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프랑스 비평계를 양분시킨 미래주의적이고 반反유토피아적인 우화
독자들을 즐겁게 고문하는 노통브식 고통의 쇼가 시작되었다!
『황산』을 먼저 맛본 프랑스 문단의 식후 평은 극단적으로 갈린다. 썩은 과일 맛으로 표현한 밥티스트 리게르의 평은 다음과 같다. "그녀는 자신의 주장을 펴기 위해 곳곳에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고 카포들이 죄 없는 희생자들을 괴롭히는 집단 수용소를 상상해낸다. 하지만 최악은 ''집단 수용소''에 대한 언론들의 과도한 반응을 비아냥거리며 소위 지식인들의 위선을 고발하는 데 있다. 아멜리 노통브는 어떻게 되나 어디 한 번 때려보라는 듯이, 혹은 비평가들을 당황시키기 위해 회초리를 자기 손으로 내밀고 있다. 그녀의 술책은 실패로 돌아갔다. 노통브에게는 씹지 않고 삼킨 썩은 과일들밖에 없다."
매년 한 권의 작품을 꼬박꼬박 발표하는 노통브에게 이제는 좀 쉬어도 되지 않느냐는 직격탄을 날린 평자들에 또 다른 일침을 날린 이는 『99프랑』의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비평가인 프레데렉 베그베데르이다. 그는 "노통브가 쓴 것은 공상과학소설, 미래주의적이고 반反 유토피아적인 우화다. 밥티스트에게 그것을 비판할 자유가 있듯이, 그녀에게도 그것을 쓸 자유가 있다! 그는 『황산??을 졸작으로 평가한다. 하지만 내 생각은 다르다. 그녀는 과감하게 우리 시대의 논리를 따르고 있다. 어쩌면 소설의 임무 중 하나는 세상의 종말을 예견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나 역시 『황산』을 비판하는 사람들을 이해하기는 한다. 하지만 나는 그런 종류의 소설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픽션은 우리가 처한 현실을 이해하도록 도와준다. 특히 그것이 끔찍한 픽션일 경우에는."이라며 작가를 옹호한다.
하지만, 아멜리 노통브는 소설 속에서 이미 이 소설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히고 있다. "창조가 이루어진 다음 신의 임무가 뭐였더라? 그것은 아마도 책이 출간된 다음 작가의 임무와 유사할 것이다. 자신의 텍스트를 공개적으로 사랑하고, 칭찬, 야유, 무관심을 받아들이는 것. 비록 그들이 옳다 하더라도 작품을 바꿀 수 없는데도 꼬치꼬치 작품의 결점을 지적하는 독자들과 맞서는 것. 작품을 끝까지 사랑하는 것."
홀로코스트, 노출증과 관음증, 사디즘, 동성애, 시청자들의 허위의식, 지식인들의 위선, 인화성을 띤 많은 주제들이 ''노통브표'' 밥상 위에 차려져 있다. 이제 그것들이 적절하게 ''문학적으로'' 잘 버무려졌는지는 독자들의 입맛이 결정하게 될 것이다.
▣ 작가 소개
저 : 아멜리 노통브
Amelie Nothomb
특유의 뛰어난 독창성과 신랄한 문체, 매년 가을이면 어김없이 신작을 내놓는 왕성한 창작력으로 수많은 독자들을 거느린 벨기에 출신의 작가. 검은 옷, 모자, 긴 머리와 빨간 입술이 그녀의 트레이드마크다. 1967년 일본 고베에서 태어났으며 외교관이었던 아버지를 따라 일본, 중국, 미국, 방글라데시, 보르네오, 라오스 등지에서 유년기와 청소년기를 보냈다. 스물다섯 살에 발표한 첫 소설 『살인자의 건강법』(1992)이 10만 부가 넘게 팔리며 천재의 탄생이라는 비평계의 찬사를 받았다. 이후 『시간의 옷』(1996)과 『배고픔의 자서전』(2004)이 공쿠르상 후보에 오르며 작가로서의 확고한 입지를 다졌다. 노통브는 자신에게 있어 글쓰기는 임신처럼 아주 내밀한 일이며, 자신의 작품들은 살아 있는 아이와 같이 생명력을 지녔다고 말한다.
노통브의 다른 작품들로는 『사랑의 파괴』(1993), 『불쏘시개』(1994), 『오후 네시』(1995, 파리 프르미에르상), 『시간의 옷』(1996), 『공격』(1997), 『머큐리』(1998), 『두려움과 떨림』(1999, 프랑스 학술원 소설 대상), 『배고픔의 자서전』(2004), 『아버지 죽이기』(2011) 등이 있다. 그녀는 알랭 푸르니에상, 샤르돈상, 보카시옹상, 독일 서적상, 르네팔레상 등 수많은 상을 수상했다.
프랑스 비평계를 양분시킨 미래주의적이고 반反유토피아적인 우화
독자들을 즐겁게 고문하는 노통브식 고통의 쇼가 시작되었다!
