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결핍의 대물림을 온몸으로 막아선
유순한 가장의 분투
육이오전쟁 직후 인민군이 장악해 ‘모스크바’라고 불린 장흥군 유치면에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남로당의 골수분자였던 김오현의 아버지는 퇴각하는 인민군을 따라가지 못하고, 빨치산이 되어 유격투쟁을 벌이다 죽는다. 뒤이어 어머니와 할머니, 그리고 네 명의 형들이 아버지에게 숙청당한 사람의 유가족들에 의해 처참한 죽임을 당한다. 그 와중에 간신히 살아남은 할아버지는 외가로 몸을 피해 목숨을 건진 유일한 혈육인 오현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할아버지의 삶의 목적은 가문을 일으키고 이어나가는 것이었다. 고등학생이던 오현을 서둘러 결혼시키고, “힘이 있는 데까지” 자식을 낳아야 한다는 말을 유훈으로 남길 정도였다. 할아버지의 바람대로 오현은 시대에 순응하며 유순한 삶을 살아간다. 자신을 조롱하는 친구들에게 성적인 수모를 당하고, 옆집의 노총각에게 아내를 추행당하고, 대출까지 끌어다 시작한 장사가 불운한 사고로 망하고도 자신 외에는 누구도 책망하지 않는 것이다. 오현은 다만 끊임없이 자식을 낳는 것으로 스스로의 존재 이유를 증명했다.
큰아들 일남이 공부에 두각을 나타내면서 오현의(혹은 할아버지의) 속내는 노골적이 되어간다. “일남이가 봉이라면” 다른 자식들 열은 “잡종 닭 같은 것들”로 보고, 일남에게 모든 관심을 집중시켰다. 그러나 법대에 들어가기까지 승승장구하던 일남은 무슨 이유에서인지 사법고시에서 낙방을 거듭하고, 쫓기듯 고향을 떠난 오현은 서울에서 지난한 삶을 시작한다. 한 마리의 ‘사람거미’가 되어 고층빌딩의 유리창을 닦고, 백화점 앞에서 피에로나 산타클로스 복장을 하고 아이들을 웃겼다. “공기총 한 자루도 가지지 못한 가난한 도시의 사냥꾼”이 되어 닥치는 대로 생활을 이어간 것이다. 그러다 유치면의 빨치산 토벌대장이었던 노인 박장수를 만나면서 상황은 급변하는데……
이것은 한승원의 소설이다,
당위의 소설이다
김오현의 삶은 대체로 불운했다. 자신의 의지가 아닌 할아버지의 결핍을 채우기 위한, 혹은 이 결핍을 자식들에게 대물림하지 않기 위한 간절한 몸부림이 바로 그의 인생이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그럼에도 계속 살아가겠다’는 역설적인 희망 또한 찾을 수 있다. “산아제한을 철저하게 실천한 세대”이면서 열한 명이나 되는 자식을 낳은 것은, 어쩌면 무력한 시대를 건너는 가장 의욕적인 삶의 방식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오현의 삶이 불운했다고 해서 불행했다거나 실패한 것은 아니다. 오현이 가장 애정을 쏟은 자식은 일남이었지만, 일남은 결국 오현의 결핍을 채우는 대신 스스로의 인생을 개척해나간다. 오현의 쪽에서는 실패였지만, 일남의 쪽에서는 실패가 아닌 삶을 살게 된 것이다. 다른 열 명의 자식들도 고단하지만 적극적으로 자신의 삶을 살아간다. 우리의 삶이 무엇으로 결정되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설령 어떤 절대자가 지어놓은 결에 따라 밀려나는 것일지라도 우리는 우리의 삶을 살아볼 권리가 있다. 한승원의 소설에는 이러한 당위가 살아 있다. 인물들이 애달프고 불운할지언정 결코 불행해지거나 실패하도록 내버려두지 않는다. 세계 속에서 좀처럼 삶을 지탱하는 건전한 동력을 발견해내기 어려운 오늘날, 한승원의 소설이 더욱 빛나는 까닭도 바로 여기에 있다.
