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2012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한 오한기의 첫 소설집 『의인법』이 출간되었다. 내러티브의 풍부한 구성력과 서사의 집중력으로 한국 소설의 경계를 과감하게 떨쳤다는 상찬 속 등단한 오한기는 등단 이후 지금까지 문단이 가장 주목하는 소설가로 작품 활동을 활발히 이어오고 있다.
등단작 「파라솔이 접힌 오후」 등 이번 소설집에 수록된 아홉 편의 단편은 장르적이고 하위 문화적 요소들과 메타소설적 장치들을 다양하게 활용하며 이야기에 이야기를 더하는 내러티브의 풍부한 구성력과 인간과 삶에 대한 이해를 풍부하게 해줄 다채로운 문화적 경험을 더해 이야기로서의 보편성을 확보하고 있다. 이는 앞으로의 소설이 나아가야 할 한 방향이며, 소설 이후의 소설을 상상하게 만든다고 호평을 받고 있다.
오한기는 정지돈, 이상우 등과 함께 ‘후장사실주의’라는 그룹의 멤버이다. 후장사실주의가 어떤 그룹인지, 무엇을 추구하는 모임인지, 그 실체에 대해 아직 명확한 정의가 내려져 있지 않지만, 분명한 건 문단 안팎이 그들의 움직임에 주목하고 있다는 사실이며, 이는 소설 이후의 소설을 상상하게 하는 그들의 작품 성향 때문일 것이고, 그 선두에 바로 오한기가 있다는 것이다.
이번 소설집의 주인공들은 그들이 오한기 자신인양 대부분 소설을 쓰고 있거나 소설을 쓰려고 한다. 소설가가 되려는 욕망(소설가는 오직 소설을 쓰고 있을 때만 소설가라고 할 수 있다는 의미에서)만이 그들을 존재하게 한다. 오한기의 의인법이란 사회적으로 인간 이하라고 낙인찍힌 인물이, 인간됨을 획득하고자 (그러니까 오한기가, 스스로를 소설의 등장인물로 만듦으로써) 하는 자기변혁 의지로서의 의인법이라 할 수 있다. 나를 살게 하는 것이 나를 인간이 아니게 만든다는 아이러니, 인간 이하의 존재인 나를 인간인 척(=의인법) 밀고 나가는 소설, 일종의 메타픽션, 혹은 오토픽션이라 볼 수 있다.
이런 장치들은 흡사 오한기 소설을 낯선 소설로 이해할 수도 있겠지만, 문학의 미래에 대해 아무도 속단할 수 없는 지금의 시대, 한국문학의 쇄신을 이끌어줄 문단의 차기 주자로서의 오한기의 한 단면으로 읽을 수 있는, 그래서 그의 다음 행보를 기대하게 되는 이유이다.
▲ 해설 중에서
오한기의 소설은 의인법의 소설입니다. 내가 말했다. 하지만 일반적인 의미의 의인법은 아닙니다. 그러니까 동물이나 식물, 무생물이나 개념 등을 사람처럼 표현하는 게 아니란 말입니다. 여기에는 몇 겹의 레이어가 있습니다. 오한기의 주인공들이 대부분 소설을 쓰고 있거나 쓰려고 한다는 사실을 주목해주세요. (중략)
그들은 소설을 쓰지 않을 수 없습니다. 소설가가 되려는 욕망(소설가는 오직 소설을 쓰고 있을 때만 소설가라고 할 수 있다는 의미에서)만이 그들을 살게 하기 때문입니다. 나를 살게 하는 것이 나를 일간이 아니 게 만든다는 아이러니. 따라서 오한기의 의인법이란 사회적으로 인간 이하라고 낙인찍힌 인물이, 그러니까 오한기가, 스스로를 소설의 등장인물로 만듦으로써 인간됨을 획득하고자 하는 자기변혁 의지로서의 의인법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인간 이하의 존재인 나를 인간인 척(=의인법) 밀고나가는 소설. 일종의 메타픽션. 혹은 오토픽션. 그렇게 볼 때 오한기의 악당들은 단순한 악당이 아닙니다. 흔히 작가의 적이라고 알려진 존재들입니다.
―금정연(서평가)
▣ 작가 소개
저자 : 오한기
1985년 경기도 안양 출생. 동국대 문창과 졸업. 2012년 『현대문학』으로 등단.
