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삶의 순환을 보듬어 안은 아름다운 동화
‘만남, 이별, 그리움’을 거듭하는 삶의 순환을 담백하면서도 긴 울림으로 그려내다
우리의 삶은 크고 작은 순환들이 맞물려 돌아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므로 모든 것은 별개로 존재하지도, 존재할 수도 없다. 기나긴 인생의 한 바퀴는 출생, 성장, 잉태, 양육, 늙음, 죽음일 것이고, 관계의 순환은 만남, 사랑, 이별, 그리움일 것이며, 감정의 순환은 행복과 좌절, 기쁨과 슬픔의 반복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작가는 이러한 순환의 고리를 아름답게 이어가기 위해서는 서로의 관계가 축복이 되어야 하고 은혜를 베풀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닐로의 여정을 통해 우리가 잊고 지낸 삶의 소중한 가치와 의미를 끄집어내도록 유도한다. 꿈, 희망, 인연, 용기, 위로, 배려, 추억, 사랑 등이 바로 그것이다. 돌고 도는 삶의 모습을 간결하면서도 담백하게 그려낸 닐로의 여정은 그래서 더 단호하고 강하게 각인된다. 삶이 결코 일방통행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는 순간, 우리가 직면한 힘겨운 순간이 결코 외롭지만도 슬프지만도 불행하지만도 않다는 희망을 가지게 되고, 수많은 관계들 중에서 소중하게 이어가야 할 인연을 가리는 지혜도 얻게 된다. 우리 스스로 배려하고 아름다운 관계를 이어가려는 의지만 있다면, 우리의 삶에는 항상 곁을 지켜주는 친구가 있을 것이고, 누구보다 큰 힘이 되어줄 ‘나 자신’이 있어 따뜻하고 아름다운 이야기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삶의 역동성과 성장의 가능성을 표현한
구이도 콘티의 그림 이야기
구이도 콘티의 그림은 서정적이면서도 역동적이다. 거칠게 스케치한 연필선들은 사바나 동물들의 움직임에 생동감과 역동적인 힘을 전해준다. 색채 또한 수채화 느낌의 부드러운 터치이지만 절대 연약하지 않다. 오히려 이야기의 흐름에 맞춘 치밀한 강약의 힘으로 우아하고 때론 강렬하기까지 하다. 황새의 섬세하고도 우아한 날갯짓, 거대한 코끼리의 느릿한 움직임,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매의 눈매 등 그림만으로도 각 캐릭터의 느낌이 온전히 전해진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여백을 두어 연출한 구도에서는 여유가 느껴진다. 실제 우리의 삶은 각양각색의 사건?사고, 무수한 감정들의 혼합으로 너무 복잡해서 어느 쪽으로 가야 할지 방향을 잡기 어려울 때가 적지 않다. 작가의 그림을 보고 있노라면 우리의 눈과 마음을 흐리게 하는 잡다한 것들은 모두 하얀 여백으로 두고, 우리가 보아야 하고 느낄 것들만 보되 때론 여유롭게 때론 가열하게 움직이라고 이야기하는 것만 같다.
줄거리
동방의 공주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어린 황새 닐로는 아름답고 기품이 넘친다. 닐로는 아빠를 한 번도 만난 적이 없지만, 어느 날 둥지를 떠나 더 이상 돌아오지 않는 짝을 그리는 엄마의 애달픈 사랑 노래를 밤마다 들으며 자랐다. 그리고 마침내 아프리카를 향한 먼 비행을 시작하게 된다. 닐로는 커다란 나무가 무성한 땅, 멀고도 거대한 아프리카 대륙으로 출발할 생각에 한껏 들뜨지만, 한편으로는 두렵기도 했다. 그 길을 어떻게 헤쳐나가야 할지 한 번도 상상해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두 날개를 유일한 무기이자 희망으로 삼아 비행을 시작한 닐로는 험난한 여정에서 비행의 설렘과 외로움의 고통, 그리고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느꼈다. 동시에 새로운 만남에 대한 두근거림과 이별의 안타까움, 기다림의 고통, 그리고 재회의 기쁨도 맛보았다.
어른들을 위한 이 동화는 삶의 순환과 무한한 가능성을 알려주며 우리를 닐로의 긴 여정으로 이끈다. 그리고 새 보금자리를 찾아가며 겪는 온갖 역경과 숭고한 베풂에 대해서도 생생하게 경험하게 해준다.
▣ 작가 소개
저자 : 구이도 콘티
1965년 파르마에서 태어나 그곳에 살며 집필활동을 해오고 있다. 1998년 키아라 상을 수상한 단편선집 『제단 위의 악어』와 1999년 셀레지오네 캄피엘로 상을 수상한 『유리 하늘』 외에 『초원 위의 저녁노을』, 『우리가 느끼는 수천 가지 갈증』, 『위대한 포 강』, 『작가 조반니 과레스키 평전』 등 다수의 책을 출간했다.
역자 : 임희연
부산외국어대학교 이탈리아어과를 졸업하고 페루자 대학 및 피렌체 대학 부설 어학집중 연수과정을 거쳤다. 영상 번역, 국제 행사 기획과 진행, 잡지 번역, 책 소개와 도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영 상 번역 작품으로 KBS 인간극장 「김치와 파스타」, 「바람 부는 언덕」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채플린의 라스트댄스』, 『바이러스, 세균 그리고 백신』,『별, 행성 그리고 은하』,『에너지, 불에서 헬륨까지』등이 있다.
