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편안한 죽음

고객평점
저자시몬느 드보부아르
출판사항청년정신, 발행일:2015/09/20
형태사항p.220 46판:20
매장위치문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58611530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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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시몬느 드 보부아르의 자전적 소설
엄마와 함께한 마지막 6주!!

**전 세계 40여개 국에 번역 출판되어
2천 5백만 여성 독자를 사로잡은 세기의 베스트셀러!!

어떤 죽음을 선택할 것인가?

“암에 걸린 어머니에게 그 사실을 알려줄 것인가, 감출 것인가. 가망 없는 상황일지라도 단지 얼마간의 시간을 연장하기 위해 수술을 선택할 것인가, 아니면 조용히 죽음을 기다릴 것인가, 하는 선택을 두고 삶과 죽음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볼 기회를 갖게 된다.”

《아주 편안한 죽음》은 프랑스 실존주의 지성 시몬느 드 보부아르가 암과 맞서 싸우는 어머니의 모습을 지켜보면서 삶과 죽음에 대한 통찰을 섬세한 필치로 그려내고 있는 자전적인 소설이다. 발표 당시 56세라는 나이에서 보듯, 보부아르는 이제, 삶이 지식으로 이해하기에는 불가능한 그 무엇이라는 것을 담담한 필치로 고백하면서 죽음 앞에서 무화되어가는 삶의 의미를 우울한 눈으로 응시한다. 또한 죽음은 이미 존재하고 있는 것이며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숙명, 암과 싸우는 엄마의 고통과 죽음을 통해 인간과 인간 사이의 우울한 공감과 철저한 고독을 동시에 확인하게 해준다.

소설은 욕실에서 엉겁결에 넘어지는 바람에 대퇴골 골절로 입원하게 된 엄마가 아이러니하게도 암 진단을 받고 고통스러운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나기까지 6주 동안의 시공간을 두고 일어나는 사건과 사색의 과정이다. 엄마의 마지막 삶을 정면으로 응시하며 엄마와 함께했던 지난날을 돌아봄으로써 실존적 삶의 의미를 짚어보는 것이다.

이 소설에서 무엇보다 인상인 것은 자신이 암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 채 고통스러운 투병의 나날을 이어가면서도 최후의 순간까지 죽음을 단호하게 거부하고 삶에 끈질기게 집착하는 엄마의 모습일 것이다. 또한 죽음을 마주하면서, 혹은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을 두고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할 수 있는지, 혹은 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모습일 것이다. 즉 우리 또한 암에 걸린 어머니에게 그 사실을 알려줄 것인가, 감출 것인가. 가망 없는 상황일지라도 단지 얼마간의 시간을 연장하기 위해 수술을 선택할 것인가, 아니면 조용히 죽음을 기다릴 것인가, 하는 선택을 두고 삶과 죽음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볼 기회를 갖게 된다.

인간의 삶은 끊임없는 선택으로 이루어진다. 삶을 마감하는 죽음 또한 그러하다. 보부아르는 어머니가 편안하게 세상을 떠났다고 결론짓는다. 최후의 순간까지도 삶을 사랑했던 어머니가 죽음에 맞서 용감하게 싸우는 과정을 통해 삶의 의미 또한 깨닫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모든 인간은 죽는다. 그러나 자연사란 없다. 개인에게 자신의 죽음은 하나의 돌발 사건이다. 죽음은, 그가 인식하고 받아들인다 할지라도 무엇으로든 정당화할 수 없는 폭력이다”고 말하게 되는 것이다.

▣ 작가 소개

저 : 시몬 드 보부아르
Simone de Beauvoir
1908년 파리에서 출생하여 파리 고등사범학교를 졸업하고 소르본 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하였으며 1928년 철학교수 자격을 취득하였다. 1945년 사르트르가 잡지 ''현대''를 창간하자 그 일에 협력하며 실존주의 문학운동에 적극 참여하게 되었다. 독일에 대한 레지스탕스의 저항을 그린 『타인의 피』, 죽음과 개인의 문제를 취급한『인간은 모두 죽는다』, 콩쿠르 상을 수상한 『레 망다랭』등은 한결같이 실존주의적 인간상을 표현한 작품들이며 이 외에도 평론 · 기행문 등을 꾸준히 발표하여 프랑스에서 가장 뛰어난 문학가 중 한 사람이 되었으며 1949년에 발표한 『제2의 성』은 역사적 · 철학적 · 사회적 · 생리적 분석을 통해 여성문제를 고찰한 작품으로, 여성해방문학의 고전으로 불린다. 소르본 고등사범학교에서 교수 자격시험을 준비하며 만난 사르트르와 계약 결혼 생활을 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주요 저서로 『얌전한 처녀의 회상』 『나이의 힘』 『사물의 힘』 『결국』 등 자서전과 소설『초대받은 여자』, 『제2의 성』 『레 망다랭』, 『대장정 : 중국에 관한 에세이』 『인간은 모두 죽는다』『실존주의와 국가의 지혜』『거물들』 『노년』 등이 있다.

역자 : 성유보
1943년 경상북도 경산에서 태어나 서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1968년 동아일보 기자로 언론인의 길을 걷기 시작했으며, 1974년 10월 24일 박정희 정권의 언론 탄압에 맞서 ‘자유언론실천선언’에 동참하면서 해직됐다. 1988년 5월 국민 모금을 통해 탄생한 한겨레신문 초대 편집국장을 지냈으며, 1991년 논설위원을 끝으로 한겨레신문을 떠난 이래 사회평론사 대표, 언론개혁시민연대 공동대표, 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 이사장, 국가보안법폐지 국민연대 공동대표 등을 맡아 언론 운동의 맨 앞줄을 지켰다. 2000년대 들어 방송통신위원회 남북방송통신교류 추진위원회 위원장, 방송평가위원회 위원장, 케이블TV윤리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내며 언론 발전에 기여했다. 2014년 10월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던 순간까지도 희망내일 이사장으로서 남북철도와 대륙철도 잇기를 통한 한반도 통일의 꿈을 실현하고자 헌신했다.
저서로 〈미완의 꿈〉〈너마저 배신하면 이민갈 거야〉가 있으며, 옮긴 책으로〈정치사상사 1, 2〉가 있다.

▣ 주요 목차

죽음과의 경주 7
엄마의 인생 56
죽음을 응시하며 81
촛불이 꺼지듯 120
신 앞에서의 침묵 183
산자와 죽은 자 191
영원한 이별 196
실존, 혹은 공허 208
옮긴이의 글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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