『황산』을 먼저 맛본 프랑스 문단의 식후 평은 극단적으로 갈린다. 썩은 과일 맛으로 표현한 밥티스트 리게르의 평은 다음과 같다. "그녀는 자신의 주장을 펴기 위해 곳곳에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고 카포들이 죄 없는 희생자들을 괴롭히는 집단 수용소를 상상해낸다. 하지만 최악은 ''집단 수용소''에 대한 언론들의 과도한 반응을 비아냥거리며 소위 지식인들의 위선을 고발하는 데 있다. 아멜리 노통브는 어떻게 되나 어디 한 번 때려보라는 듯이, 혹은 비평가들을 당황시키기 위해 회초리를 자기 손으로 내밀고 있다. 그녀의 술책은 실패로 돌아갔다. 노통브에게는 씹지 않고 삼킨 썩은 과일들밖에 없다."
매년 한 권의 작품을 꼬박꼬박 발표하는 노통브에게 이제는 좀 쉬어도 되지 않느냐는 직격탄을 날린 평자들에 또 다른 일침을 날린 이는 『99프랑』의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비평가인 프레데렉 베그베데르이다. 그는 "노통브가 쓴 것은 공상과학소설, 미래주의적이고 반反 유토피아적인 우화다. 밥티스트에게 그것을 비판할 자유가 있듯이, 그녀에게도 그것을 쓸 자유가 있다! 그는 『황산??을 졸작으로 평가한다. 하지만 내 생각은 다르다. 그녀는 과감하게 우리 시대의 논리를 따르고 있다. 어쩌면 소설의 임무 중 하나는 세상의 종말을 예견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나 역시 『황산』을 비판하는 사람들을 이해하기는 한다. 하지만 나는 그런 종류의 소설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픽션은 우리가 처한 현실을 이해하도록 도와준다. 특히 그것이 끔찍한 픽션일 경우에는."이라며 작가를 옹호한다.
하지만, 아멜리 노통브는 소설 속에서 이미 이 소설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히고 있다. "창조가 이루어진 다음 신의 임무가 뭐였더라? 그것은 아마도 책이 출간된 다음 작가의 임무와 유사할 것이다. 자신의 텍스트를 공개적으로 사랑하고, 칭찬, 야유, 무관심을 받아들이는 것. 비록 그들이 옳다 하더라도 작품을 바꿀 수 없는데도 꼬치꼬치 작품의 결점을 지적하는 독자들과 맞서는 것. 작품을 끝까지 사랑하는 것."
홀로코스트, 노출증과 관음증, 사디즘, 동성애, 시청자들의 허위의식, 지식인들의 위선, 인화성을 띤 많은 주제들이 ''노통브표'' 밥상 위에 차려져 있다. 이제 그것들이 적절하게 ''문학적으로'' 잘 버무려졌는지는 독자들의 입맛이 결정하게 될 것이다.
▣ 작가 소개
저 : 아멜리 노통브
Amelie Nothomb
특유의 뛰어난 독창성과 신랄한 문체, 매년 가을이면 어김없이 신작을 내놓는 왕성한 창작력으로 수많은 독자들을 거느린 벨기에 출신의 작가. 검은 옷, 모자, 긴 머리와 빨간 입술이 그녀의 트레이드마크다. 1967년 일본 고베에서 태어났으며 외교관이었던 아버지를 따라 일본, 중국, 미국, 방글라데시, 보르네오, 라오스 등지에서 유년기와 청소년기를 보냈다. 스물다섯 살에 발표한 첫 소설 『살인자의 건강법』(1992)이 10만 부가 넘게 팔리며 천재의 탄생이라는 비평계의 찬사를 받았다. 이후 『시간의 옷』(1996)과 『배고픔의 자서전』(2004)이 공쿠르상 후보에 오르며 작가로서의 확고한 입지를 다졌다. 노통브는 자신에게 있어 글쓰기는 임신처럼 아주 내밀한 일이며, 자신의 작품들은 살아 있는 아이와 같이 생명력을 지녔다고 말한다.
노통브의 다른 작품들로는 『사랑의 파괴』(1993), 『불쏘시개』(1994), 『오후 네시』(1995, 파리 프르미에르상), 『시간의 옷』(1996), 『공격』(1997), 『머큐리』(1998), 『두려움과 떨림』(1999, 프랑스 학술원 소설 대상), 『배고픔의 자서전』(2004), 『아버지 죽이기』(2011) 등이 있다. 그녀는 알랭 푸르니에상, 샤르돈상, 보카시옹상, 독일 서적상, 르네팔레상 등 수많은 상을 수상했다.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 반품 배송비 부담자 |
---|---|
단순변심 |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진행 상태 | 결제완료 | 상품준비중 |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
---|---|---|---|
어떤 상태 | 주문 내역 확인 전 | 상품 발송 준비 중 |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
환불 | 즉시환불 |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결제수단 | 환불시점 | 환불방법 |
---|---|---|
신용카드 |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 신용카드 승인취소 |
계좌이체 |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
계좌입금 |
휴대폰 결제 |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
포인트 |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 환불 포인트 적립 |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
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 |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