누군가는 육이오니 이념이니 빨치산이니 하는 단어들이 낡은 것이라고 말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전쟁이 남긴 잔상과 결핍은 이전 세대만의 것이 아닌 현재 진행형이다. 아버지가 남로당원이었던 김오현과 연좌제에 막혀 사법고시를 접어야 했던 그의 맏아들 김일남, 그리고 가족의 상흔을 맨눈으로 바라보아야 했던 시인 아들 김칠남이 여전히 우리와 같은 공간에 존재한다는 사실이 그것을 증명한다. 한승원은 끊임없이 고향땅에서 벌어지는 시대의 비극과 한을 명징한 언어로 소설화해왔다. 그리고 지금 이 순간, 『물에 잠긴 아버지』를 통해 우리의 삶에서 지켜야 할 것과 버려야 할 것이 무엇인지 선연한 할(喝)처럼 묻고 있다.
▣ 작가 소개
저 : 한승원
HAN,SEUNG-WON,韓勝源, 호 : 해산海山
자신의 고향인 장흥, 바다를 배경으로 서민들의 애환과 생명력, 한(恨)의 문제를 지속적으로 다루어온 작가.
1939년 전남 장흥에서 태어나 서라벌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1968년 대한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목선」이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다. 한승원은 한국 문학에서 독보적 위상을 가지고 있는 작가다. 그의 작품들은 늘 고향 바다를 시원(始原)으로 펼쳐진다. 그 바다는 역사적 상처와 개인의 욕망이 만나 꿈틀대는 곳이며, 새 생명을 길어내는 부활의 터전이다. 그는 지난 95년 서울을 등지고 전남 장흥 바닷가에 내려가 창작에 몰두하고 있다.
한승원의 소설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한''이라고 일컬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서 작가는 이렇게 말한다.
"제 소설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한''이 아니라 ''생명력''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프랑스 작가 로맹 가리는 독자들이 만들어놓은 ''가면''을 거부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한승원은 토속적인 작가다'' 하는 것도 게으른 평론가들이 만들어놓은 가면일 뿐이지요. 작가는 주어진 얼굴을 거부해야 합니다. 80년대 후반에서 90년대 초반, 장편 ''연꽃바다''를 쓸 때부터 제 작품세계는 크게 변했습니다. 생명주의라고 이야기할 수도 있는 것인데, 저는 그것을 휴머니즘에 대한 반성이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인간 본위의 휴머니즘이 우주에 저지른 해악을 극복할 수 있는 단초는 노장(老莊)이나 불교 사상에 있다고 봅니다."
소설집 『앞산도 첩첩하고』 『안개바다』 『미망하는 새』 『폐촌』 『포구의 달』 『내 고향 남쪽바다』 『새터말 사람들』 『해변의 길손』 『희망 사진관』, 장편소설 『아제아제 바라아제』 『해일』 『동학제』 『아버지를 위하여』 『까마』 『시인의 잠』 『우리들의 돌탑』 『연꽃바다』 『해산 가는 길』 『꿈』 『사랑』 『화사』 『멍텅구리배』 『초의』 『흑산도 하늘길』 『추사』 『다산』 『원효』 『보리 닷 되』 『피플 붓다』 『항항포포』 『겨울잠, 봄꿈』 『사랑아, 피를 토하라』 『사람의 맨발』, 산문집 『허무의 바다에 외로운 등불 하나』 『키 작은 인간의 마을에서』 『푸른 산 흰 구름』 『이 세상을 다녀가는 것 가운데 바람 아닌 것이 있으랴』 『바닷가 학교』 『차 한 잔의 깨달음』 『강은 이야기하며 흐른다』 등이 있다.
소설가 한강, 한동림의 아버지이기도 하다.
