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책 소개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오르한 파묵의 대작
동양과 서양의 문명이 함께 이룩해 낸 위대한 도시 이스탄불
오스만 제국을 무대로 펼쳐지는 음모와 배반, 목숨을 건 사랑
2002년 프랑스 최우수 외국 문학상 수상
2003년 이탈리아 그린차네 카보우르 상,
인터내셔널 임팩 더블린 문학상 수상
1591년 겨울, 눈으로 뒤덮인 이스탄불의 어두운 밤, 오직 한 여인만을 사랑하기 위해 고향을 떠났던 사나이가 흩날리는 눈발을 헤치며 12년 만에 집으로 돌아온다. 그에게는 일생을 세밀화에 바친 어느 금박 세공사의 비참한 죽음의 진상을 규명하고, 이슬람 세밀화의 위대한 전통을 이어갈 밀서 제작을 완성해야 하는 임무가 주어진다.
『내 이름은 빨강』은 마지막 순간까지 살인자가 누구인지 짐작할 수 없을 만큼 치밀하게 짜인 역사 추리소설이자, 세 남자의 운명을 완전히 바꿔 놓은 매혹적인 여인 세큐레를 둘러싼, 목숨을 건 사랑 이야기다. 문명과 문명의 충돌 속에서, 천 년의 역사를 가진 오스만 제국의 쇠락에 필사적으로 저항하는 세밀화가들의 갈등과 고뇌, 신의 경지에 이르고자 하는 예술가의 열망과 영혼을 바치는 장인정신, 세속적인 욕망에 휘둘리는 인간들, 사랑, 섹스, 웃음, 눈물…… 능수능란한 이야기뿐인 오르한 파목은 이들을 절묘하게 버무려 한 폭의 정교한 세밀화를 완성함으로써, 이 방대한 분량의 작품에 놀라운 흡인력과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16세기 말 오스만 제국의 수도 이스탄불을 배경으로, 주인공들뿐만 아니라 등장하는 모든 사물들이 저마다의 독창적인 목소리로 들려주는 만화경처럼 다체로운 이야기는 황홀하고 아름다운 세밀화의 세계로 독자들을 이끈다.
▶오스만 제국 예술가들의 치열한 삶과 사랑을 놀라울 만큼 생생하고 정밀하게 재현해 낸 이 시대의 고전. -《옵저버》
▶현기증이 일 정도로 아름답고, 경이로울 정도로 다채로운 세계 문학의 진수.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통》
▶문학적 묘미와 읽는 재미를 결합한 완벽한 소설. -《데일리 텔레그래프》
▣ 작가 소개
오르한 파묵(Orhan Pamuk)
1952년 터키의 이스탄불에서 태어나, 그의 작품에도 자주 등장하는 부유한 대가족 속에서 성장했다. 이스탄불의 명문 고등학교인 로버트 칼리지를 졸업한 후 이스탄불 공과대학에서 3년간 건축학을 공부했으나, 건축가나 화가가 되려는 생각을 접고 자퇴했다. 파묵은 23세에 소설가가 되기로 결심하고, 그 외의 모든 것은 포기한 채 아파트에 틀어박혀 글을 쓰기 시작했다.
그로부터 7년 후, 첫 소설 「제브데트 씨의 아들들 (1982)」을 출간하였고, 이 소설로 오르한 케말 소설상과 「밀리예트」 문학상을 받았다. 다음해에 출간한 「고요한 집」 역시 ‘마다마르 소설상’과 프랑스에서 주는 ‘1991년 유럽 발견상’을 받았으며, 1985년 출간한 「하얀 성」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 1985년부터 1988년까지 미국 뉴욕의 컬럼비아 대학의 방문교수로 지내면서 대부분을 집필한 「검은 책 (1990)」은 ‘프랑스 문화상’을 받았으며, 이 소설을 통해 파묵은 대중적이면서도 실험적인 작가로 터키와 전 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1994년 출간된 「새로운 인생」은 터키 문학사상 가장 많이 팔린 소설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내 이름은 빨강 (1998)」은 현재까지 35개국에서 출간되었고, 프랑스 ‘최우수 외국 문학상’(2002)」, 이탈리아 ‘그란차네 카보우르 상’(2003)」, ‘인터내셔널 임팩 더블린 문학상’(2003)」 등을 그에게 안겨 주었다. ‘처음이자 마지막 정치 소설’이라 밝힌 「눈 (2002)」을 통해서는 새로운 형태의 정치 소설을 실험하기도 했다.
