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과 편견

고객평점
저자제인 오스틴
출판사항책읽는수요일, 발행일:2015/07/17
형태사항p.635 B6판:17
매장위치문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62603637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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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영국 소설의 ‘위대한 전통’을 만든 작가,
단 여섯 편의 소설로 2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전 세계 독자들을 매료시킨
제인 오스틴 최고의 소설!

세월의 비평을 이겨내고 수많은 이들의 마음속에 살아남은 세계의 명작들만을 엄선하여 소개하는 ‘모던 컬렉션’ 시리즈의 다섯 번째 책으로 《오만과 편견》이 출간되었다.
《오만과 편견》은 제인 오스틴이 스물한 살이었던 1796년에 《첫인상》이라는 제목으로 완성한 초고를 나중에 상당 부분 개작하여 1813년에 발표한 작품이다. 17~18세기 영국의 지방 소도시를 무대로 부유하지만 오만하기 짝이 없는 청년과 보잘것없는 집안의 재치 있는 아가씨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 이 소설은, 세밀한 인물 묘사와 이야기의 탄탄한 짜임이 압권이다.
부유한 남성과 가난한 여성의 사랑 이야기는 오늘날까지도 문학과 영화, 드라마 등으로 다양하게 변주되고 있는 흔한 소재로, 얼핏 진부하게 느껴지기 쉽다. 하지만 “재산이 많은 미혼 남자에게 아내가 필요하다는 것은 누가 봐도 당연한 이치다”라는 문장으로 시작되는 소설《오만과 편견》은, 단순히 그러한 스토리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 남녀의 심리와 행동에 대한 세밀한 분석, 결혼에 대한 가치관, 세태 풍자 등 많은 것들을 녹여내고 있다는 점에서 그 진가가 드러난다.
특히 제목으로 앞세운 ‘오만’과 ‘편견’이라는 두 단어는 작품을 관통하는 의미심장한 키워드다. 마치 소설 속의 두 주인공인 ‘다아시’와 ‘엘리자베스’를 상징하는 듯한 이 두 단어는 사랑과 결혼의 갈등을 압축한다. 다아시는 훌륭한 가문 출신으로 엄청난 재력을 가진 남자이다. 아가씨들이 모여 다아시를 평하는 자리에서, 그 정도 남자라면 “오만하게 행동할 권리가 있다”고 말하는 루카스 양의 발언은 사뭇 인상적이다. 한편 스스로 꽤나 똑똑하고 재치 있다고 생각하는 엘리자베스는 다아시의 첫인상을 바탕으로 그에 대한 ‘편견’을 쌓아올리고, 그러한 편견으로 똘똘 뭉친 나머지 다아시의 진가를 알아보지 못하는 실수를 범하고 만다.
이에 비하면 제인과 빙리의 사랑은 답답할 만큼 조심스럽기 그지없다. 상대를 배려하고 주변의 말에 휘둘리는 두 사람이 행복에 이르는 길도 순탄하지만은 않다. 제인 오스틴은 이들 외에도 철저하게 현실적인 샬럿과 콜린스, 허영에 사로잡힌 철없는 리디아와 위컴이 결혼에 이르는 과정 속에서 “재산이 별로 없는 아가씨들이 명예롭게 얻을 수 있는 유일한 생계 대책이 결혼”인 현실을 유쾌하게 풀어낸다. 이 작품은 한때, 전쟁으로 혼란스러웠던 시대에 한적한 시골에서 벌어지는 젊은이들의 연애를 그렸다고 해서 비판을 받기도 했으나, 사랑과 결혼을 둘러싼 세태를 유머러스하게 풍자한 제인 오스틴 최고의 소설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모던 컬렉션 시리즈에서 펴내는 《오만과 편견》은 제인 오스틴 특유의 재치 있는 문장을 원문에 충실하면서 시대 흐름에 맞춰 자연스럽게 옮긴 번역본이다.

사랑과 결혼 앞에서 네 남녀를 뒤흔드는 ‘오만’과 ‘편견’을
섬세하고 위트 있게 묘사한 제인 오스틴의 대표작

“아무리 애써도 안 되는군요. 더 이상은 안 되겠어요. 감정을 도저히 억누를 수 없단 말입니다. 당신을 얼마나 흠모하고 사랑하는지 말씀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엘리자베스는 너무 놀라서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그저 얼굴을 붉히고 자신의 귀를 의심하며 그를 쳐다볼 뿐이었다. 다아시는 이런 모습을 계속하라는 격려의 뜻으로 받아들이고 오랫동안 품어왔던 감정을 고백했다.
-본문 중에서