▣ 주요 목차
식물성 아나키스트 007 / 물 009 / 강 016 / 전야 022 / 허공 024 / 청람색 물너울 028 / 할아버지의 난초 034 / 놋쇠화로 037 / 결혼 039 / 신행길 048 / 맥주 한잔 053 / 초례 055 / 신부 064 / 일곱 벌의 망자 옷 065 / 할아버지의 유언 068 / 어머니 같은 070 / 갈대철학 074 / 중국성 076 / 흔들리는 모텔 방바닥 084 / 챙 챈 챙챙 085 / 트라우마와 결핍 091 / 몸보신 092 / 수학시간 095 / 운동장 다섯 바퀴 097 / 이웃집 노총각 099 / 교련 검열 106 / 인격 파산 108 / 자투리 인간 109 / 밀주 113 / 동전의 양면 116 / 나주 배 119 / 첫아들 123 / 호떡 130 / 괴소문 134 / 휴가 136 / 한 많은 인생 140 / 신동 143 / 특별한 제의 144 / 편애 146 / 명태 148 / 나비 꿈과 무지개 꿈 151
허무 152 / 법대 합격 153 / 열한번째 자식 155 / 일남이의 입대 158 / 금시계 163 / 고시촌 166 / 살아 있는 어둠 169 / 절망 172 / 잠적 176 / 암흑 세상 179 / 황치 184 / 다시 부용산 189 / 배반 195 / 타자의 시선 199 / 한풀이 206 / 아버지의 광기 208 / 김장사 210 / 밤봇짐 213 / 흐르는 음화 215 / 반지하 방 한 칸 216 / 거미 217 / 아버지의 자리 223 / 산타클로스 226 / 눈물 묻은 군고구마 229 / 일순의 변신 230 / 피에로 233 / 연립주택 235 / 무덤들 238 / 불효 죄인 241 / 아파트 경비원 244 / 고무줄 시간 248 / 고향 노인 251 / 아내의 배반 255 / 건너지 못할 강 260 / 빨치산 토벌대장 262 / 파리 266 / 창고 관리인 270 / 아픈 가슴 271 / 행운 273 / 모순 274 / 망향비 앞에서 277
작가의 말 283
결핍의 대물림을 온몸으로 막아선
유순한 가장의 분투
육이오전쟁 직후 인민군이 장악해 ‘모스크바’라고 불린 장흥군 유치면에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남로당의 골수분자였던 김오현의 아버지는 퇴각하는 인민군을 따라가지 못하고, 빨치산이 되어 유격투쟁을 벌이다 죽는다. 뒤이어 어머니와 할머니, 그리고 네 명의 형들이 아버지에게 숙청당한 사람의 유가족들에 의해 처참한 죽임을 당한다. 그 와중에 간신히 살아남은 할아버지는 외가로 몸을 피해 목숨을 건진 유일한 혈육인 오현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할아버지의 삶의 목적은 가문을 일으키고 이어나가는 것이었다. 고등학생이던 오현을 서둘러 결혼시키고, “힘이 있는 데까지” 자식을 낳아야 한다는 말을 유훈으로 남길 정도였다. 할아버지의 바람대로 오현은 시대에 순응하며 유순한 삶을 살아간다. 자신을 조롱하는 친구들에게 성적인 수모를 당하고, 옆집의 노총각에게 아내를 추행당하고, 대출까지 끌어다 시작한 장사가 불운한 사고로 망하고도 자신 외에는 누구도 책망하지 않는 것이다. 오현은 다만 끊임없이 자식을 낳는 것으로 스스로의 존재 이유를 증명했다.