문명 간의 충돌, 이슬람과 세속화된 민족주의 간의 관계 등을 주제로 작품을 써 온 파묵은 2006년 ‘문화들 간의 충돌과 얽힘을 나타내는 새로운 상징들을 발견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 그 밖에 2005년에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평화상’과 프랑스 ‘메디치 상’을 수상했다.
이난아
한국외대 터키어과를 졸업하고 터키 국립 이스탄불 대학과 앙카라 대학에서 터키 문학을 전공하였다.앙카라 대학 한국어문학과에서 5년간 외국인 교수로 강의했으며, 현재 한국외대 터키어과 강사로 있다. 옮긴 책으로 오르한 파묵의 「이스탄불」「내 이름은 빨강」「검은 책」「눈」「새로운 인생」「하얀성」을 비롯해 「살모사의 눈무심“「위험한 동화」「감정의 모험」「당나귀는 당나귀답게」「제이넵의 비밀 편지」「생사불명 야샤르」「톨슈를 사랑한다는 것은」「바닐라 향기가 나느 편지」 등이 있다. 「한국 단편소설집」「이청준 수상전집」을 터키어로 번역, 소개했다. 엮은 책으로 「세계 민담전집-터키편」이 있으며, 자운 책으로 「터키 문학의 이해」「오르한 파묵과 작품 세계 (터키 출간)」「한국어-터키어, 터키어-한국어 회화 (터키 출간)」등이 있다.
▣ 주요 목차
34. 나는, 셰큐레
35. 저는 말입니다
36. 내 이름은 카라
37. 나는 여러분의 에니시테요
38. 내가 화원장 오스만이다
39. 저는 에스테르랍니다
40. 내 이름은 카라
41. 내가 화원장 오스만이다
42. 내 이름은 카라
43. 나를 올리브라 부른다
44. 나를 나비라 부른다
45. 나를 황새라 부른다
46. 나를 살인자라고 부를 것이다
47. 나는 악마다
48. 나는, 셰큐레
49. 내 이름은 카라
50. 우리는 두 명의 수도승
51. 내가 화원장 오스만이다
52. 내 이름은 카라
53. 저는 에스테르랍니다
54. 저는 여자예요
55. 나를 나비라 부른다
56. 나를 황새라 부른다
57. 나를 올리브라 부른다
58. 나를 살인자라고 부를 것이다
59. 나는, 셰큐레
- 옮긴이의 말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오르한 파묵의 대작
동양과 서양의 문명이 함께 이룩해 낸 위대한 도시 이스탄불
오스만 제국을 무대로 펼쳐지는 음모와 배반, 목숨을 건 사랑
2002년 프랑스 최우수 외국 문학상 수상
2003년 이탈리아 그린차네 카보우르 상,
인터내셔널 임팩 더블린 문학상 수상
1591년 겨울, 눈으로 뒤덮인 이스탄불의 어두운 밤, 오직 한 여인만을 사랑하기 위해 고향을 떠났던 사나이가 흩날리는 눈발을 헤치며 12년 만에 집으로 돌아온다. 그에게는 일생을 세밀화에 바친 어느 금박 세공사의 비참한 죽음의 진상을 규명하고, 이슬람 세밀화의 위대한 전통을 이어갈 밀서 제작을 완성해야 하는 임무가 주어진다.
『내 이름은 빨강』은 마지막 순간까지 살인자가 누구인지 짐작할 수 없을 만큼 치밀하게 짜인 역사 추리소설이자, 세 남자의 운명을 완전히 바꿔 놓은 매혹적인 여인 세큐레를 둘러싼, 목숨을 건 사랑 이야기다. 문명과 문명의 충돌 속에서, 천 년의 역사를 가진 오스만 제국의 쇠락에 필사적으로 저항하는 세밀화가들의 갈등과 고뇌, 신의 경지에 이르고자 하는 예술가의 열망과 영혼을 바치는 장인정신, 세속적인 욕망에 휘둘리는 인간들, 사랑, 섹스, 웃음, 눈물…… 능수능란한 이야기뿐인 오르한 파목은 이들을 절묘하게 버무려 한 폭의 정교한 세밀화를 완성함으로써, 이 방대한 분량의 작품에 놀라운 흡인력과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16세기 말 오스만 제국의 수도 이스탄불을 배경으로, 주인공들뿐만 아니라 등장하는 모든 사물들이 저마다의 독창적인 목소리로 들려주는 만화경처럼 다체로운 이야기는 황홀하고 아름다운 세밀화의 세계로 독자들을 이끈다.