베넷 가의 딸들은 그 지역에서 아름답기로 소문난 미인들이다. 이웃에 빙리라는 부유한 청년이 이사 오자 베넷 부인은 딸들 중 하나를 그에게 시집보내고 싶어 안달한다. 무도회에서 빙리는 베넷 가의 맏딸인 제인에게 호감을 느끼고 제인 역시 그를 마음에 들어한다. 늘 빙리의 곁에 있는 그의 친구 다아시는 빙리보다도 부유하고 멋진 외모를 지닌 청년이지만 오만한 성격으로 인해 사람들로부터 호감을 얻지 못한다. 특히 베넷 가의 둘째 딸인 엘리자베스가 그를 못마땅해하는데 다아시는 남몰래 그녀를 흠모하게 된다. 빙리가 제인과 결혼하지 않기를 내심 바라고 있던 빙리의 누이들과 다아시는 빙리와 제인을 갈라놓으려 하고 제인의 마음을 확신하지 못한 빙리는 런던으로 떠난다. 상심한 제인은 빙리를 기다리다가 런던의 외삼촌 댁으로 떠나지만 끝내 빙리를 만나지 못한다. 결혼한 친구 샬럿을 방문한 엘리자베스는 우연찮게 그곳에서 다아시와 마주치고, 그가 빙리와 제인을 갈라놨다는 걸 알게 되어 그를 원망하기에 이른다. 게다가 그녀가 잠시 호감을 품었던 위컴이라는 청년에게 다아시가 몹쓸 짓을 했다고 여기게 되면서 그에 대한 오해는 더 커진다. 한편 엘리자베스에 대한 감정이 깊어진 다아시는 그녀에게 청혼하고, 다아시에 대한 편견에 사로잡힌 엘리자베스는 매몰차게 거절하며 그를 비난한다. 다아시는 그녀의 비난에 대해 편지로 해명하고 엘리자베스는 그에 대한 오해를 다소 풀게 된다. 외삼촌 부부와 함께 여행을 떠난 엘리자베스는 펨벌리에서 다아시와 재회하게 되고 달라진 그의 모습을 확인한다. 그리하여 빙리가 다시 네더필드로 돌아오면서 빙리와 제인, 다아시와 엘리자베스가 마침내 다시 만나게 되는데…….

▣ 작가 소개

저 : 제인 오스틴

Jane Austen
영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여류작가이자 현대 영미문학 최고의 고전 중 하나인 『오만과 편견』의 저자다. 섬세한 시선과 재치있는 문체로 18세기 영국 중상류층 여성들의 삶을 다룬 작품으로 2백여 년이 지난 오늘에도 사랑을 받고 있는 작가다.

1775년 12월 16일 영국의 햄프셔 주 스티븐턴에서 교구 목사의 딸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습작을 하다가 15세 때부터 단편을 쓰기 시작했고, 21세 때 첫 번째 장편소설을 완성하기에 이른다. 1796년 남자 쪽 집안의 반대로 결혼이 무산되는 아픔을 겪는 와중에, 후에 『오만과 편견』으로 개작된 서간체 소설 『첫인상』을 집필한다. 그러나 출판을 거절당하고 다시 여러 작품의 집필과 개작 활동을 꾸준히 한다.

1805년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경제적으로 어려워진 그녀는 어머니와 함께 형제, 친척, 친구 집을 전전하다가 1809년 다시 초턴으로 이사하여 생을 마감할 때까지 그곳에서 일생을 독신으로 살았다. 이 기간에 『분별력과 감수성(Sense and Sensibility)』(1811), 『오만과 편견(Pride and Prejudice)』(1813), 『맨스필드 파크(Mansfield Park)』(1814), 『에머(Emma)』(1815) 등을 출판하였다. 이 책들은 출판되자마자 엄청난 호응을 얻고 그녀는 작가로서의 명성을 쌓는다.

1817년 『샌디션(Sandition)』 집필을 시작한 뒤 건강이 악화되어 집필을 중단하고, 42세의 일기로 생을 마감하였다. 『노생거 사원(Northanger Abbey)』과 『설득(Persuasion)』은 그녀가 죽은 뒤인 1818년에 출판되었고, 후에 그녀의 습작들과 편지들, 교정 전 원고와 미완성 원고가 출판되었다. 그녀의 작품들은 오늘날에도 다양하게 영화화되어 현대의 젊은이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역 : 박미경
고려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건국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교육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외국항공사 승무원, 법률회사 비서, 영어 강사 등을 거쳐 현재 전문 출판번역가로 활동 중이며 바른번역 회원이다. 특히 자녀교육에 관심이 많아 『아이의 10년 후를 결정하는 강점혁명』 『최고의 엄마』 『IQ 업그레이드』 『당신의 천재성을 깨워라』 『생애 마지막 사랑 수업』 『내 아이의 잊지 못할 하루』 『사춘기 아이와 싸우지 않고 지내는 법』 등 자녀교육서 자기계발서를 다수 번역했고, 그 밖에 『메리골드와 희망의 깃털』 등 요정연대기 시리즈와 『엘로이즈의 크리스마스 소동』 등의 아동서를 번역했다.

작가 소개

목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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