큰아들 일남이 공부에 두각을 나타내면서 오현의(혹은 할아버지의) 속내는 노골적이 되어간다. “일남이가 봉이라면” 다른 자식들 열은 “잡종 닭 같은 것들”로 보고, 일남에게 모든 관심을 집중시켰다. 그러나 법대에 들어가기까지 승승장구하던 일남은 무슨 이유에서인지 사법고시에서 낙방을 거듭하고, 쫓기듯 고향을 떠난 오현은 서울에서 지난한 삶을 시작한다. 한 마리의 ‘사람거미’가 되어 고층빌딩의 유리창을 닦고, 백화점 앞에서 피에로나 산타클로스 복장을 하고 아이들을 웃겼다. “공기총 한 자루도 가지지 못한 가난한 도시의 사냥꾼”이 되어 닥치는 대로 생활을 이어간 것이다. 그러다 유치면의 빨치산 토벌대장이었던 노인 박장수를 만나면서 상황은 급변하는데……
이것은 한승원의 소설이다,
당위의 소설이다
김오현의 삶은 대체로 불운했다. 자신의 의지가 아닌 할아버지의 결핍을 채우기 위한, 혹은 이 결핍을 자식들에게 대물림하지 않기 위한 간절한 몸부림이 바로 그의 인생이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그럼에도 계속 살아가겠다’는 역설적인 희망 또한 찾을 수 있다. “산아제한을 철저하게 실천한 세대”이면서 열한 명이나 되는 자식을 낳은 것은, 어쩌면 무력한 시대를 건너는 가장 의욕적인 삶의 방식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오현의 삶이 불운했다고 해서 불행했다거나 실패한 것은 아니다. 오현이 가장 애정을 쏟은 자식은 일남이었지만, 일남은 결국 오현의 결핍을 채우는 대신 스스로의 인생을 개척해나간다. 오현의 쪽에서는 실패였지만, 일남의 쪽에서는 실패가 아닌 삶을 살게 된 것이다. 다른 열 명의 자식들도 고단하지만 적극적으로 자신의 삶을 살아간다. 우리의 삶이 무엇으로 결정되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설령 어떤 절대자가 지어놓은 결에 따라 밀려나는 것일지라도 우리는 우리의 삶을 살아볼 권리가 있다. 한승원의 소설에는 이러한 당위가 살아 있다. 인물들이 애달프고 불운할지언정 결코 불행해지거나 실패하도록 내버려두지 않는다. 세계 속에서 좀처럼 삶을 지탱하는 건전한 동력을 발견해내기 어려운 오늘날, 한승원의 소설이 더욱 빛나는 까닭도 바로 여기에 있다.
누군가는 육이오니 이념이니 빨치산이니 하는 단어들이 낡은 것이라고 말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전쟁이 남긴 잔상과 결핍은 이전 세대만의 것이 아닌 현재 진행형이다. 아버지가 남로당원이었던 김오현과 연좌제에 막혀 사법고시를 접어야 했던 그의 맏아들 김일남, 그리고 가족의 상흔을 맨눈으로 바라보아야 했던 시인 아들 김칠남이 여전히 우리와 같은 공간에 존재한다는 사실이 그것을 증명한다. 한승원은 끊임없이 고향땅에서 벌어지는 시대의 비극과 한을 명징한 언어로 소설화해왔다. 그리고 지금 이 순간, 『물에 잠긴 아버지』를 통해 우리의 삶에서 지켜야 할 것과 버려야 할 것이 무엇인지 선연한 할(喝)처럼 묻고 있다.
▣ 작가 소개
저 : 한승원
HAN,SEUNG-WON,韓勝源, 호 : 해산海山
자신의 고향인 장흥, 바다를 배경으로 서민들의 애환과 생명력, 한(恨)의 문제를 지속적으로 다루어온 작가.
1939년 전남 장흥에서 태어나 서라벌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1968년 대한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목선」이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다. 한승원은 한국 문학에서 독보적 위상을 가지고 있는 작가다. 그의 작품들은 늘 고향 바다를 시원(始原)으로 펼쳐진다. 그 바다는 역사적 상처와 개인의 욕망이 만나 꿈틀대는 곳이며, 새 생명을 길어내는 부활의 터전이다. 그는 지난 95년 서울을 등지고 전남 장흥 바닷가에 내려가 창작에 몰두하고 있다.
한승원의 소설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한''이라고 일컬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서 작가는 이렇게 말한다.
