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나는 지금 죽으러 가지만 나의 이름은 영원히 살 것이다!
‘생명의 작가’ 한승원이 치열하게 재구성한 인간 전봉준의 마지막 치욕 천리!
소설 《겨울잠, 봄꿈》은 1894년 겨울부터 이듬해인 1895년 봄까지 전봉준의 ‘죽음의 길’을 집요하게 뒤쫓는다. 줄거리는 단순하다. 군사를 잃고 패주하던 전봉준이 잡혀서 역사에 기록된 바와 같이 죽는다. 전봉준은 소설의 첫 페이지부터 이미 패군의 수장이다. 믿었던 옛 부하와 백성들에게 배신당하고 얻어맞아 다리가 부러지고 몸이 뒤틀렸다. 옷 속에서 들끓는 이와 마음에 맺힌 것이 많아 속 시원히 할 수 없는 배변, 백성에게서 빼앗아온 것이 분명한 기름진 음식들을 먹어야 하는 치욕… 숨 쉬는 것조차 고통인 그에게서 십만 대군을 이끌며 총알도 피한다는 영웅의 모습은 찾을 수 없다. 그런데 귓전에서 달콤한 속삭임 하나가 시작된다. 여기서 이렇게 죽을 순 없지 않느냐고, 일본에 협력한 다음 미국 유학을 다녀와 조선의 새로운 지도자가 되라고, 일본의 정한 세력은 끊임없이 그를 회유한다. 전봉준은 처음으로 삶이 아닌 죽음을 두고 고민한다. 어떻게 죽을 것인가. 어떻게 기억될 것인가. 나의 죽음을 통해 세상은 어떻게 바뀌어갈 것인가.
나의 이름은 영원 속에서 살고,
너의 칼은 역사의 죄로 더럽혀지리라.
“나를 죽이되, 종로 네거리 한복판에서 참수하라. 나의 피가 삼천리 방방곡곡으로 번져가게 하라.” _본문에서
전봉준은 혀를 끊고 자결하는 대신, 살아서 서울에 닿고자 한다. 죽음으로, 간절한 피로 마지막 말을 대신하고자 한다. 작가 한승원은 삶과 죽음을 저울질할수록 하루하루가 참담해지는 과정을 끔찍하리만치 사실적으로 묘사해냈다. 군더더기 없이 간결한 문장과 긴장감 넘치게 전환되는 매 장면은 생생해서 더 눈물겹다. 작가는 비채와의 일문일답에서 이렇게 말했다. “착취와 살육의 현장. 그 가슴 아픈 실존 앞에서 나는 이를 악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작가의 시선은 이렇게 인물들의 욕심을 꿰뚫고, 전봉준의 컴컴한 희망을 관통하고, 책장을 넘기는 독자들의 마음을 훑는다. “가보세, 가보세, 갑오년에 가보세, 을미적 을미적 하다가는 병신 되어 못 가네.” 전봉준이 전주성에 입성하던 날 농민군은 이렇게 노래를 부르며 세상을 바꾸자고 마음을 모았다. 오는 2014년은 다시 갑오년이다. 그러나 세상은 얼마나 달라졌는가, 혹은 달라지지 않았는가. 이 책은 120년 전의 전봉준과 그의 이야기를 치열하게 재구성한 작가 한승원이 세상에 던지는 거대한 물음이다.
▣ 작가 소개
저 : 한승원
HAN,SEUNG-WON,韓勝源, 호 : 해산海山
자신의 고향인 장흥, 바다를 배경으로 서민들의 애환과 생명력, 한(恨)의 문제를 지속적으로 다루어온 작가.
1939년 전남 장흥에서 태어나 서라벌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1968년 대한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목선」이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다. 한승원은 한국 문학에서 독보적 위상을 가지고 있는 작가다. 그의 작품들은 늘 고향 바다를 시원(始原)으로 펼쳐진다. 그 바다는 역사적 상처와 개인의 욕망이 만나 꿈틀대는 곳이며, 새 생명을 길어내는 부활의 터전이다. 그는 지난 95년 서울을 등지고 전남 장흥 바닷가에 내려가 창작에 몰두하고 있다.
