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책임지는 자는 아무도 없는 전쟁의 끝
백성들을 버리고 도망친 임금을 대신하여 민초들을 이끌고 일어선 의병장들의 활약과 권율의 행주대첩, 그리고 바닷길을 철통같이 막아선 이순신의 활약으로 조선은 임진왜란 1년 만에 한성을 되찾는다. 하지만 승리의 기쁨도 잠시, 명나라와 일본은 조선의 의향과는 상관없이 멋대로 화평을 추진하고, 왜적들은 경상도 일대를 횡행하며 노략질을 일삼는다. 국란을 이겨내기 위해 모두가 하나로 뭉쳐도 모자랄 판에 한숨 돌린 선조는 분조를 이끌면서 민심을 얻은 광해를 견제하고, 나라를 위해 일어선 의병장의 칼날이 임금인 자신에게로 돌아설까 두려워 의병장 김덕령, 이산겸 등에게 누명을 씌워 죽이고 만다. 또한 일본의 간계와 원균의 무고에 의해 이순신까지 끌려와 혹독한 취조를 당하고 백의종군에 내몰린다.
명나라와 풍신수길 간의 강화 협상이 틀어져 1597년 총 14만의 일본 군대가 다시 조선을 침범하지만, 이제는 육지를 지켜줄 의병도 바다를 막아낼 이순신도 없는 상황. 전란 이후 한 번도 패배한 적 없는 조선 수군까지 칠천량해전에서 전멸하면서 조선의 병참지대인 전라도를 비롯해 조선 방방곡곡은 철저하게 유린당한다.
그리고 마침내 12척으로 수백 척에 달하는 왜선을 침몰시킨, 세계 해전사에 유례없는 기적 같은 승리와 잇따른 육지전 승리, 그리고 풍신수길의 죽음으로 7여년에 걸친 끔찍한 전쟁은 막을 내린다. 이 땅에서 일본군을 모조리 몰아낸 조선의 승리였지만, 기뻐하기에는 잃은 것이 너무나도 컸다. 임진왜란이라는 큰 위기를 벗어나는 데 가장 큰 공을 세운 류성룡은 왜란 이후 정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모든 관직을 삭탈당한 채 고향인 안동으로 낙향한다. 눈앞의 위기가 사라지자 자신들의 이익에만 눈에 먼 지배계층들이 다시 정쟁을 시작한 것이다. 낙향하기 전에 류성룡이 선조에게 남기는 말은 2015년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전하는 싸우려는 의지조차 보이지 않으셨고, 백성들을 버리셨습니다. 최선을 다하다가 물러났다면 백성들이 어찌 궁을 태웠겠습니까? 무릇 나라든 개인이든 사태가 잘못되고, 위태로움에 처한다면 인과를 따져보고, 잘못된 것을 찾아 고쳐야 하는 법인데, 전하께서는 상황과 남의 탓만을 하시고 스스로에게선 잘못을 찾지 않고 책임지지 않으려 하시니, 이 어찌 옳은 군주의 자세라 할 수 있겠사옵니까?”
▣ 작가 소개
극본 : 정형수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다. 1999년 MBC 베스트극장 공모에 당선한 뒤 드라마 작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2003년 MBC 연기대상 작가부문 특별상, 2007년 백상예술대상 TV부문 극본상을 수상했다. 대표 작품으로는 2003년 MBC [다모], 2006년 MBC [주몽], 2009년 SBS [드림], 2010년 OCN [야차], 2011년 MBC [계백] 등이 있다.
극본 : 정지연
2011년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주최한 제1회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에서 드라마 미니시리즈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2013년 KBS 대하드라마 [정도전]에 보조 작가로 참여했다.
저자 : 김호경
1962년에 태어나 경희대학교 신문방송대학원을 졸업했다. 1997년 ≪낯선 천국≫으로 제21회 [오늘의 작가상]을 수상하면서 등단했다. 장편소설 ≪낯선 천국≫, ≪구두는 모든 길을 기억한다≫, ≪마우스≫, 영상소설 ≪형사≫, ≪비열한 거리≫, ≪철의 제왕 김수로≫, ≪명량≫, ≪국제시장≫, 인문에세이 ≪우리들의 행복했던 순간들≫, 여행에세이 ≪가슴 설레는 청춘, 킬리만자로에 있다≫ 등을 집필했다. 최근에는 미국 네바다, 미시시피, 알래스카, 뉴욕, 워싱턴 등지를 탐사한 뒤 이 시대에 필요한 메시지를 담은 ≪카펜터의 위대한 여행≫을 집필했다.
▣ 주요 목차
1. 진주성의 눈물
2. 재조산하(再造山河), 나라를 다시 만들다
3. 거짓이 난무하는 강화 협상
4. 면천을 통해 강병을 육성하라
5. 나는 그저 한 명의 의병일 뿐
6. 조선을 둘러싼 명의 음모
7. 눈엣가시인 두 사람
8. 또 한 번의 선위 소동
9. 무군사를 설치하다
10. 독불장군 이순신
11. 작미법은 나라의 기틀을 흔드는 악법
12. 명군의 도움이 없으면 안 되는 걸까
13. 훗날의 단초가 된 원균의 음모
14. 모든 개혁에는 장애물이 있다
15. 의병장의 억울한 죽음
16. 더 이상의 협상은 없다
17. 정유재란의 시작
18. 이순신, 옥에 갇히다
19. 원균, 조선 수군을 무너뜨리다
20. 신에게는 아직 12척의 배가 있습니다
21. 육지의 마지막 결전, 도산성 전투
22. 풍신수길의 죽음과 막바지로 치닫는 전란
23. 나의 죽음을 알리지 마라
24. 이 길이 어찌 오늘만의 길일까마는
책임지는 자는 아무도 없는 전쟁의 끝
백성들을 버리고 도망친 임금을 대신하여 민초들을 이끌고 일어선 의병장들의 활약과 권율의 행주대첩, 그리고 바닷길을 철통같이 막아선 이순신의 활약으로 조선은 임진왜란 1년 만에 한성을 되찾는다. 하지만 승리의 기쁨도 잠시, 명나라와 일본은 조선의 의향과는 상관없이 멋대로 화평을 추진하고, 왜적들은 경상도 일대를 횡행하며 노략질을 일삼는다. 국란을 이겨내기 위해 모두가 하나로 뭉쳐도 모자랄 판에 한숨 돌린 선조는 분조를 이끌면서 민심을 얻은 광해를 견제하고, 나라를 위해 일어선 의병장의 칼날이 임금인 자신에게로 돌아설까 두려워 의병장 김덕령, 이산겸 등에게 누명을 씌워 죽이고 만다. 또한 일본의 간계와 원균의 무고에 의해 이순신까지 끌려와 혹독한 취조를 당하고 백의종군에 내몰린다.
