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의 방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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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히가시노 게이고
출판사항재인, 발행일:2022/08/26
형태사항p.551 46판:20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90982513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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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여름 바다, 불꽃놀이, 소년과 천재 과학자, 그리고……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

여름 방학을 맞아 아름다운 바닷가 마을에서 여관을 운영하는 고모네로 놀러 가던 초등학생 교헤이는 기차 안에서 회의 참석차 같은 곳으로 가던 데이토 대학 물리학부 유가와 교수와 우연히 얘기를 나누게 된다.
교헤이는 유가와에게 고모네 여관을 소개하고, 유가와는 그곳에서 며칠을 묵기로 한다.
두 사람이 여관에 온 다음 날, 또 한 사람의 투숙객인 쓰카하라 마사쓰구가 항구 근처 바위 위에서 변사체로 발견된다. 확인 결과 그는 전 경시청 형사로 밝혀지고, 경찰은 처음에는 단순 추락사로 단정했으나 부검 결과 일산화탄소 중독사임이 드러난다.
쓰카하라가 아무런 연고가 없는 마을에 온 이유와 사망 과정이 미궁에 빠진 가운데 유가와는 16년 전 일어난 한 살인 사건의 진상과 맞닥뜨리고, 여관 가족이 숨겨야만 했던 중대한 비밀에 한 걸음씩 다가간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교헤이가 뜻하지 않게 사건에 휘말렸다는 것을 알게 된다.

거듭되는 반전, 누구도 예상치 못한 결말

이 소설의 묘미는 무엇보다 마지막 반전에 있다. 누구도 예상치 못한 결말이 끝부분에 펼쳐진다. 사건을 추적하던 유가와는 조금씩 조금씩 진상에 다가서지만, “이번 사건의 결말이 잘못되면 한 사람의 인생이 크게 뒤틀릴 우려가 있다”며 끝까지 사건과 범인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을 피한다. 그리고 사건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결말을 향해 다가간다.
이것은 사고인가, 살인인가.
과연 유가와가 눈치 챈 사건의 진상은 무엇일까?

〈작가의 말〉
갈릴레오 시리즈의 장편 제3탄입니다. 『주간문춘』에 연재된 것을 이번에 단행본으로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집필할 당시, 이전의 두 작품인 『용의자 X의 헌신』과 『성녀의 구제』와는 분위기를 다르게 하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첫째로, 조금 명랑하게 만들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면서 맨 먼저 떠오른 키워드가 ‘소년과 과학자’였습니다. 한 여성 편집자에게 “아이로부터 공부를 왜 해야 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대답하기 곤란했을 때, 분명 유가와 선생이라면 제대로 대답해 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어요.”라는 말을 들은 것이 그 계기가 됐습니다.
저의 경우, ‘소년과 과학자’라고 했을 때 바로 떠오른 것이 영화 ‘백 투 더 퓨쳐(Back to the future)’였습니다. 주인공 마티는 소년이라고 부르기에는 다소 어른스럽지만, 친한 과학자인 박사와 나누는 유머러스한 대화는 단지 재미에 그치지 않고 인간의 본질을 찌르는 것이었습니다.
어른을 불신하는 소년과, 논리적이지 못하다는 이유로 어린이를 싫어하는 유가와가 만난다면 대체 어떤 화학 반응이 일어날까, 작가로서도 흥미가 일었습니다.
무대로는 바닷가 마을을 선택했습니다. 왜냐하면 이번에는 ‘과학 기술과 환경 보호’라는 것도 테마의 하나였으니까요. 물론 유가와는 과학자 쪽의 사람입니다. 그리고 그와 대결하는 환경 보호 주의자 측 인물로서는 여성 자연 보호 주의자 한 사람을 등장시켰습니다.
원자력 발전으로 대표되듯이 과학기술은 때로 환경에 큰 피해를 줍니다. 그 점에 관해 과학자인 유가와는 어떻게 생각하고 어떤 자세를 취하고 있을까, 이번 작품에서는 그것을 명확히 하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과학 기술을 다루는 갈릴레오 시리즈를 계속 하고 있는 이상 피할 수 없는 문제입니다. 탐정이기 이전에 과학자인 유가와를 그리려고 한 것입니다.
유가와와 자연 보호 주의자인 그녀는 어떤 특수한 과학 기술을 둘러싸고 몇 번이나 설전을 벌입니다. 유가와의 주장은 명쾌합니다. ‘모든 것을 안 다음 자신이 나아갈 길을 선택하면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바른 길을 선택하기 위해 사람은 과학을 알아야 한다는 것이 그의 주장입니다.
그는 소년에게도 같은 주장을 펼칩니다. 소년도 처음에는 이과를 싫어했지만, 유가와가 보여 주는 갖가지 실험에 참여하는 동안 과학에 흥미를 갖게 됩니다.
그런데 그런 그들이 어떤 사건에 휘말리게 됩니다. 전 경시청 형사가 변사체로 발견된 사건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한 사고로 생각되었으나, 수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타살이 아닐까 하는 의혹이 제기됩니다. 남자는 왜 이 해변 마을에 온 것일까. 그것이 사건의 수수께끼를 푸는 최대의 열쇠입니다.
지금까지의 갈릴레오 시리즈 장편에서는 유가와가 처음부터 사건에 관련되는 일은 없었습니다. 우선은 구사나기와 우쓰미 가오루가 수사를 맡고 얼마 후 그들이 유가와를 찾아가 도움을 청하는 것이 공통된 흐름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작품에서는 구사나기와 가오루보다 먼저 유가와가 사건에 개입하게 됩니다. 게다가 그 장소는 도쿄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어, 당연한 얘기지만, 경시청 관할이 아닙니다.
그런 상황에서 유가와는 어떻게 해서 탐정 역할을 맡길 것인가, 또한 구사나기와 가오루는 어떻게 수사에 참여시킬 것인가.
일견 어려운 장애물이 두 개나 있는 것처럼 생각되지만 실은 그렇지도 않았습니다. 사건의 구조상 진상 해명에는 시간과 공간의 범위를 넓게 잡을 필요가 있고, 그러기 위해서는 유가와와 구사나기가 서로 떨어진 장소에 있는 편이 나았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것처럼 이번 작품은 여러 가지 면에서 과거의 작품들과는 분위기가 다릅니다. 그 ‘다름’을 즐겨 주시기 바랍니다.

