설을 쓰고 있다. 2011년 발표한 『인어공주: 우리가 몰랐던 이야기』는 유명 영화제작자 샤나 페스트와 소니 픽처스가 영화화를 위해 판권을 사면서 화제를 모았다. 2013년에는 라푼젤과 백설공주 이야기를 하나의 이야기로 새롭게 쓴 『세상에서 제일 예쁜The Fairest of Them All』을 발표했다.
역자 : 정숙영
여행작가 겸 번역가. 2004년 초겨울 여행 웹진 [노매드]의 기자가 된 것을 시작으로 10년 넘게 여행 글 쓰는 일을 하고 있다. 세계 곳곳으로 여행을 다니고, 정보를 모으고, 사람을 만나고, 감동받은 것을 글과 사진으로 풀어낸다. 『노플랜 사차원 유럽여행』『무대책 낙천주의자의 무규칙 유럽여행』『사바이 인도차이나』등의 여행 에세이와 『런던 내비게이션』『앙코르와트 내비게이션』 등의 가이드북, 『금토일 해외여행』『일주일 해외여행』등의 여행 기획물을 책으로 펴냈다. 옮긴 책으로는 『옵티미스트』『사라진 것들』『고양이가 기가막혀』등이 있다.
▣ 주요 목차
인어공주 ... 11
감사의 말 ... 363
옮긴이의 말 ... 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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