2012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한 오한기의 첫 소설집 『의인법』이 출간되었다. 내러티브의 풍부한 구성력과 서사의 집중력으로 한국 소설의 경계를 과감하게 떨쳤다는 상찬 속 등단한 오한기는 등단 이후 지금까지 문단이 가장 주목하는 소설가로 작품 활동을 활발히 이어오고 있다.
등단작 「파라솔이 접힌 오후」 등 이번 소설집에 수록된 아홉 편의 단편은 장르적이고 하위 문화적 요소들과 메타소설적 장치들을 다양하게 활용하며 이야기에 이야기를 더하는 내러티브의 풍부한 구성력과 인간과 삶에 대한 이해를 풍부하게 해줄 다채로운 문화적 경험을 더해 이야기로서의 보편성을 확보하고 있다. 이는 앞으로의 소설이 나아가야 할 한 방향이며, 소설 이후의 소설을 상상하게 만든다고 호평을 받고 있다.
오한기는 정지돈, 이상우 등과 함께 ‘후장사실주의’라는 그룹의 멤버이다. 후장사실주의가 어떤 그룹인지, 무엇을 추구하는 모임인지, 그 실체에 대해 아직 명확한 정의가 내려져 있지 않지만, 분명한 건 문단 안팎이 그들의 움직임에 주목하고 있다는 사실이며, 이는 소설 이후의 소설을 상상하게 하는 그들의 작품 성향 때문일 것이고, 그 선두에 바로 오한기가 있다는 것이다.
이번 소설집의 주인공들은 그들이 오한기 자신인양 대부분 소설을 쓰고 있거나 소설을 쓰려고 한다. 소설가가 되려는 욕망(소설가는 오직 소설을 쓰고 있을 때만 소설가라고 할 수 있다는 의미에서)만이 그들을 존재하게 한다. 오한기의 의인법이란 사회적으로 인간 이하라고 낙인찍힌 인물이, 인간됨을 획득하고자 (그러니까 오한기가, 스스로를 소설의 등장인물로 만듦으로써) 하는 자기변혁 의지로서의 의인법이라 할 수 있다. 나를 살게 하는 것이 나를 인간이 아니게 만든다는 아이러니, 인간 이하의 존재인 나를 인간인 척(=의인법) 밀고 나가는 소설, 일종의 메타픽션, 혹은 오토픽션이라 볼 수 있다.
이런 장치들은 흡사 오한기 소설을 낯선 소설로 이해할 수도 있겠지만, 문학의 미래에 대해 아무도 속단할 수 없는 지금의 시대, 한국문학의 쇄신을 이끌어줄 문단의 차기 주자로서의 오한기의 한 단면으로 읽을 수 있는, 그래서 그의 다음 행보를 기대하게 되는 이유이다.
▲ 해설 중에서
오한기의 소설은 의인법의 소설입니다. 내가 말했다. 하지만 일반적인 의미의 의인법은 아닙니다. 그러니까 동물이나 식물, 무생물이나 개념 등을 사람처럼 표현하는 게 아니란 말입니다. 여기에는 몇 겹의 레이어가 있습니다. 오한기의 주인공들이 대부분 소설을 쓰고 있거나 쓰려고 한다는 사실을 주목해주세요. (중략)
그들은 소설을 쓰지 않을 수 없습니다. 소설가가 되려는 욕망(소설가는 오직 소설을 쓰고 있을 때만 소설가라고 할 수 있다는 의미에서)만이 그들을 살게 하기 때문입니다. 나를 살게 하는 것이 나를 일간이 아니 게 만든다는 아이러니. 따라서 오한기의 의인법이란 사회적으로 인간 이하라고 낙인찍힌 인물이, 그러니까 오한기가, 스스로를 소설의 등장인물로 만듦으로써 인간됨을 획득하고자 하는 자기변혁 의지로서의 의인법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인간 이하의 존재인 나를 인간인 척(=의인법) 밀고나가는 소설. 일종의 메타픽션. 혹은 오토픽션. 그렇게 볼 때 오한기의 악당들은 단순한 악당이 아닙니다. 흔히 작가의 적이라고 알려진 존재들입니다.
―금정연(서평가)
▣ 작가 소개
저자 : 오한기
1985년 경기도 안양 출생. 동국대 문창과 졸업. 2012년 『현대문학』으로 등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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