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에 소원을 빌어요

고객평점
저자이누이 루카
출판사항사람과나무사이, 발행일:2015/11/25
형태사항p.342 46판:19
매장위치문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95575923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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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나무, 사람, 숲, 사회, 자연, 우주가 한데 어우러져 창조해내는 또 다른 차원과 세계,
경지에 관한 깊은 이해와 따뜻한 시선이 담긴 작품

‘도시 한복판에 원시림이 존재한다고?’ 『숲에 소원을 빌어요』를 펴들면 누구나 이런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인기 미스터리 작가가 쓴 소설이라 그런지 『숲에 소원을 빌어요』는 공간 설정부터 기묘하고 독특하다.
사전의 정의에 따르면, 원시림이란 ‘사람의 손이 전혀 가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삼림’을 말한다. 반대로, 도시는 ‘사람의 손을 가장 많이 탄 공간’이라 할 수 있다. 다시 말하자면, 도시는 자연의 영역에 사람들이 밀려 들어와 자연물을 몰아내고 인공물로 대체하거나, 자연적 요소를 인공적 요소로 대부분 바꾼 공간이라 할 수 있다. ‘원시림’과 ‘도시’는 자연과 인공의 끝과 끝에 서 있는 대척적 대상인 셈이다. 그러므로 낮과 밤이 같은 시간대에 존재할 수 없듯, 원시림과 도시 역시 같은 공간에 존재하기 어렵다.
이 책의 저자 이누이 루카는 미스터리 작가 특유의 기발한 상상력을 발휘하여 현실에서는 존재할 수 없는 기묘하고도 신비한 공간을 창조해냈다. 그리고 저마다 가슴 아픈 사연과 깊은 상처를 지닌 일곱 명의 인물들과 베일에 싸인 숲지기 청년을 배치하여 매혹적인 작품을 탄생시켰다.
이 책에는 고통스러운 왕따, 삶을 위축시키는 실직, 세상의 종말과도 같은 불치병 등 실패와 절망의 나락에 떨어진 일곱 사람의 가슴 뭉클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그들은 저마다 우연한 듯하지만, 운명과도 같은 강한 이끌림으로 숲을 찾는다. 그리고 숲의 힘으로, 숲지기 청년의 도움을 얻어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는 용기를 회복한다. 그리고 이 숲에는 아름답고도 놀라운 비밀이 감춰져 있는데…….
나무와 나무가 모여 숲을 만들고, 사람과 사람이 만나 사회를 이루고, 그 모든 것들이 한데 어우러져 자연을, 우주를 구성하는 지극히 자연스러우면서도 기기묘묘한 세계, 그리고 경지. 『숲에 소원을 빌어요』는 나무, 사람, 숲, 사회, 자연, 우주에 관한, 또 그 모든 것들이 한데 어우러져 창조해내는 새로운 차원과 세계, 경지에 관한 작가 이누이 루카의 깊은 이해와 따뜻한 시선이 담긴 작품이다.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는 용기를 북돋아 주는 ‘도심 속의 원시림’

도심에 자리한 원시림. 8백 년 된 물참나무와 신비할 정도로 새빨간 잎을 지닌 당단풍나무와 긴점박이올빼미가 둥지를 튼 느릅나무가 서 있는 숲. 생명을 다한 나무가 쓰러져 다른 어린나무들에 양분을 제공하는 숲. 전체가 나무로 지어져 주위의 자연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정자와, 구불구불한 오솔길과, 여러 종류의 나뭇잎이 떨어져 쌓여 오묘한 색깔을 만드는 연못이 있는 숲……. 작가가 창조한 숲은 아름답고 따스하고 신비로운 생명의 숲이며 치유의 숲이다.
반면 숲 밖의 공간, 즉 도시는 우리가 발을 디디고 살아가는 맨 얼굴의 도시 모습 그대로다. 복잡하고, 분주하고, 냉혹한 현실이 사람들을 버겁게 하는 장소. 학교에서는 고통스러운 따돌림이 저질러지고, 개인과 가정을 파멸로 몰아가는 실직이 일상적으로 일어나고, 세상의 종말과도 같은 불치병이 존재하는 곳…….
흥미롭게도 작품 속의 ‘숲(원시림)’은 도시 한복판에 존재하지만, 마치 진짜 원시림처럼 사람의 발길이 닿기 힘든 곳에 존재한다고 말할 수도 있다. 왜냐하면, 이 숲은 일에 쫓겨 늘 바쁘고 분주한, 여러 가지 계산으로 머릿속이 복잡하고, 끝없는 경쟁에 내몰려 옆을 돌아볼 여유가 없는 보통 사람의 눈에는 잘 보이지 않는 신비한 ‘원시림’이기 때문이다.
작가는 왜 이 책에서 현실로 존재하기 어려운 ‘도심 속의 원시림’이라는 기묘하고도 신비로운 공간을 설정했을까? 가장 인공적이고, 복잡하고, 냉혹한 공간에 살며 무수히 상처받고 절망하는 현대인들이 가장 자연적이고 단순하며 따스한 공간인 ‘숲(혹은 자연)’에서 상처를 치유하고 다시 세상에 맞설 수 있는 용기를 얻을 수 있음을 보여주고자 한 게 아닐까!

▣ 작가 소개

저자 : 이누이 루카
1970년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태어나 지금껏 삿포로에 살고 있다. 쓰쓰이 야스타카의 ‘나나세’ 시리즈와 만화 『유리가면』에 흠뻑 빠져 억압적인 학창 시절을 현실 도피하며 보냈다. 후지 여자 단기대학 국문과를 졸업한 후 은행과 관청에서 일하다가 집에서 쉬던 중 “만날 소설이나 읽을 만큼 한가하면 네가 직접 써 봐라”라는 어머니의 잔소리에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처음 응모한 작품이 최종심사까지 올라간 데 용기를 얻고 파트타임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계속 소설을 집필한다. 최종심사에만 다섯 차례나 오르지만 수상에까지는 이르지 못하던 중 2006년 스무 차례 이상 개고한 끝에 완성한 「여름 빛」이 제86회 올요미모노 신인상을 수상하며 작가로 정식 데뷔한다. 2010년 『그날로 돌아가고 싶어』로 제143회 나오키상 후보, 『메구루』로 제13회 오야부 하루히코상 후보에 올랐다.

역자 : 홍성민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하고 교토 국제외국어센터에서 일본 어를 수료하였다. 현재 일본어 전문 번역가이자 기획자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소설 『너는 착한 아이야』 『기시마 선생의 조용한 세계』 『100km』 『해피버스데이』 등과, 베스트 셀러 『세계사를 움직이는 다섯 가지 힘』 『인생이 빛나는 정 리의 마법』 『잠자기 전 30분』 『지두력』 『물은 답을 알고 있 다』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단풍 지는 나무 ― 거울의 숲
봄을 머금은 나무 ― 방황하는 청춘
눈을 기다리는 나무 ― 인디언 서머
아픈 나무 ― 여름이 남긴 장미
성장하는 나무 ― 52세의 비밀기지
자유를 잃은 나무 ― 하늘 높이 나는 종달새
새로 시작하는 나무 ― 빛이 비치는 장소

역자 후기 절망에 빠진 친구에게 생명의 기운을 불어넣어 준 나무, 숲 그리고 우주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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