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 & 겐

고객평점
저자미우라 시온
출판사항비채, 발행일:2015/07/06
형태사항p.271 46판:20
매장위치문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85014845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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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취미는 갑론을박, 특기는 화해!?
둘이 합쳐 146세, 섹시한 꽃할배 콤비의 ‘밀당’ 우정론!

구니마사(약칭 ‘마사’)는 전직 은행원으로, 성실하게 일한 끝에 정년을 맞았지만 현실은 그가 상상한 황혼과는 조금 달랐다. 어째서인지 아내는 딸네로 가서 도통 돌아오지 않고 딸에게는 전화 한 통이 없다. 그간 가족을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달려왔다고 자부하는 그가 어째서 황혼이혼 직전쯤에 서 있게 된 것일까. 도통 이유를 모르겠다.
겐지로(약칭 ‘겐’)는 일본 전통비녀인 ‘쓰마미간자시’를 만드는 직인으로, 뜨겁게 사랑한 아내와는 일치감치 사별하고 자타공인 만인의 연인으로 한량 생활을 즐기는 중이다. 그의 트레이드마크라면 토성의 고리를 연상시키는 대머리! 몇 가닥이지만 전속 미용사에게 맡겨 빨강부터 파랑까지 다양하게 변신 중이다.
‘마사’와 ‘겐’, 소설의 제목을 장식한 두 주인공은 성격도 사는 방식도 제각각인 인물이다. 하지만 까마득한 꼬마 시절부터 동네 불알친구로, 붙어다닌 지 벌써 칠십 년이 훌쩍 넘었다. 돌아보면 강산이 일곱 번도 더 바뀌었으니 그 티격태격의 역사가 파란만장할 수밖에!

“마사도 겐도 특별히 실제 모델이 있지는 않아요. 이런 환경에 둘러싸인 사람이라면 이렇지 않을까 하고 상상한 결과물이죠. 아, 소설을 쓰면서 나는 이렇게 계속 가다 보면 ‘마사’처럼 되지 않을까 싶더군요.(웃음)” _작가 인터뷰에서

소설의 배경은 도쿄 스미다 구에 위치한 가상의 마을 Y. 두 개의 물길이 만나는 비옥한 땅으로 에도시대를 떠들썩하게 보낸 유서 깊은 곳이다. 그만큼 다양한 기억이 켜켜이 쌓여 있는 동네이기도 하다. 이곳에서 마사와 겐은 도쿄 대공습과 전쟁, 도쿄 올림픽, 버블 경제 등 폭풍 같은 현대사의 순간은 물론이고 연애와 결혼 등 꽃 같던 시절을 머리를 맞대고 함께 헤쳐나왔다. ‘무슨 일이 있어도 저 친구라면 어찌어찌해줄 거야’라는 절대적인 안도감! 달짜근하면서도 코끝 찡한 우정의 하모니가 잘 우린 한 잔의 차처럼 깊은 맛과 여운을 선사한다.

《마호로 역 다다 심부름집》《배를 엮다》 그리고 《마사&겐》
뭉게뭉게 피어오르는 상상력, 유연한 사고, 반짝반짝하는 미우라 시온 문학의 집대성!

데뷔 이래 다양한 화두를 소설화한 미우라 시온. 《마호로 역 다다 심부름집》《고구레빌라 연애소동》에서는 가족, 친구와는 다른, 이른바 명명하기 쉽지 않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따뜻하게 그리는가 하면, 사전 편집자가 등장하는 《배를 엮다》, 임업 현장을 그린 《가무사리 숲의 느긋한 나날》에서는 특정 분야에서 묵묵히 일상을 보내고 있는 사람들의 ‘그들만의 리그’를 존경의 눈으로 담았다. 《흰 뱀이 잠든 섬》《검은 빛》에서는 발랄하면서도 진지한 어조로 일상에 드리운 그림자를 마주했고, 《그대는 폴라리스》《로맨스 소설의 7일》에서는 남자와 여자, 남자와 남자, 여자와 여자, 때로는 사람과 동물까지, ‘사랑 비슷한 감정’에 몰두하여 단순히 ‘연애소설’이라 정의할 수 없는 다양한 스펙트럼의 사랑 이야기를 완성했다.
《마사&겐》에는 이 모든 키워드가 리드미컬하게 잘 어우러져 있다. 작가는 때로는 안단테의 호흡으로 때로는 피아니시모의 속삭임으로 가족을 초월한 행복과 나이든다는 것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전한다. 펼처보기