한승원의 소설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한''이라고 일컬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서 작가는 이렇게 말한다.
"제 소설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한''이 아니라 ''생명력''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프랑스 작가 로맹 가리는 독자들이 만들어놓은 ''가면''을 거부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한승원은 토속적인 작가다'' 하는 것도 게으른 평론가들이 만들어놓은 가면일 뿐이지요. 작가는 주어진 얼굴을 거부해야 합니다. 80년대 후반에서 90년대 초반, 장편 ''연꽃바다''를 쓸 때부터 제 작품세계는 크게 변했습니다. 생명주의라고 이야기할 수도 있는 것인데, 저는 그것을 휴머니즘에 대한 반성이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인간 본위의 휴머니즘이 우주에 저지른 해악을 극복할 수 있는 단초는 노장(老莊)이나 불교 사상에 있다고 봅니다."
작품으로는 장편소설 『다산』『불의 딸』『포구』『아제아제바라아제』『아버지와 아들』『해일』『시인의 잠』『동학제』『아버지를 위하여』『해산 가는 길』『멍텅구리배』『사랑』『물보라』『초의』『흑산도 하늘 길』『원효』『키조개』와 『한승원 중단편전집』(전7권) 등이 있다. 이 밖에 어른을 위한 동화 『어린 별』『우주 색칠하기』와 시집 『열애일기』『사랑은 늘 혼자 깨어 있게 하고』『노을 아래서 파도를 줍다』, 산문집 『차 한 잔의 깨달음』 등이 있고, 오랜 세월 속에서 터득한 글쓰기 비결을 담은 『한승원의 글쓰기 비법 108가지』『한승원의 글쓰기 교실』 등이 있다. 현대문학상, 이상문학상, 한국소설문학상, 한국문학작가상, 대한민국문학상, 해양문학상, 현대불교문학상, 미국 기리야마 환태평양 도서상, 김동리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소설가 한강, 한동림의 아버지이기도 하다.
나는 지금 죽으러 가지만 나의 이름은 영원히 살 것이다!
‘생명의 작가’ 한승원이 치열하게 재구성한 인간 전봉준의 마지막 치욕 천리!
소설 《겨울잠, 봄꿈》은 1894년 겨울부터 이듬해인 1895년 봄까지 전봉준의 ‘죽음의 길’을 집요하게 뒤쫓는다. 줄거리는 단순하다. 군사를 잃고 패주하던 전봉준이 잡혀서 역사에 기록된 바와 같이 죽는다. 전봉준은 소설의 첫 페이지부터 이미 패군의 수장이다. 믿었던 옛 부하와 백성들에게 배신당하고 얻어맞아 다리가 부러지고 몸이 뒤틀렸다. 옷 속에서 들끓는 이와 마음에 맺힌 것이 많아 속 시원히 할 수 없는 배변, 백성에게서 빼앗아온 것이 분명한 기름진 음식들을 먹어야 하는 치욕… 숨 쉬는 것조차 고통인 그에게서 십만 대군을 이끌며 총알도 피한다는 영웅의 모습은 찾을 수 없다. 그런데 귓전에서 달콤한 속삭임 하나가 시작된다. 여기서 이렇게 죽을 순 없지 않느냐고, 일본에 협력한 다음 미국 유학을 다녀와 조선의 새로운 지도자가 되라고, 일본의 정한 세력은 끊임없이 그를 회유한다. 전봉준은 처음으로 삶이 아닌 죽음을 두고 고민한다. 어떻게 죽을 것인가. 어떻게 기억될 것인가. 나의 죽음을 통해 세상은 어떻게 바뀌어갈 것인가.
나의 이름은 영원 속에서 살고,
너의 칼은 역사의 죄로 더럽혀지리라.