▣ 작가 소개

저 : 히가시노 게이고
Higashino Keigo,ひがしの けいご,東野圭吾
추리소설 분야에서 특히 인정받고 있는 그는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소재를 자유자재로 변주하는 능력을 가진 탁월한 이야기꾼이다. 그의 작품은 치밀한 구성과 대담한 상상력, 속도감 있는 스토리 전개로 처음부터 끝까지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해 독자를 잠시도 방심할 수 없게 만든다. 일본을 대표하는 소설가이자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히가시노 게이고는 첫 작품 발표 이후 20년이 조금 넘는 작가 생활 동안 35편이라는 많은 작품들을 써냈음에도 불구하고 늘 새로운 소재, 치밀한 구성과 날카로운 문장으로 매 작품마다 높은 평가를 얻고 있다.

1958년 2월 4일 오사카에서 태어나 오사카 부립대학 전기공학과를 졸업했다. 곧바로 일본 전자회사인 ''덴소사''에 입사해 엔지니어로 활동하며 틈틈이 소설을 쓴 특이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1985년 『방과후』로 제31회 에도가와 란포 상을 수상했고 이를 계기로 전업작가가 되었다. 이공계 출신이라는 그의 특이한 이력은 『게임의 이름은 유괴』에서도 인터넷의 무료메일, 게시판, 불법 휴대전화, FAX, 비디오 카메라 등 하이테크 장비를 이용해 무사히 몸값을 받아내고 유괴를 성공해내는 장면을 사실적으로 묘사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에도가와 란포 상은 그 해의 가장 우수한 추리 작품에 수여되는 상으로 데뷔작이자 수상작인 『방과후』로 화려하게 등단한 그는 일본 내에서 매우 높은 평가를 받는 작가이지만, 유독 한국에서 그 명성과 실력에 맞는 인지도를 쌓지는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었다. 하지만 1999년 제52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을 수상한 『비밀』을 계기로 우리 나라 독자들에게도 가까워지게 되었다. 엄마의 영혼이 딸에게 빙의된다는 다소 충격적인 소재를 다루었다. 이 작품은 청순한 이미지로 한국에서도 인기가 높은 히로스에 료코 주연으로 영화화되어 한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그의 소설은 치밀한 구성과 속도감 있는 스토리 전개, 예상치 못한 반전으로 마지막 페이지를 넘길 때까지 독자를 방심할 수 없게 만든다. 또한 빙의나 의료 사고 등 녹록치 않은 소재를 능수능란하게 다루며 당대 첨예한 사회 문제를 수면 위로 끌어올려 추리소설에 국한되지 않은 다양한 소설을 쓰고 있다. 늘 새로운 소재와 치밀한 구성, 생생한 문장으로 매번 높은 평가를 받는 저력 있는 작가인 그는 일본을 대표하는 소설가답게 작품 중 19편이 영화와 드라마로 다시 독자들과 관객들을 만났다. 이제는 한국에서도 가장 사랑받는 작가 중 하나로 꼽히며, 전세계적 팬덤을 형성하고 있다.

