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칼렛 오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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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이승민
출판사항새움, 발행일:2016/09/07
형태사항p.312 46판:19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87192183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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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소설가 오아라, 오피스걸 ‘스칼렛’이 되다!
낮과 밤이 다른 그녀의 이중생활, 그 불온한 욕망의 이중주
여기 한 ‘오피녀’가 있다. 오피스텔에서 성매매를 하는 여자를 줄여서 부르는 말인 저 노골적인 단어는 이제 뉴스나 인터넷 매체뿐만 아니라 소설 속에도 등장하게 되었다. 이승민 장편소설 『스칼렛 오아라』의 주인공인 ‘오아라’가 그렇다. 그녀는 신춘문예로 갓 등단한 이십대 후반의 가난한 무명작가로 미모와 필력을 겸비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는 것이 꿈이다. 청담파라곤에 살며 가로수길과 한남동이 라이프스타일의 중심이 되는, 그토록 좋아하는 명품을 마음껏 소비하며 연예인에 버금가는 샐러브리티가 되는 것. 오아라는 우울하거나 답답할 때마다 청담동 명품 편집숍인 마인더숍을 내 집처럼 들락거리며 샤넬과 디올의 드레스, 다미아니와 반클리프 아펠의 하이 주얼리, 해리 윈스턴의 시계, 크리스찬 루부탱의 구두와 지방시의 백을 감상하며 속삭인다. “널 소유하지 못해도 허탈하지 않다. 난 지금 널 보며 성찰하고 있거든. 널 성찰의 대상으로 만들어줄 수 있는 작가가 됐거든.” 그러나 현실은 짜증나도록 욱신거릴 뿐 항상 제자리걸음이다. 그리하여 오아라는 과외하는 학생의 아버지이자 강남의 유명 성형외과 원장인 김중권을 유혹하기로 하고, 당장 돈을 벌기 위해 오피스걸이 되기로 결심한다.
어느덧 그녀의 주변에 있는 남자는 넷. 코스프레 페티쉬가 있는 남자 A, 마조히즘의 성적 취향을 가진 남자 B, 사모님들로부터 스폰을 받아 생활하는 동갑내기 노아, 이혼 후 오아라와의 소박한 생활을 꿈꾸는 KY성형외과 대표원장 김중권이다. 오아라는 낮에는 글을 쓰거나 구상을 하고, 밤에는 스칼렛이 되어 여러 명의 남자들을 상대하는 이중생활을 이어나간다. 정신과 육체는 갈수록 힘들어져 가지만 오아라는 참고 견딘다. 스칼렛이 열심히 돈을 벌어야 오아라가 밥을 먹고 글을 쓸 수 있으니까. 그러던 중 온갖 럭셔리 브랜드 광고가 다 들어간다는 <더 피플>지로부터 화보성 인터뷰 제안을 받고, 명품 브랜드와의 컬래버레이션 작가로 발탁되는데……. 과연 오아라는 작가와 창녀라는 두 얼굴을 끝까지 숨길 수 있을까?

“가난한 소설가는 디올백을 사랑하면 안 되나요?”

마가렛 미첼의 장편소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모티브로 삼은 『스칼렛 오아라』는 각자의 착한 욕망 혹은 나쁜 욕망에 의해 움직이는 인물들의 얽히고설킨 드라마다. 사소하든 무겁든 욕망은 인간을 움직이게 만들고, 인간을 욕망하게 만드는 에너지는 언제나 현실로부터 온다. 부족하거나 부재하거나 불편하거나 불만이어서 생성되는 백인백색의 욕망은 두 가지로 나뉜다. 착하거나 또는 나쁘거나. ‘가난한 소설가는 디올백을 사랑하면 안 되나요?’라고 묻는 오아라의 말 속에는 과연 착한 욕망이 담긴 것일까, 나쁜 욕망이 담긴 것일까.
인간은 욕망으로부터 얼마나 자유로워질 수 있는가.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처럼 불온한 욕망일지라도 그것에 흔들리는 오아라의 모습이 낯설지 않게 다가온다. 욕망이 그려낸 신기루 속에 가볍게 발을 딛는 듯한 오아라를 그린 마지막 장면은 이 소설의 하이라이트. 작가의 탄탄한 문장 속에 담긴 캐릭터들의 이중적인 면면을 관찰하다 보면 순식간에 페이지가 넘어간다.

-오아라
지방지 신춘문예로 등단한 작가이면서 동시에 스칼렛이라는 예명을 가진 오피스걸. 아버지의 부재와 엄마의 예기치 못한 사고, 괜찮은 학벌로도 뚫지 못한 취업난, 등단의 높은 문턱, 등단 후에도 여전한 보잘것없는 현실, 명품을 향한 무한한 동경은 오아라가 오피스걸이 되기로 결심한 배경이 됐다. 낮과 밤이 다른 이중적인 생활을 계속해가는 그녀에게 남자는 살아가기 위한, 버티기 위한 플랜일 뿐이다.

-김중권
압구정 중심가에 있는 10층 빌딩의 KY성형외과 대표원장. 가난한 시골 집안의 고학생이었으나 좋은 집안의 아내를 만나 남자 판 신데렐라가 됐다. 불투명하고 모호한 비즈니스적 부부 관계가 계속되던 중 오아라를 만나게 되고, 진정한 사랑에 대한 열망을 뒤늦게 깨닫는다. 작가에 대한 환상을 가졌으며 오아라를 통해 거짓된 삶을 버리고 소탈하고 서민적인 삶을 되찾고자 한다.

-노아
열아홉 살에 호스트바 선수가 되어 8년 동안의 마담 생활을 거쳐 현재는 프리랜서로 일한다. 연예인이 되었어도 부족하지 않은 잘생긴 비주얼에 몸 좋고 밤일 잘하는 그는 세 명의 사모님으로부터 각종 명품과 돈을 제공받아 풍요로운 삶을 누리고 있다. 고분고분하게 복종하는 자신의 스타일과 정반대인 오아라에게 끌려 그녀의 스폰서를 자처한다.

-김순옥
‘문학과 미래’에서 일하는 오아라의 담당 편집자. 노아와 동거 중이며 편집주간이자 유부남인 윤석향을 짝사랑한다. 윤석향이 오아라의 작품에 관심을 보이자 그녀의 원고를 바꿔치기하고 집에 무단침입해 오아라의 옷을 걸쳐보고 명품 열쇠고리까지 슬쩍하기에 이른다. 그러던 중 오아라가 오피스걸로 돈을 벌고 있음을 알게 된다.

▣ 작가 소개

저자 : 이승민
추계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 졸업. 십여 년 간 다수의 잡지사에서 기자와 편집장으로 일했고, 현재는 콘텐츠 기획자로 활동하며 소설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경남신문 신춘문예에 단편 『선의 취향』이 당선됐고, 장편소설 『런던의 안식월』로 제1회 ‘K-오서 어워즈’를 수상했다. 『런던의 안식월』의 심사를 맡았던 소설가 성석제로부터 ‘자기 연민보다 훨씬 더 강력한 도구인 성찰과 냉정한 시선을 가지고 있는 작가’라는 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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