▶오스만 제국 예술가들의 치열한 삶과 사랑을 놀라울 만큼 생생하고 정밀하게 재현해 낸 이 시대의 고전. -《옵저버》
▶현기증이 일 정도로 아름답고, 경이로울 정도로 다채로운 세계 문학의 진수.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통》
▶문학적 묘미와 읽는 재미를 결합한 완벽한 소설. -《데일리 텔레그래프》
▣ 작가 소개
오르한 파묵(Orhan Pamuk)
1952년 터키의 이스탄불에서 태어나, 그의 작품에도 자주 등장하는 부유한 대가족 속에서 성장했다. 이스탄불의 명문 고등학교인 로버트 칼리지를 졸업한 후 이스탄불 공과대학에서 3년간 건축학을 공부했으나, 건축가나 화가가 되려는 생각을 접고 자퇴했다. 파묵은 23세에 소설가가 되기로 결심하고, 그 외의 모든 것은 포기한 채 아파트에 틀어박혀 글을 쓰기 시작했다.
그로부터 7년 후, 첫 소설 「제브데트 씨의 아들들 (1982)」을 출간하였고, 이 소설로 오르한 케말 소설상과 「밀리예트」 문학상을 받았다. 다음해에 출간한 「고요한 집」 역시 ‘마다마르 소설상’과 프랑스에서 주는 ‘1991년 유럽 발견상’을 받았으며, 1985년 출간한 「하얀 성」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 1985년부터 1988년까지 미국 뉴욕의 컬럼비아 대학의 방문교수로 지내면서 대부분을 집필한 「검은 책 (1990)」은 ‘프랑스 문화상’을 받았으며, 이 소설을 통해 파묵은 대중적이면서도 실험적인 작가로 터키와 전 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1994년 출간된 「새로운 인생」은 터키 문학사상 가장 많이 팔린 소설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내 이름은 빨강 (1998)」은 현재까지 35개국에서 출간되었고, 프랑스 ‘최우수 외국 문학상’(2002)」, 이탈리아 ‘그란차네 카보우르 상’(2003)」, ‘인터내셔널 임팩 더블린 문학상’(2003)」 등을 그에게 안겨 주었다. ‘처음이자 마지막 정치 소설’이라 밝힌 「눈 (2002)」을 통해서는 새로운 형태의 정치 소설을 실험하기도 했다.
문명 간의 충돌, 이슬람과 세속화된 민족주의 간의 관계 등을 주제로 작품을 써 온 파묵은 2006년 ‘문화들 간의 충돌과 얽힘을 나타내는 새로운 상징들을 발견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 그 밖에 2005년에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평화상’과 프랑스 ‘메디치 상’을 수상했다.
이난아
한국외대 터키어과를 졸업하고 터키 국립 이스탄불 대학과 앙카라 대학에서 터키 문학을 전공하였다.앙카라 대학 한국어문학과에서 5년간 외국인 교수로 강의했으며, 현재 한국외대 터키어과 강사로 있다. 옮긴 책으로 오르한 파묵의 「이스탄불」「내 이름은 빨강」「검은 책」「눈」「새로운 인생」「하얀성」을 비롯해 「살모사의 눈무심“「위험한 동화」「감정의 모험」「당나귀는 당나귀답게」「제이넵의 비밀 편지」「생사불명 야샤르」「톨슈를 사랑한다는 것은」「바닐라 향기가 나느 편지」 등이 있다. 「한국 단편소설집」「이청준 수상전집」을 터키어로 번역, 소개했다. 엮은 책으로 「세계 민담전집-터키편」이 있으며, 자운 책으로 「터키 문학의 이해」「오르한 파묵과 작품 세계 (터키 출간)」「한국어-터키어, 터키어-한국어 회화 (터키 출간)」등이 있다.
▣ 주요 목차
34. 나는, 셰큐레
35. 저는 말입니다
36. 내 이름은 카라
37. 나는 여러분의 에니시테요
38. 내가 화원장 오스만이다
39. 저는 에스테르랍니다
40. 내 이름은 카라
41. 내가 화원장 오스만이다
42. 내 이름은 카라
43. 나를 올리브라 부른다
44. 나를 나비라 부른다
45. 나를 황새라 부른다
46. 나를 살인자라고 부를 것이다
47. 나는 악마다
48. 나는, 셰큐레
49. 내 이름은 카라
50. 우리는 두 명의 수도승
51. 내가 화원장 오스만이다
52. 내 이름은 카라
53. 저는 에스테르랍니다
54. 저는 여자예요
55. 나를 나비라 부른다
56. 나를 황새라 부른다
57. 나를 올리브라 부른다
58. 나를 살인자라고 부를 것이다
59. 나는, 셰큐레
-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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