명나라와 풍신수길 간의 강화 협상이 틀어져 1597년 총 14만의 일본 군대가 다시 조선을 침범하지만, 이제는 육지를 지켜줄 의병도 바다를 막아낼 이순신도 없는 상황. 전란 이후 한 번도 패배한 적 없는 조선 수군까지 칠천량해전에서 전멸하면서 조선의 병참지대인 전라도를 비롯해 조선 방방곡곡은 철저하게 유린당한다.
그리고 마침내 12척으로 수백 척에 달하는 왜선을 침몰시킨, 세계 해전사에 유례없는 기적 같은 승리와 잇따른 육지전 승리, 그리고 풍신수길의 죽음으로 7여년에 걸친 끔찍한 전쟁은 막을 내린다. 이 땅에서 일본군을 모조리 몰아낸 조선의 승리였지만, 기뻐하기에는 잃은 것이 너무나도 컸다. 임진왜란이라는 큰 위기를 벗어나는 데 가장 큰 공을 세운 류성룡은 왜란 이후 정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모든 관직을 삭탈당한 채 고향인 안동으로 낙향한다. 눈앞의 위기가 사라지자 자신들의 이익에만 눈에 먼 지배계층들이 다시 정쟁을 시작한 것이다. 낙향하기 전에 류성룡이 선조에게 남기는 말은 2015년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전하는 싸우려는 의지조차 보이지 않으셨고, 백성들을 버리셨습니다. 최선을 다하다가 물러났다면 백성들이 어찌 궁을 태웠겠습니까? 무릇 나라든 개인이든 사태가 잘못되고, 위태로움에 처한다면 인과를 따져보고, 잘못된 것을 찾아 고쳐야 하는 법인데, 전하께서는 상황과 남의 탓만을 하시고 스스로에게선 잘못을 찾지 않고 책임지지 않으려 하시니, 이 어찌 옳은 군주의 자세라 할 수 있겠사옵니까?”
▣ 작가 소개
극본 : 정형수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다. 1999년 MBC 베스트극장 공모에 당선한 뒤 드라마 작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2003년 MBC 연기대상 작가부문 특별상, 2007년 백상예술대상 TV부문 극본상을 수상했다. 대표 작품으로는 2003년 MBC [다모], 2006년 MBC [주몽], 2009년 SBS [드림], 2010년 OCN [야차], 2011년 MBC [계백] 등이 있다.
극본 : 정지연
2011년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주최한 제1회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에서 드라마 미니시리즈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2013년 KBS 대하드라마 [정도전]에 보조 작가로 참여했다.
저자 : 김호경
1962년에 태어나 경희대학교 신문방송대학원을 졸업했다. 1997년 ≪낯선 천국≫으로 제21회 [오늘의 작가상]을 수상하면서 등단했다. 장편소설 ≪낯선 천국≫, ≪구두는 모든 길을 기억한다≫, ≪마우스≫, 영상소설 ≪형사≫, ≪비열한 거리≫, ≪철의 제왕 김수로≫, ≪명량≫, ≪국제시장≫, 인문에세이 ≪우리들의 행복했던 순간들≫, 여행에세이 ≪가슴 설레는 청춘, 킬리만자로에 있다≫ 등을 집필했다. 최근에는 미국 네바다, 미시시피, 알래스카, 뉴욕, 워싱턴 등지를 탐사한 뒤 이 시대에 필요한 메시지를 담은 ≪카펜터의 위대한 여행≫을 집필했다.
▣ 주요 목차
1. 진주성의 눈물
2. 재조산하(再造山河), 나라를 다시 만들다
3. 거짓이 난무하는 강화 협상
4. 면천을 통해 강병을 육성하라
5. 나는 그저 한 명의 의병일 뿐
6. 조선을 둘러싼 명의 음모
7. 눈엣가시인 두 사람
8. 또 한 번의 선위 소동
9. 무군사를 설치하다
10. 독불장군 이순신
11. 작미법은 나라의 기틀을 흔드는 악법
12. 명군의 도움이 없으면 안 되는 걸까
13. 훗날의 단초가 된 원균의 음모
14. 모든 개혁에는 장애물이 있다
15. 의병장의 억울한 죽음
16. 더 이상의 협상은 없다
17. 정유재란의 시작
18. 이순신, 옥에 갇히다
19. 원균, 조선 수군을 무너뜨리다
20. 신에게는 아직 12척의 배가 있습니다
21. 육지의 마지막 결전, 도산성 전투
22. 풍신수길의 죽음과 막바지로 치닫는 전란
23. 나의 죽음을 알리지 마라
24. 이 길이 어찌 오늘만의 길일까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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