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을 쓰는 그림가의 저주

▣ 출판사서평

이 책에 대하여
-사랑과 모험이 판타스틱하게 펼쳐지는 판타지 소설

그림 가문에 내려진 저주
16살 미나는 항상 불운이 따라다니는 지극히 평범한 소녀다. 그런 그녀는 브로디 카마이클이라는 잘생기고 부자인 남학생을 짝사랑하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학교에서 빵공장으로 견학을 가게 되고 그곳에서 미나는 브로디 카마이클의 목숨을 구해주게 된다. 이 일로 모든 것이 시작된다.
미나는 갑자기 사람들에게 주목받기 시작하고, 브로디의 사랑까지 얻게 된다. 그리고 자신이 그림가문의 후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것은 한편으로는 선택받은 것이고 한편으로는 저주이기도 하다. 만약 그녀가 스토리를 완성하지 못하면 자신의 목숨은 물론 가족의 목숨까지 위험에 처하게 되기 때문이다.미나는 동생의 목숨을 지키기 위해 용감하게 위험에 맞선다. 그러던 중 다른 차원의 존재인 제라드를 만나게 되고 그의 도움을 얻는다. 그리고 브로디와 사랑을 키워나간다.미나는 하나씩 하나씩 스토리를 완성하며 스토리의 시험을 통과해 나간다. 그리고 마침내 빨간모자의 이야기도 완성해 낸다. 그러나 스토리를 완성함과 동시에 그동안 다가왔던 행운도 함께 사라진다. 브로디는 그간의 사랑을 잊고 예전의 브로디로 돌아가고 미나도 불운이 따라다니는 예전의 미나로 돌아간다.
과연 미나에게는 앞으로 어떤 이야기들이 펼쳐지게 될까?

사랑, 모험, 재미, 스릴이 어우러진 탄탄한 스토리

이 한 편의 소설에는 사랑, 모험, 재미, 스릴, 스토리 이 모든 것이 탄탄하게 얽혀 있어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우선 이 소설은 우리가 알고 있는 그림 형제의 이야기들이 변형된 모습으로 등장해 커다란 재미와 신선함을 준다. 그림 형제의 동화들을 소재로 사용하면서 그림 형제의 이야기에 상상력을 가미해 그림 가문의 저주라는 이 소설의 핵심적인 이야기를 창조한다. 그림 가문의 후손들은 스토리가 찾아와 시험을 하고 그것을 통과하지 못하면 죽음에 이르게 된다. 주인공 미나는 스토리의 선택을 받게 되고 스토리가 던져주는 시험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갖가지 모험을 겪게 된다. 또한 사랑도 경험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다른 차원의 존재인 제라드가 그녀에게 도움을 주고 브로디와 삼각관계의 분위기를 형성한다.

또한 이 소설의 전체적인 구조는 곳곳에 복선이 깔려 있어 그것을 따라가며 읽는 것도 이 소설의 재미 중의 하나다. 빵공장의 안내원이었던 클레어는 초반에 등장하는데 그녀는 빨간모자 이야기를 완성하기 위한 하나의 복선으로서 처음부터 끝까지 촘촘하게 짜여 있는 스토리는 이 소설의 완성도를 높인다. 또한 이야기들은 서로 연관성을 갖고 있어 큰 재미를 선사한다. 그리고 이야기를 완성하기 위한 클라이맥스에서의 추격 장면과 미나의 변신은 박진감 넘치고 흥미진진해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이처럼 이 소설은 탄탄한 스토리, 박진감 넘치는 묘사, 감미로운 사랑과 끈끈한 우정, 차원을 넘나드는 상상력, 흥미를 자극하는 모험의 여정 등이 어우러져 소설이 보여줄 수 있는 백미를 선사한다.

▣ 작가 소개

저자 : 찬다 한
찬다 한은 뉴욕타임스 및 USA투데이 베스트셀러 작가로서 그녀의 작품은 십 대들 및 대중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불운동화 시리즈’(마법을 쓰는 자들)는 미국 아마존에서 최우수작으로 선정되었으며 미국 네티즌이 1순위로 보는 책이기도 하다. 이 소설은 선풍적인 인기에 힘입어 할리우드 영화로 제작이 결정되었다. 찬다 한은 사서, 책 외판원이었던 경험을 살려 흡입력 있고 탄탄한 스토리로 사람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현재는 오리건 포틀랜드에서 남편과 쌍둥이 아이들, 에이든, 애슐리와 함께 거주하며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통해 꿈, 사랑,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열심히 판타지 소설 창작에 매진하고 있다.

역자 : 조한나
어렸을 때부터 활자를 좋아했고 사춘기 시절 책은 소중한 친구였다. 책을 통해 무궁무진한 다양한 세상을 맛보고 새로운 자신이 되어가는 과정이 즐겁고 행복한 경험이었다. 그러다 가장 잘하는 일이 책과 관련된 번역 일임을 깨닫고 이 분야에 뛰어들었다. 비록 고되고 쉽지 않은 길이었지만, 책을 사랑하는 마음이 없었다면 지금까지 번역이라는 외길을 걸어오지 못했을 것이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내 손을 거친 책들이 더 많은 사람에게 행복과 즐거움을 전해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전문번역가로서 한 자 한 자 옮기는 일을 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후 동 대학원 교육대학원 영어교육학과를 수료했다.
역서로는 《물의 무게》 《푼돈에 매달리는 남자 큰돈을 굴리는 남자》 《주저하지 말고 리드하라》 《내 안의 야수》 《살인의 숲》 《나를 치유하는 글쓰기》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마법을 쓰는 그림가의 저주

제1장 운명의 시작
제2장 브로디 카마이클을 구하다
제3장 미나를 따라다니는 불운
제4장 드러난 진실
제5장 그림가의 저주
제6장 불운 속의 행운
제7장 새로운 사랑의 시작
제8장 저주의 판도라가 열리다
제9장 동화 속 스토리의 시작
제10장 마침내 그리모어를 발견하다
제11장 의문의 소년과의 만남
제12장 미지 소년의 등장
제13장 짧은 행복
제14장 미나의 실연
제15장 다시 찾아온 행복
제16장 제라드의 정체
제17장 댄스 파티
제18장 빨간 모자 스토리
제19장 운명의 시간이 다가오다
제20장 스토리가 선택한 빨간 드레스
제21장 악당들에게 붙잡히다
제22장 제라드의 추격
제23장 마법의 힘
제24장 동화의 결말과 제라드의 귀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