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학생들을 가르치며 글을 써 오는 동안 나는 숱한 사람들을 만났다. 그들 중에는 결코 속내를 알 수 없는 사람들도 있었고, 한두 마디로 정의 내려도 될 만큼 단순한 이들도 더러 있었다. 그들 중 누가 더 사람다운 삶을 살고 있는가 하고 때때로 생각해 보았지만 판단을 내리기란 쉬운 일이 아니었다. 왜냐하면 진정한 사람다움이란 평범한 일상에서는 잘 드러나지 않기 때문이다.
크고 작은 사건들이 끊이지 않는 요즘, 나는 앞서의 생각을 다시 떠올리게 되었다. 그러던 중 어떤 위기의 순간에 타인을 위해 자신을 버릴 줄 아는 사람이야말로 가장 사람다운 사람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이르게 되었다. 그 이유는, 우리 모두의 내면에는 이타적인 속성이 자리하고 있다고 판단되었기 때문이다. 그런 상황에서 최근에 나는 극명하게 대립되는 두 가지 인간상을 목격하게 되었다. 그중 하나는 극단적인 이기주의자들이며, 다른 하나는 거리낌 없이 자신을 희생한 영혼들이다. 그렇다고 앞서의 사람들이 반드시 악하기 때문이라고는 믿지 않는다. 다만 그들은 자신의 내부에 선한 면이 가득하다는 사실을 미처 깨닫지 못했을 뿐이라고 믿는다. 구원받지 못할 만큼 악한 영혼이라면 애초에 육체를 입고 태어나지는 못했을 테니까.
이 소설이 나오기까지 많은 도움을 주신 ‘마음세상’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아무쪼록 보잘것없는 이 글이 독자 여러분의 내면에 사람다움을 일깨울 수 있기를.-출판소감
▣ 작가 소개
저자 : 전광섭
강원도 영월에서 태어나 서울 은평구 응암동에서 오랫동안 살다가 지금은 경기도 군포시에 살고 있다. 한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재학 중 ‘한양문학상’에 단편소설과 시가 동시에 최우수상에 당선되었다. 이후 고등학교 교사로 바쁜 일상에 묻혀 지내다가 계간지 ‘자유문학’에 중편 ‘항구’와 청소년 소설 ‘진정한 용기’가 실리면서 등단하게 되었다. 현재는 안양에 위치한 고등학교에서 교편을 잡고 있으며 한국소설가협회 회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우화집 ‘사라나무 숲 이야기’ , 장편소설 ‘자새미 마을의 역’, 장편소설 ‘크림케이크’ , 장편소설 ‘죽은 자를 위한 기도’, 장편소설 ‘어느 서류에 관한 독백’, 장편소설 ‘이동의 법칙’이 있다.
학생들을 가르치며 글을 써 오는 동안 나는 숱한 사람들을 만났다. 그들 중에는 결코 속내를 알 수 없는 사람들도 있었고, 한두 마디로 정의 내려도 될 만큼 단순한 이들도 더러 있었다. 그들 중 누가 더 사람다운 삶을 살고 있는가 하고 때때로 생각해 보았지만 판단을 내리기란 쉬운 일이 아니었다. 왜냐하면 진정한 사람다움이란 평범한 일상에서는 잘 드러나지 않기 때문이다.
크고 작은 사건들이 끊이지 않는 요즘, 나는 앞서의 생각을 다시 떠올리게 되었다. 그러던 중 어떤 위기의 순간에 타인을 위해 자신을 버릴 줄 아는 사람이야말로 가장 사람다운 사람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이르게 되었다. 그 이유는, 우리 모두의 내면에는 이타적인 속성이 자리하고 있다고 판단되었기 때문이다. 그런 상황에서 최근에 나는 극명하게 대립되는 두 가지 인간상을 목격하게 되었다. 그중 하나는 극단적인 이기주의자들이며, 다른 하나는 거리낌 없이 자신을 희생한 영혼들이다. 그렇다고 앞서의 사람들이 반드시 악하기 때문이라고는 믿지 않는다. 다만 그들은 자신의 내부에 선한 면이 가득하다는 사실을 미처 깨닫지 못했을 뿐이라고 믿는다. 구원받지 못할 만큼 악한 영혼이라면 애초에 육체를 입고 태어나지는 못했을 테니까.
이 소설이 나오기까지 많은 도움을 주신 ‘마음세상’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아무쪼록 보잘것없는 이 글이 독자 여러분의 내면에 사람다움을 일깨울 수 있기를.-출판소감
▣ 작가 소개
저자 : 전광섭
강원도 영월에서 태어나 서울 은평구 응암동에서 오랫동안 살다가 지금은 경기도 군포시에 살고 있다. 한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재학 중 ‘한양문학상’에 단편소설과 시가 동시에 최우수상에 당선되었다. 이후 고등학교 교사로 바쁜 일상에 묻혀 지내다가 계간지 ‘자유문학’에 중편 ‘항구’와 청소년 소설 ‘진정한 용기’가 실리면서 등단하게 되었다. 현재는 안양에 위치한 고등학교에서 교편을 잡고 있으며 한국소설가협회 회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우화집 ‘사라나무 숲 이야기’ , 장편소설 ‘자새미 마을의 역’, 장편소설 ‘크림케이크’ , 장편소설 ‘죽은 자를 위한 기도’, 장편소설 ‘어느 서류에 관한 독백’, 장편소설 ‘이동의 법칙’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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