“나를 죽이되, 종로 네거리 한복판에서 참수하라. 나의 피가 삼천리 방방곡곡으로 번져가게 하라.” _본문에서
전봉준은 혀를 끊고 자결하는 대신, 살아서 서울에 닿고자 한다. 죽음으로, 간절한 피로 마지막 말을 대신하고자 한다. 작가 한승원은 삶과 죽음을 저울질할수록 하루하루가 참담해지는 과정을 끔찍하리만치 사실적으로 묘사해냈다. 군더더기 없이 간결한 문장과 긴장감 넘치게 전환되는 매 장면은 생생해서 더 눈물겹다. 작가는 비채와의 일문일답에서 이렇게 말했다. “착취와 살육의 현장. 그 가슴 아픈 실존 앞에서 나는 이를 악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작가의 시선은 이렇게 인물들의 욕심을 꿰뚫고, 전봉준의 컴컴한 희망을 관통하고, 책장을 넘기는 독자들의 마음을 훑는다. “가보세, 가보세, 갑오년에 가보세, 을미적 을미적 하다가는 병신 되어 못 가네.” 전봉준이 전주성에 입성하던 날 농민군은 이렇게 노래를 부르며 세상을 바꾸자고 마음을 모았다. 오는 2014년은 다시 갑오년이다. 그러나 세상은 얼마나 달라졌는가, 혹은 달라지지 않았는가. 이 책은 120년 전의 전봉준과 그의 이야기를 치열하게 재구성한 작가 한승원이 세상에 던지는 거대한 물음이다.
▣ 작가 소개
저 : 한승원
HAN,SEUNG-WON,韓勝源, 호 : 해산海山
자신의 고향인 장흥, 바다를 배경으로 서민들의 애환과 생명력, 한(恨)의 문제를 지속적으로 다루어온 작가.
1939년 전남 장흥에서 태어나 서라벌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1968년 대한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목선」이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다. 한승원은 한국 문학에서 독보적 위상을 가지고 있는 작가다. 그의 작품들은 늘 고향 바다를 시원(始原)으로 펼쳐진다. 그 바다는 역사적 상처와 개인의 욕망이 만나 꿈틀대는 곳이며, 새 생명을 길어내는 부활의 터전이다. 그는 지난 95년 서울을 등지고 전남 장흥 바닷가에 내려가 창작에 몰두하고 있다.
한승원의 소설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한''이라고 일컬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서 작가는 이렇게 말한다.
"제 소설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한''이 아니라 ''생명력''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프랑스 작가 로맹 가리는 독자들이 만들어놓은 ''가면''을 거부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한승원은 토속적인 작가다'' 하는 것도 게으른 평론가들이 만들어놓은 가면일 뿐이지요. 작가는 주어진 얼굴을 거부해야 합니다. 80년대 후반에서 90년대 초반, 장편 ''연꽃바다''를 쓸 때부터 제 작품세계는 크게 변했습니다. 생명주의라고 이야기할 수도 있는 것인데, 저는 그것을 휴머니즘에 대한 반성이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인간 본위의 휴머니즘이 우주에 저지른 해악을 극복할 수 있는 단초는 노장(老莊)이나 불교 사상에 있다고 봅니다."
작품으로는 장편소설 『다산』『불의 딸』『포구』『아제아제바라아제』『아버지와 아들』『해일』『시인의 잠』『동학제』『아버지를 위하여』『해산 가는 길』『멍텅구리배』『사랑』『물보라』『초의』『흑산도 하늘 길』『원효』『키조개』와 『한승원 중단편전집』(전7권) 등이 있다. 이 밖에 어른을 위한 동화 『어린 별』『우주 색칠하기』와 시집 『열애일기』『사랑은 늘 혼자 깨어 있게 하고』『노을 아래서 파도를 줍다』, 산문집 『차 한 잔의 깨달음』 등이 있고, 오랜 세월 속에서 터득한 글쓰기 비결을 담은 『한승원의 글쓰기 비법 108가지』『한승원의 글쓰기 교실』 등이 있다. 현대문학상, 이상문학상, 한국소설문학상, 한국문학작가상, 대한민국문학상, 해양문학상, 현대불교문학상, 미국 기리야마 환태평양 도서상, 김동리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소설가 한강, 한동림의 아버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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