▣ 작가 소개

저 : 미우라 시온

Miura Shion,三浦しをん
"요시모토 바나나 이래 가장 참신한 작가", "현재 일본에서 ''인간''을 묘사하는 능력이 가장 뛰어난 젊은 작가"로 평가받으며 신작을 발표할 때마다 새로운 인물을 창조해내고, 흡인력 강한 스토리텔링 솜씨를 보여주는 작가로 알려져 있다. 1976년 도쿄에서 태어나 와세다대학 연극영상학과를 졸업하였다. 편집자 지망생으로 취업활동을 하던 중, 입사시험 작문에서 그의 재능을 발견한 하야카와쇼보(早川書房) 편집자에게 작가의 길을 제안받은 것을 계기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

2000년에 취직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쓴 장편소설 『격투하는 자에게 O를』로 데뷔했다. 이 작품은 처음으로 사회 문턱을 넘어서야 하는 긴장감, 좋아하지 않는 일을 하게 될 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가족 구성원과 잘 버무려지지 않아 파생되는 외로움, 사랑하는 이와 이별하는 슬픔 등 크고 작은 삶의 문제를 다루면서 문제적 상황에도 고민 없이 상상속으로만 도피하는 버블 세대의 무기력한 초상을 완벽하게 재현했다는 평을 받았다.

이후 섬세한 심리 묘사와 서정적인 문장을 통해 두 청년의 사랑과 그들의 사랑을 가로막는 해묵은 상처, 그리고 상처를 치유해가는 과정을 그린 『월어(月魚)』와 십대들의 불안한 떨림을 애정이 듬뿍 담긴 시선으로 섬세하게 조각하여 속마음과는 어긋나는 행동, 작은 사건 하나에도 부풀어 오르는 망상, 모든 것이 불안하지만 그만큼 가능성으로 충만한 세 소녀의 이야기를 매력적으로 다룬 『비밀의 화원』 등을 썼다.

그녀의 또 다른 소설 『로맨스 소설의 7일간』 은 칸나와 아카리라는 이십대 청춘 남녀를 통해 사랑과 연애에 대한 그녀만의 독특하고 색다른 시각을 어김없이 보여주었다. 주인공 아카리가 로맨스 소설을 번역하며 겪게 되는 7일간을 다룬 이 소설은 중세와 현대를 넘나드는 신선한 발상과 읽는 내내 공감대를 형성시키는 섬세한 관찰력으로 인해 결말에 다다를 즈음에는 묘한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하며 현실적인 사랑의 모습을 표현해냈다.

2006년에는 격월간 「별책 문예춘추」에 1년간 연재했던 작품으로 으로 제135회 나오키상을 수상한 『마호로역 다다 심부름집』에서는 만화적 상상력을 바탕으로 평범한 회사원, 초등학생부터 은퇴를 앞둔 노인까지 도시 변두리에 사는 사람들의 삶을 다양한 스펙트럼으로 보여주면서 피를 나눈 사이를 넘어선 새로운 가족의 의미를 도출해내었다.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 는 달리기가 없는 삶은 상상할 수 없던 가케루의 이야기로 퀴즈마니아, 만화 오타쿠, 흑인 유학생 등 아홉명이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며 살다가 하코네 역전 경주를 목표로 하여 도전해나가는 과정을 그렸다. 또 다른 작품으로 『사부로는 그리고 문을 나왔다』, 『취미가 아니야』, 『꿈같은 행복』, 『망상작렬』, 『그대는 폴라리스』 , 『백사도』 등이 있으며, 에세이집 『시온의 시오리』가 있다. 『내가 이야기하기 시작한 그는』 은 제18회 야마모토슈고로상 후보에, 『옛날이야기』는 제133회 나오키상 후보에 오른바 있다. 현재 Boiled Eggs Online(http://www.boiledeggs.com)에서 ‘시온의 책갈피’를 연재 중이다.

『배를 짜다』가 2012년 서점대상 1위에 뽑혔으며,『마호로역 다다 심부름집』을 영화화했던 제작사가 『배를 짜다』도 영화화 중이다.

역자 : 홍은주
이화여자대학교 불어교육학과 및 동대학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했다. 일본에서 살면서 《지푸라기 여자》《상실연습》《악연》 등 다수의 프랑스 책들은 물론 아리카와 히로의 《현청접대과》를 비롯하여 《모두, 안녕히》《가타기리 주점의 부업일지》근간 《고로지 할아버지의 뒷마무리》 등 일본문학도 우리말로 활발히 소개하고 있다.

▣ 주요 목차

1. 마사와 겐
2. 죽마고우 무선
3. 코끼리를 본 날
4. 꽃도 폭풍우도
5. 우리 시대 무책임남
6. Y동네의 영원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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