데뷔작 이후 20년이 넘는 작가 생활 동안 50편이 넘는 작품을 써내면서도 자신의 사생활을 절대 밝히지 않는 <비밀>의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 그는 독자들에게 자신을 드러내지 않으면서도 퀄리티 높은 다작의 작품과 한 장의 사진이 남긴 강한 인상으로 스타성을 보여주는 독특한 작가로, 20세기 중반의 하드보일드 소설과는 완전히 다른 형태의 드라이한 문체는 극명하게 사건과 행위 위주의 전개 방식을 지향한다. 감정은 휘발되고, 독자들은 등장인물과 함께 다음 퍼즐의 조각을 찾아 매 페이지를 바쁘게 내달려야 한다. 결과적으로 종종 ''읽는 엔터테인먼트''로서의 소재주의라는 함정에 빠지기도 하지만, 그만큼이나 동시대의 현실 감각을 놓치지 않는 재능에 감탄하게끔 만들어버린다.

현재 전업 작가로 도쿄 중심가의 한 맨션에서 "가족이자 나를 비추는 거울이며 교사이기도 한 위대한 존재"인 네코짱(고양이)을 부양하며 살고 있다. 그의 삶에는 ''술시''라는 독특한 시간이 있는데, 밤 11시부터 잠들기 전까지는 혼자 또는 벗들과 술을 마시는 시간을 정해놓은 것이다. 시계수리공이었던 부친이 늦은 밤까지 일을 끝내고 "아아, 오늘은 여기까지 해냈군" 하면서 혼자 술을 마시는 모습이 행복해 보였다고 한다. 그래서 지금도 마감을 끝내면 이모쇼추(고구마소주)를 마시면서, "그래, 그 대목은 그걸로 괜찮겠지", "아휴, 거긴 고쳐 쓰는 게 좋았을걸" 하며 되돌아본다. 때로는 도쿄 긴자의 바 ''문단''을 찾는다. 다양한 업계 사람들을 접하면서 현실 감각을 얻는 곳이며, 편집자들을 만나 인물과 이야기 전개 방향을 논하기도 한다.

『비밀』로 1999년 제52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을 수상했으며, 2006년 초에는 『용의자 X의 헌신』으로 제134회 나오키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제까지 나오키 상에 《비밀》, 《백야행》, 《짝사랑》(片想い), 《편지》(手紙), 《환야》(幻夜)등 다섯 작품이 후보로 추천받은 바 있으나 전부 낙선하여, 나오키 상과는 인연이 없는 남자라고 불리기도 했지만 여섯 번째 추천작 『용의자 X의 헌신』으로 결국 상을 거머쥐게 되었다. 주요 작품으로는 『방황하는 칼날』『흑소소설』『독소소설』『괴소소설』『레몬』『환야』『11문자 살인사건』『브루투스의 심장』『한여름의 방정식』 등이 있다.

그의 작품중 『방과 후』, 『쿄코의 꿈』, 『거울의 안』, 『기묘한 이야기』, 『숙명』, 『백야행』, 『갈릴레오』등 지금까지 20편이 넘는 작품들이 드라마로 제작되었으며 『비밀』, 『변신』, 『편지』,『용의자 X의 헌신』, 『더 시크릿』등 10여편이 영화로 제작되는 등,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저 : 이혁재
1960년 경남 진해에서 태어났다. 초등학교와 중학교 시절을 일본에서 보냈고, 서강대학교에서 정치외교학을 전공했다. 이후 조선일보에 입사해 사회부, 국제부 등을 거쳐 도쿄 특파원으로 4년간 근무했다. 현재 조선일보 사회부 강원취재본부장으로 있다. 특파원 시절 일본 현지 저자들과 『모바일 경제』,『오프 더 레코드』 등의 저서를 공동 집필했다. 옮긴 책으로 『경영자가 된다는 것』,『바보의 벽을 넘어서』,『나는 아직 도착하지 않았다』,『90%가 하류로 전락한다』,『소니 자서전』,『후쿠자와 유키치』,『사전(史傳) 이토 히로부미』,『부모의 격차가 아이의 미래를 결정한다』 『명탐정의 규칙』『한여름의 방정식』등이 있다.

작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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