삶의 순환을 보듬어 안은 아름다운 동화
‘만남, 이별, 그리움’을 거듭하는 삶의 순환을 담백하면서도 긴 울림으로 그려내다
우리의 삶은 크고 작은 순환들이 맞물려 돌아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므로 모든 것은 별개로 존재하지도, 존재할 수도 없다. 기나긴 인생의 한 바퀴는 출생, 성장, 잉태, 양육, 늙음, 죽음일 것이고, 관계의 순환은 만남, 사랑, 이별, 그리움일 것이며, 감정의 순환은 행복과 좌절, 기쁨과 슬픔의 반복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작가는 이러한 순환의 고리를 아름답게 이어가기 위해서는 서로의 관계가 축복이 되어야 하고 은혜를 베풀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닐로의 여정을 통해 우리가 잊고 지낸 삶의 소중한 가치와 의미를 끄집어내도록 유도한다. 꿈, 희망, 인연, 용기, 위로, 배려, 추억, 사랑 등이 바로 그것이다. 돌고 도는 삶의 모습을 간결하면서도 담백하게 그려낸 닐로의 여정은 그래서 더 단호하고 강하게 각인된다. 삶이 결코 일방통행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는 순간, 우리가 직면한 힘겨운 순간이 결코 외롭지만도 슬프지만도 불행하지만도 않다는 희망을 가지게 되고, 수많은 관계들 중에서 소중하게 이어가야 할 인연을 가리는 지혜도 얻게 된다. 우리 스스로 배려하고 아름다운 관계를 이어가려는 의지만 있다면, 우리의 삶에는 항상 곁을 지켜주는 친구가 있을 것이고, 누구보다 큰 힘이 되어줄 ‘나 자신’이 있어 따뜻하고 아름다운 이야기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삶의 역동성과 성장의 가능성을 표현한
구이도 콘티의 그림 이야기
구이도 콘티의 그림은 서정적이면서도 역동적이다. 거칠게 스케치한 연필선들은 사바나 동물들의 움직임에 생동감과 역동적인 힘을 전해준다. 색채 또한 수채화 느낌의 부드러운 터치이지만 절대 연약하지 않다. 오히려 이야기의 흐름에 맞춘 치밀한 강약의 힘으로 우아하고 때론 강렬하기까지 하다. 황새의 섬세하고도 우아한 날갯짓, 거대한 코끼리의 느릿한 움직임,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매의 눈매 등 그림만으로도 각 캐릭터의 느낌이 온전히 전해진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여백을 두어 연출한 구도에서는 여유가 느껴진다. 실제 우리의 삶은 각양각색의 사건?사고, 무수한 감정들의 혼합으로 너무 복잡해서 어느 쪽으로 가야 할지 방향을 잡기 어려울 때가 적지 않다. 작가의 그림을 보고 있노라면 우리의 눈과 마음을 흐리게 하는 잡다한 것들은 모두 하얀 여백으로 두고, 우리가 보아야 하고 느낄 것들만 보되 때론 여유롭게 때론 가열하게 움직이라고 이야기하는 것만 같다.
줄거리
동방의 공주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어린 황새 닐로는 아름답고 기품이 넘친다. 닐로는 아빠를 한 번도 만난 적이 없지만, 어느 날 둥지를 떠나 더 이상 돌아오지 않는 짝을 그리는 엄마의 애달픈 사랑 노래를 밤마다 들으며 자랐다. 그리고 마침내 아프리카를 향한 먼 비행을 시작하게 된다. 닐로는 커다란 나무가 무성한 땅, 멀고도 거대한 아프리카 대륙으로 출발할 생각에 한껏 들뜨지만, 한편으로는 두렵기도 했다. 그 길을 어떻게 헤쳐나가야 할지 한 번도 상상해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두 날개를 유일한 무기이자 희망으로 삼아 비행을 시작한 닐로는 험난한 여정에서 비행의 설렘과 외로움의 고통, 그리고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느꼈다. 동시에 새로운 만남에 대한 두근거림과 이별의 안타까움, 기다림의 고통, 그리고 재회의 기쁨도 맛보았다.
어른들을 위한 이 동화는 삶의 순환과 무한한 가능성을 알려주며 우리를 닐로의 긴 여정으로 이끈다. 그리고 새 보금자리를 찾아가며 겪는 온갖 역경과 숭고한 베풂에 대해서도 생생하게 경험하게 해준다.
▣ 작가 소개
저자 : 구이도 콘티
1965년 파르마에서 태어나 그곳에 살며 집필활동을 해오고 있다. 1998년 키아라 상을 수상한 단편선집 『제단 위의 악어』와 1999년 셀레지오네 캄피엘로 상을 수상한 『유리 하늘』 외에 『초원 위의 저녁노을』, 『우리가 느끼는 수천 가지 갈증』, 『위대한 포 강』, 『작가 조반니 과레스키 평전』 등 다수의 책을 출간했다.
역자 : 임희연
부산외국어대학교 이탈리아어과를 졸업하고 페루자 대학 및 피렌체 대학 부설 어학집중 연수과정을 거쳤다. 영상 번역, 국제 행사 기획과 진행, 잡지 번역, 책 소개와 도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영 상 번역 작품으로 KBS 인간극장 「김치와 파스타」, 「바람 부는 언덕」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채플린의 라스트댄스』, 『바이러스, 세균 그리고 백신』,『별, 행성 그리고 은하』,『에너지, 불에서 헬륨까지』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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