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4시 10분

▣ 출판사서평

『사라진 4시 10분』은 2015년 부산국제영화제 북투필름 부분에서 뉴크리에이터 상을 받은 최종림의 영화 소설이다. 몇 년 전 미국의 100달러 지폐가 바뀐 계기가 된 ‘슈퍼노트’ 사건을 바탕으로 한 실화 소설이기도 하다. 그 당시 러시아에 체류하고 있던 북한 인쇄 기술자의 망명 사건을 바탕으로, 그를 둘러싼 북한, 미국, 러시아와 한국의 숨막히는 추격전과 동료의 배신, 러시아 여성과의 애틋한 로맨스가 생생하게 펼쳐진다.



북한 슈퍼노트 제작자의 러시아 대탈주극
그의 망명을 돕는 자와 그를 쫓는 자들

세계 카지노에서 슈퍼노트 환전이 일어나고 있다. 미국은 슈퍼노트의 배후로 북한을 지목하며 세계 도처에 파견된 북한 외교관과 교환교수 등에 대한 조사를 지시한다.
100달러 슈퍼노트 지폐를 완벽하게 위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 박성한, 북한에 돌아가면 슈퍼노트 제작을 도운 뒤 증거인멸을 위해 본인이 죽을 것을 알고 미국으로 망명을 결심한다.
그를 소환하려는 북한과 그를 잡으려는 KGB와 CIA, 그를 망명시키려는 대한민국의 대북 공작원 나학동과의 쫓고 쫓기는 대추격전이 이어진다. 과연 박성한은 어떻게 되었을까?
그리고 그를 배신한 사람은 연인일까, 동료일까, 친구일까?

▣ 작가 소개

최종림
부산 출생. 프랑스 파리4대학 현대 불문과 졸업.
한국인 최초 FISA 자동차 경주 자격증 A＊＊ 취득 및 파리-다카르 사하라 사막 자동차 경주에 참가, 완주하였다.

미당 서정주 추천, 『문학 정신』으로 한국 문단에 등단했으며 현재 한국시인협회 회원이다.

서사 시집 『A la rencontre de Dieu(임 마중)』- 프랑스 현지 출간, 시집 『에삐나』, 논픽션 소설 『사하라 일기』, 영화 소설 『코리안 메모리즈』, 『사라진 4시 10분』 등이 있다. 그 외 자동차 운전 지침서 『최종림 주행 기술 1,2 권』을 출간했다.

창작오페라 시나리오 『하멜과 산홍』- 영어, 불어, 이탈리아어, 한글로 출간 및 공연(세종문화회관), 오페라 시나리오 『오디푸스의 신화』 번역 및 각색, 공연(국립극장)한 바 있다.

▣ 주요 목차

노동당 39호실
경제 전쟁
남산 안가
앵두나무 우물가 약속
만 남
공 작
귀국보고
가짜들
서툰 연인들
위장입국
감 금
슈퍼-K
탈 출
밀월여행
추 적
체포조
흑해의 노래
반 추
크림반도
파리의 괴물
배 신
아디오사스
그들의 반격
에필로그
후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