"제 소설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한''이 아니라 ''생명력''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프랑스 작가 로맹 가리는 독자들이 만들어놓은 ''가면''을 거부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한승원은 토속적인 작가다'' 하는 것도 게으른 평론가들이 만들어놓은 가면일 뿐이지요. 작가는 주어진 얼굴을 거부해야 합니다. 80년대 후반에서 90년대 초반, 장편 ''연꽃바다''를 쓸 때부터 제 작품세계는 크게 변했습니다. 생명주의라고 이야기할 수도 있는 것인데, 저는 그것을 휴머니즘에 대한 반성이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인간 본위의 휴머니즘이 우주에 저지른 해악을 극복할 수 있는 단초는 노장(老莊)이나 불교 사상에 있다고 봅니다."
소설집 『앞산도 첩첩하고』 『안개바다』 『미망하는 새』 『폐촌』 『포구의 달』 『내 고향 남쪽바다』 『새터말 사람들』 『해변의 길손』 『희망 사진관』, 장편소설 『아제아제 바라아제』 『해일』 『동학제』 『아버지를 위하여』 『까마』 『시인의 잠』 『우리들의 돌탑』 『연꽃바다』 『해산 가는 길』 『꿈』 『사랑』 『화사』 『멍텅구리배』 『초의』 『흑산도 하늘길』 『추사』 『다산』 『원효』 『보리 닷 되』 『피플 붓다』 『항항포포』 『겨울잠, 봄꿈』 『사랑아, 피를 토하라』 『사람의 맨발』, 산문집 『허무의 바다에 외로운 등불 하나』 『키 작은 인간의 마을에서』 『푸른 산 흰 구름』 『이 세상을 다녀가는 것 가운데 바람 아닌 것이 있으랴』 『바닷가 학교』 『차 한 잔의 깨달음』 『강은 이야기하며 흐른다』 등이 있다.
소설가 한강, 한동림의 아버지이기도 하다.
▣ 주요 목차
식물성 아나키스트 007 / 물 009 / 강 016 / 전야 022 / 허공 024 / 청람색 물너울 028 / 할아버지의 난초 034 / 놋쇠화로 037 / 결혼 039 / 신행길 048 / 맥주 한잔 053 / 초례 055 / 신부 064 / 일곱 벌의 망자 옷 065 / 할아버지의 유언 068 / 어머니 같은 070 / 갈대철학 074 / 중국성 076 / 흔들리는 모텔 방바닥 084 / 챙 챈 챙챙 085 / 트라우마와 결핍 091 / 몸보신 092 / 수학시간 095 / 운동장 다섯 바퀴 097 / 이웃집 노총각 099 / 교련 검열 106 / 인격 파산 108 / 자투리 인간 109 / 밀주 113 / 동전의 양면 116 / 나주 배 119 / 첫아들 123 / 호떡 130 / 괴소문 134 / 휴가 136 / 한 많은 인생 140 / 신동 143 / 특별한 제의 144 / 편애 146 / 명태 148 / 나비 꿈과 무지개 꿈 151
허무 152 / 법대 합격 153 / 열한번째 자식 155 / 일남이의 입대 158 / 금시계 163 / 고시촌 166 / 살아 있는 어둠 169 / 절망 172 / 잠적 176 / 암흑 세상 179 / 황치 184 / 다시 부용산 189 / 배반 195 / 타자의 시선 199 / 한풀이 206 / 아버지의 광기 208 / 김장사 210 / 밤봇짐 213 / 흐르는 음화 215 / 반지하 방 한 칸 216 / 거미 217 / 아버지의 자리 223 / 산타클로스 226 / 눈물 묻은 군고구마 229 / 일순의 변신 230 / 피에로 233 / 연립주택 235 / 무덤들 238 / 불효 죄인 241 / 아파트 경비원 244 / 고무줄 시간 248 / 고향 노인 251 / 아내의 배반 255 / 건너지 못할 강 260 / 빨치산 토벌대장 262 / 파리 266 / 창고 관리인 270 / 아픈 가슴 271 / 행운 273 / 모순 274 / 망향비 앞에서 277
작가의 말 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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